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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진 고수면장은 고수경로당(회장 이정범)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정성이 담긴 성금을 전달했다.
이어 청계마을 회관에서 생활하는 김경님 어르신을 찾아 기부 받은 성금과 함께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김경님 어르신은 지난 1월 11일 갑작스런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어 현재 마을회관에서 지내고 있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 이 모씨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 4세대를 찾아가서 고수면 기관사회단체협의회가 기부한 성금을 전달하고, 추운 날씨에 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주변 여건을 살피고 안부를 물었다.
한편, 이날 고창군 이길수 부군수는 청계마을에서 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고수초에 재학 중인 문 모군의 가정을 방문하여 설 명절 선물을 전하고, 씩씩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격려했다.
정서진 고수면장은 “최근 유래 없는 한파로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이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서 모두가 함께 행복한 고수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