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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따쓰게’는 ‘어디다 쓰시게요?’의 전라도 사투리로 사람들이 한 번 듣고도 쉽게 기억하도록 이름을 지었다.
음주 후나 자살시도가 의심되는 사람들이 농약판매업소를 방문해 제품을 구매하려할 때 사용용도를 물어보면서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나 행동, 상황을 인식하고 실제 자살생각을 묻고 죽음과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경청하며 안전한 계획을 세우고 전문기관에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 활동과 더불어 힘든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생명사랑문구와 위기상담전화번호가 담긴 비닐봉투와 자살예방포스터도 배부했다.
한 농약판매업소 대표는 “음주 후 방문하여 농약을 사려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는데 이제는 제품의 사용용도를 꼭 묻고, 도움 받을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역사회 자살예방을 위해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 양성교육, 자살예방교육 및 스크리닝,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 사례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