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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18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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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
등록일
2018-08-31 18:03:40
조회수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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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영화 관람.jpg (507073 Byte)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목) 「2018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장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장애인·비장애인 간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조성하려는 목적에서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5조의 2’에 따라 의무교육에 해당한다. 한우리홀(종로소방서 4층)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총 2회 차로 진행되며 ▲장애인 교육의 목적 ▲구청장 인사말씀 ▲장애의 정의 ▲장애의 유형에 대한 이해 ▲직장 내 장애 인권과 고용안정 ▲특별 초청 강연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방송인 강원래가 ‘다시 꾸는 꿈’ 이라는 주제로 열정적 강의를 펼쳐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그는 1996년 그룹 클론으로 데뷔해 골든 디스크상, 서울가요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절정의 인기를 누렸으나 2000년 불의의 사고로 중도 장애인이 돼 활동을 중단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각종 공연, 강의,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긍정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강원래는 이처럼 본인 삶 속에서 겪고 느꼈던 일들을 예로 들며 장애인에 대한 차별·편견 해소를 이야기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장애 직원들의 인권 증진,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 직원들의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된 자리”임을 전하며 “모든 이들이 장애라는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없는 가슴 따뜻한 이들의 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전국의 장애인 인구는 267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5.3%에 해당한다. 또 종로구의 등록장애인은 5,900명으로 지역 전체 인구수 153,780명(2018.6.30.기준)에서 3.9%를 차지한다. 이에 구는 이번 교육 외에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 시각장애인 인식개선 문화콘서트,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영화 관람 등을 개최해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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