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자사제품 소개서)
"시각장애인도 초 단위까지 시간 확인"
icon 자.소.서
icon 2018-10-26 14:37:16  |  icon 조회: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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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출시한 스마트워치로 점자를 모르는 시각장애인들도 몇 시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또 타이머나 스톱워치 같은 각종 시계 기능도 사용 가능합니다."

성기광 닷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직접 개발한 시각장애인용 스마트워치 `닷 워치`를 시연하며 제품 편의성을 강조했다. 그는 "닷 워치는 점자를 바탕으로 하지만 `촉각모드`로 전환하면 점의 개수로 시각을 알 수 있다"며 "점자 교육 기반이 취약한 한국에서 점자를 배우지 못한 시각장애인들의 고충 해소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독일어 등 외국 점자 데이터를 활용해 세계 각국에서도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닷은 점자 번역 프로그램과 제품 하드웨어를 개발하며 기술 혁신에 성공했다. 점자 구현의 엔진 격인 액추에이터 구동 방식을 바꿔 크기를 기존 대비 20분의 1로 줄이고, 가격은 10% 수준으로 낮췄다. 성 CTO는 "기존 제품들은 버튼을 통하거나 시침과 분침을 촉각으로 느껴 분 단위로 시각을 파악하는 수준이었다"며 "초 단위를 정확하게 알려줄 수 있는 시각장애인용 시계는 사실상 닷 워치가 최초인 셈"이라고 강조했다.

닷 워치는 블루투스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한다. 점자를 아는 소비자는 `점자모드`에서 문자나 SNS 메신저, 알림 등 정보를 점자로 읽을 수 있다. 발신자의 이름이나 번호도 점자로 확인하고 통화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소프트웨어에 점자 교육 기능을 내장해 점자를 모르는 저(低)시력자나 점자를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욕구도 충족 가능하다. 성 CTO는 "내년 1분기에 출시될 닷 미니 제품에는 글자를 음성 정보로 전달하는 TTS 기능을 넣어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닷은 김주윤 대표와 성 CTO, 주재성 이사가 2015년 창업한 회사다.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던 중 시각장애인들이 점자책을 불편해하는 것을 본 게 계기였다. 세 명의 창업자는 시각장애인과 일반인 사이에 정보 격차가 점차 벌어지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닷 워치를 개발했다. 성 CTO는 "작년 초부터 닷 워치 선주문을 진행해 2020년까지 약 10만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10-26 14: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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