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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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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교통약자 버스 승·하차 지원 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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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
등록일
2018-11-09 14:55:47
조회수
129
보도시점 : 8일 14시이후
- 전주시, 과기부 공모사업 통해 전국 최초로 교통약자 이동편의 버스 승·하차지원 공공디바이스 개발 성공
- 전주지역 교통약자 셔틀버스 214개 정류장에 디바이스 설치 완료·8일 업무협약 및 실증 시연회 개최
- 버스운행 정보 실시간 확인, 교통약자 도착 및 탑승 정보를 정류장과 버스에 동시 송출 가능

○ 전주시가 장애인과 임산부,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버스 탑승과 하차를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 기기가 본격 가동된다.

○ 시는 8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등 7개 장애인단체 대표와 교통약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관계자, 동아대 산학협력단 관계자, 컨소시엄 업체인 ㈜리퓨터, KT전북본부와 전주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약자이동편의 버스 승·하차 지원 디바이스 개발 업무협약 및 실증 서비스 시연회’를 개최했다.

○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한 버스 승·하차 지원 디바이스(이하 디바이스)는 교통약자에게 운행중인 셔틀버스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셔틀버스에 승강장에 대기 중인 교통약자를 발견하지 못해 그냥 지나쳐가는 일이 없도록 버스대기자 정보가 전달되는 것이 핵심이다. 이 디바이스는 전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공공분야 지능형 디바이스 개발 및 실증사업’의 기술 개발 과제에 최종 선정돼 전국 최초로 개발됐다.

○ 시는 본격적인 서비스 시행을 위해 교통약자 전용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3개 노선, 214개 정류장에 디바이스 설치를 완료했다. 이 디바이스를 통해 교통약자들은 실시간으로 셔틀버스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정류장에 설치된 다비이스에서 교통약자를 인식하면 음성과 LED 등을 통해 셔틀버스 운행정보 등을 안내하게 된다. 동시에, 버스에 설치된 디바이스를 통해 교통약자 대기정보가 운전자에게 전달된다.

○ 시가 이처럼 교통약자를 위한 디바이스 개발에 나서게 된 것은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권 증진을 위한 체계적 시스템 마련이 절실하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 시는 이번 디바이스 개발 및 서비스 시행을 통해 그간 실시간운행정보 서버가 구축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던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가 개선되고, 교통약자 셔틀버스를 이용자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또한, 시연회에 앞서 교통약자(시각, 청각, 지체)4, 복지환경국장, 생활복지과장, 담당자 등 관계자 10여명은 서비스 실행화 단계의 문제점을 최소화 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탑승해 보고 이용자 입장에서의 불편 및 보완 사항을 파악, 점검하기도 하였다.

○ 시는 향후 교통약자이동편의 버스 승·하차 지원 디바이스를 전주시교통정보센터와 전주시내버스 등과 연계해, 노인 안심 귀가 기능 등 활용방안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 김승수 전주시장은 “시내버스와 교통약자 셔틀버스, 전국으로 운행되는 장애인콜택시 등 대중교통은 교통약자와 서민들의 이동권이자 생존권이다”라며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은 모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교통복지 정책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시와 디바이스 개발 참여업체인 ㈜리퓨터는 오는 20일에는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18 ICT스마트 디바이스 페어 전시’에 참가해 교통약자 이동편의 버스 승·하차지원 디바이스를 전시하고 모의 시연하는 등 전국에 소개할 예정이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생활복지과 281-2316 >
작성일:2018-11-09 14:55:47 175.197.129.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