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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탈시설・자립생활정착을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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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1-28 14:13:29
조회수
190
아산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탈시설・자립생활정착을 위한 토론회 개최

아산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탈 시설·자립생활 정책 실행을 위한 지방정부와 지역사회의 역할 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의 장을 마련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2011년 이후부터 탈시설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여전히 거주시설 장애인의 비율과 절대수가 감소하지 않고 있다.

더구나 시설거주 장애인의 지역사회 전환을 위한 지원체계가 아직 충분히 마련되어 있지 않은 현실이다.

탈 시설・자립생활 정책 실현을 위한 지방 정부와 지역사회의 방향성이 제시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박종균 나사렛대 교수가 “자립생활 실행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 및 체험 홈의 필요성”으로 주제 발표에 이어 “탈 시설을 위해서 지역사회는 시설장애인이 중심이 되는 지원체계, 다양한 기관과 전문가의 협업이 필요하다.”“탈 시설전문가・발달장애인 전문가 양성 등 지역사회와 지방정부의 탈 시설 모델과 사례를 참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마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동희 소장은 “마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체험 홈 설립과 현재 서울의 상황, 앞으로의 변화, 방향성 제시로 자립생활 진영에서 끝없이 외치고 있는 탈 시설화는 체험 홈 운영의 필요성과 함께 주거권을 쟁취해야 가능한 상황이라는 것”을 강조 했다.

체험홈을 운영하고 있는 보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신인수 소장은 대전지역 의 체험 홈 상황을 설명하면서 “자립생활의근거지로서 IL체험 홈은 최소한 시군구에 두 개씩은 만들어져야 한다. 성별 즉 남성장애인용. 여성장애인용, 이렇게 두 개씩 이라는 것이다. 실제로는 더 많은 체험 홈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자립생활 이념과 운동의 확산 속에 체험 홈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소한의 운영비지원이 필요 하다.”고 강조 했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민훈 교수는 “탈 시설 자립생활 정책실행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탈 시설을 장애인이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는 충분하지 못한 시설의 부족이다. 또 하나는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인권문제가 바로 그 배경이 되었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경선 논산시의원(前 놀뫼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은 “탈 시설 정책 마련을 위한 우리의 할 일로 현재 탈시설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자립생활센터의 기능 강화 및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산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박남철)은 이번 토론회가 탈 시설・자립생활의 정책 실현을 위한 올바른 방향과 비전이 제시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성일:2018-11-28 14:13:29 175.197.129.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