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영역
서울 종로구 통일로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2번 출구 앞 서울충정로우체국 건물 1층에 입점해 있는 롯데리아의 장애인 배려가 아쉬운 상황이다.
롯데리아 정문은 계단으로만 되어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 이동에 제약이 따르는 장애인이 접근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서울충정로우체국 정문의 경우 계단 옆에 고정형 리프트가 설치돼 있어 롯데리아 출입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이곳을 통해 1층으로 들어가 롯데리아 후문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롯데리아로 출입이 가능함에도 이용을 위한 안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롯데리아 점장은 “안내 문구를 붙여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이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정로우체국 관계자는 “고정형 리프트는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고 있다”면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직원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정로우체국 건물에는 남녀장애인화장실이 없어 바로 앞 서대문역 남녀장애인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작성일:2018-12-27 09:05:24
175.197.129.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