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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 점자 공기청정기 출시로 시각장애인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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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
등록일
2018-12-27 10:57:26
조회수
262
생활가전 전문기업 위닉스 (13,900원 상승100 -0.7%)가 시각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세계 최초로 점자버튼을 추가한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위닉스는 지난 26일 점자버튼과 음성가이드 기능 탑재된 공기청정기 제로 2.0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특별자문을 받아 개발됐다.

위닉스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공기청정기가 필수 생활가전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시중의 대부분 제품이 터치식으로 시각장애인이 사용하기 어렵다"며 "시각장애인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점자버튼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제로 시리즈는 '소비자와 함께 만든 공기청정기'로 개발단계부터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소비자평가단과 리뷰 분석을 통해 개발해 높은 가성비와 뛰어난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위닉스 매출의 일등공신이다.

제로 시리즈 가운데 점자 기능이 추가된 제로2.0은 기존 제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마이크로 집진필터의 면적 증가로 1㎡당 소비전력을 약 20% 낮췄고, 초미세먼지를 99.9% 이상 제거한다.

위닉스는 점자버튼 추가 제로2.0 출시와 함께 '모두가 누리는 맑은 공기' 캠페인도 시작한다. 27일부터 3개월 동안 판매되는 제로 2.0의 수량에 따라 100대 판매당 공기청정기 1대를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제로2.0이 올해만 10만대 이상 팔린 만큼 캠페인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위닉스는 어린이 그림대회, 문예공모전, 공기톡톡 콘서트 등과 같은 CSR(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이는 미세먼지의 위험성 등 공기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특히 2015년부터 초등학생 대상 '맑은하늘맑은웃음' 문예공모전에서는 1등을 수상한 초등학교 전 학급에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를 설치해주고 있다. 이번 '모두가 누리는 맑은공기' 캠페인은 어린이와 가족에서 시각장애인까지 CSR의 활동을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이 관계자는 "내년 4월 진행될 공기톡톡 콘서트는 미세먼지와 관련된 유명인들을 모시고 참석자들이 흥미로워할 수 있는 여러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작성일:2018-12-27 10:57:26 175.197.129.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