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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열어가는 완주군의 따뜻한 미담사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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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
등록일
2019-04-18 13:21:24
조회수
97
다함께 열어가는 완주군의 따뜻한 미담사례 화제

이서면 삼우중 2학년 5명 생머리 싹뚝, 소아암 환자에 모발 기증
박성일 완주군수 “아이들의 나눔과 봉사 정신 기특하다” 칭찬 전화



다함께 열어가는 완주군의 중학생들이 소아암 환자를 위해 모발을 기증하는 따뜻한 미담사례가 지역사회에 화제다.

완주군 이서면에 있는 삼우중학교 2학년 김예윤(14) 양 등 5명의 학생들은 최근 애지중지 길러 온 생머리를 싹뚝 잘라 백혈병 등 소아암에 걸린 환자들에게 모발을 기증하기로 했다는 미담이 15일 중앙 일간지를 통해 소개됐다.

예윤양은 어머니 윤현주(44) 씨의 제안에 따라 멋 부릴 나이이지만 나눔을 선택했고, 친구들도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학생들의 선행에 학부모 2명이 모발 기증에 합류했고, 삼우중 졸업생 1명도 머리카락을 내주는 등 나눔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 앞서 삼우중 전교생 210여 명 중 50여 명이 비정부단체(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의 ’모자 뜨기 캠페인‘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예윤양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아이들의 아름다운 기증 소식을 접하고 너무 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군수는 “군정 슬로건도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완주’로 정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아이들의 착한 마음은 나눔과 봉사 정신이 꽃피는 지역사회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2019-04-18 13:21:24 220.76.253.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