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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공감 토크’로 복지의 길 찾아 나선 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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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
등록일
2019-09-09 10:23:15
조회수
165
경북 영주시는 제20회 사회복지의 날(9.7) 및 사회복지주간(9.7∼13)을 맞아
지난 5일 영주시 148아트스퀘어에서 ‘2019년 영주시 지역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장욱현 영주시장·서규동 동양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종사자,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자원봉사자, 읍면동 협의체 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영주복지공동체, 더 가깝게 더 촘촘하게’를 슬로건으로
서규동 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복지사회 구현과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 대하여
영주시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이들을 격려하였으며,
브라스 밴드인 ‘비보브라스 밴드’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서규동 공동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복지공동체라는 개념은 크고 작은 생활 속 서비스뿐만 아니라
심리적·정서적 지원 등을 내가 살고 있는 마을 내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해보자는 것에서 출발했다”며
“무엇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유연한 복지체계를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2부 행사인 ‘복지 공감 토크’로,
기존의 전문가에 의한 일 방향적인 강연의 틀을 벗어나 봉사활동을 하고 있거나 봉사의 혜택을 받은 경험이 있는 등
복지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토크 형식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서규동 위원장의 진행 아래 장욱현 영주시장, 배형숙 풍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권현구 안정면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이재하 동양대학교 운낌봉사단 대표, 유재남 영주1동 주민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복지 공동체, 마을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복지 사회 구현을 위한 마을 공동체의 역할, 복지공동체의 의미와 목적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
궁극적으로 마을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필요한 방안 등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담긴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인간이 살아가는 궁극적인 목표는 삶의 행복이다”며
“혼자가 아니라 다 같이 행복한 삶이 중요하고 이의 실천을 위해 중요한 것이
바로 복지공동체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배형숙 풍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도움을 받은 분들이 훗날 봉사를 베푸는 경우가 많다”며
“나 역시 공동체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복지공동체 구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제 봉사 서비스를 받은 경험을 소개한 유재남씨는
“최근에 집수리 서비스를 받게 되었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며
“특히 공무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단체가 너무 고생을 많이 하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작성일:2019-09-09 10:23:15 220.76.253.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