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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참여 기회 넓어진 제 36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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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
등록일
2019-09-24 10:57:36
조회수
127
고용노동부는 제36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9월 2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4일간 전라북도 전주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용부와 전라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한다. 참가자들은 지난 6월말 17개 시도별로 열린 지방 장애인 기능대회 수상자들이다.

발달장애인을 위해 신규 개설된 커피 전문가, 제과제빵 직종 등을 포함해 전자기기 등 정규 직종 19개, 보석가공 등 시범 직종 14개, 네일아트 등 레저·기초 직종 9개 등 총 42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19명이 참가한다.


정규 직종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금상 1200만원, 은상 800만원, 동상 400만원의 상금이, 장려상과 특별상 수장자에게는 각각 100만원,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시범 직종과 레저·기초 직종도 성적에 따라 각각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며, 참가 선수에게도 참가 장려금 10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정규 직종 메달 입상자는 해당 직종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이 면제되고, 국제 장애인 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한편, 이번 대회 중에는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이동 전시회, 장애인 노동자의 직장 생활에 필요한 노동법 상담공간(부스)이 운영된다.
또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 숙련기술진흥원과 연계한 모형키드 조립 체험장도 마련된다.

아울러 탄소섬유 전시, 한지공예 체험 등 개최 지역인 전주시의 산업과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된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장애인의 우수한 기능과 역량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는데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면서 "고용노동부도 기능장애인 양성 및 장애인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일:2019-09-24 10:57:36 220.76.253.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