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소외와 고독을 해소하고
나아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회원 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오전 9시 20분부터 게이트볼 1시합(예선)이 치러지고
10시에 개회식 후 게이트볼 경기에 이어 한궁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13개 읍·면 분회별의 게이트볼 동호회 20팀(팀당 6명) 120명이 참가한 게이트볼 경기는
인조잔디구장 4개 코트에서 동시에 예선전을 치른 뒤
본선에 진출한 8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이어 치러진 한궁대회에는 남녀혼성 13팀(팀당 10명) 130명의 선수가 참가해
대한한궁협회 경기규칙에 따라 6개 코트에서 예선전을 치른 뒤
점수제에 따라 4강전과 결승전이 차례로 열렸다.
이번 게이트볼 및 한궁대회에서 우승한 팀에게는 각각 우승기와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됐으며,
준우승과 3위(2팀) 팀에게도 상장과 부상, 참가팀 전체에게도 참가상이 주어졌다.
정연가 지회장은 “게이트볼대회와 한궁대회도 매년 개최할수록 팀별로 열기가 무르익어감을 실감한다”며
“앞으로도 노년기 우울증 예방 및 친목 도모를 위해 다양한 체육 문화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윤상기 군수는 “100세 시대를 맞아 윤택한 노년의 삶을 살기 위한 필수 요소가 몸과 마음의 건강”이라며
“세대별 다양한 운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원을 접목한 운동코스, 스포츠파크 조성 등
행복한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작성일:2019-10-02 08:48:30 220.76.253.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