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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단체, 시각장애인에 주먹밥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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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2020-05-08 09:51:10  |  icon 조회: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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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40주기를 앞두고 오월 단체가 나눔·연대의 광주 정신을 실천하고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주먹밥' 도시락을 전달했다.

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는 7일 오전 광주 지역 주먹밥 전문업체와 협업해 만든 '주먹밥' 도시락을 지역 시각장애인 500명에게 전달했다.

5·18 3단체 회원 40여 명은 손수 만든 도시락을 들고 광주 남구 사동 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을 찾았다.

이들은 집단 거주 시설 2곳(막달레나의집·평화의집)을 비롯해 각 시각장애인 가정에 나눠줄 도시락과 떡 등을 나눠 포장한 뒤 직접 배달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오는 17일 열리는 전야제 '주먹밥 나눔'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취소된 것을 대신해 마련됐다.

1980년 오월 광주가 그랬듯, 고난을 함께 하며 나눔을 실천한 '대동 정신'을 상징하는 주먹밥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자는 취지다.

다만 보관 기한·식사 편의를 고려해 잡곡을 섞은 찰밥과 소고기 볶음 등으로 구성된 도시락 형태로 만들었다.

김이종 5·18 부상자회장은 "40년 전 오월광주는 주먹밥 나눔을 통해 상처와 고통을 함께 견뎌내는 공동체 정신을 보여줬다"며 "언제나 타인의 고통과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0-05-08 09: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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