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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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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없는 서민 주거복지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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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
등록일
2021-01-29 15:12:32
조회수
183
- 전주시 주거복지센터, 퇴거위기 놓인 취약계층 위해 희망홀씨 긴급 순환임대주택 운영
- 긴급임대료, 이사비, 주거관리비, 주거용품 등 지원하고 공공·민간 자원 연계에도 힘써



○ 전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주거지 상실 위기에 봉착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촘촘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센터장 오은주)는 임대료를 내지 못해 퇴거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희망홀씨 순환형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긴급임대료나 이사비를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 센터는 현재 완산구 4호와 덕진구 6호 등 희망홀씨 긴급 순환임대주택 10호를 운영하고 있다. 긴급 순환임대주택은 보증금과 임대료 없이 공과금만 내면 최대 6개월까지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곳이다.



○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실직과 소득감소로 강제퇴거 위기가구가 늘면서 순환임대주택 10호가 모두 꽉 찼다. 향후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의를 통해 LH소유 매입임대주택 및 평화동 영구임대아파트 장기 공실을 무상 제공받아 순환임대주택을 5호~10호 정도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 이와 함께 센터는 임대료가 없어 거처 마련이 힘들거나 이사비용이 부족한 경우 체납으로 난방·전기가 단절된 경우에 직면한 취약계층에게 긴급임대료와 이사비, 주거관리비도 지원하고 있다. 생필품이 없는 경우에는 주거용품도 제공하고 있다. 취약계층 1가구당 70만 원 한도로 지급된다.



○ 센터는 또 전화·내방·방문·이동상담을 통해 주거급여와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 해피하우스 등 전주시 주거복지정책을 안내하고 있다. 여기에 공공임대주택에 입주를 지원하고, 라이온스 봉사단체, 전주연탄은행, 꽃밭정이노인복지관, 전주종합사회복지관 등 민간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주거환경개선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 이와 관련 센터는 지난 19일 시민들에게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주거복지네트워크 23개 단체와는 집수리 지원 등을 협업하고 있다.



○ 오은주 센터장은 “센터는 주거위기에 놓인 가구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민간자원과의 연계를 점차 확대해 모든 시민들이 안정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작성일:2021-01-29 15:12:32 220.76.253.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