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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누리콜 운영 수탁기관으로 세종도시교통공사를 선정해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누리콜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에게 이동서비스를 지원하는 차량이다.
그 동안 누리콜은 장애인협회 등 민간단체에서 위탁 운영해왔다.
시는 이용자, 시민, 시민사회단체 등의 누리콜 공공성 강화와 윤영개선 요구에 따라 지난 3월 도시교통공사를 누리콜 운영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도시교통공사는 현재 장애인 콜택시 17대에서 이달 중 차량 3대, 8월 이후 9대를 추가 도입한다. 조치원읍 1곳뿐이었던 차고지도 세종시 신도심 지역에 추가한다.
시는 이 같은 운영 개선을 위해 복권기금을 신청, 전년대비 약 9억3000만원 증액된 예산 23억원을 확보했다.
이상옥 시 교통정책과장은 "7월부터 공공기관인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운영을 시작하는 만큼 그간 꾸준히 요구됐던 공공성 강화와 전반적인 서비스 질의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작성일:2021-07-02 14: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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