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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기초수급 중증장애인 백신접종 교통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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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
등록일
2021-09-09 16:00:26
조회수
187
대구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중증장애인들이 각자의 여건에 맞게 교통수단을 이용해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1인 2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대구시는 2분기에 장애인 거주시설 생활인 및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이용인에 대한 자율접종을 시행했으며 3분기에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인,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발달장애인 등이 백신접종에 참여해 집단면역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18세~49세 연령층 접종이 진행되고 있어 백신접종 장애인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중증장애인은 접종기관 방문을 위한 교통비가 추가적으로 지출될 수 있어 소득이 낮은 경우 부담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어 대구시는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기초생활보장 수급 중증장애인이 지원 대상자이며 시설 입소자와 상반기에 백신접종을 마친 75세 이상 어르신 등 다른 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받은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구시 기초생활보장 수급 중증장애인은 지난 8월 기준 1만6511명이다. 대상자는 개인별 접종이 완료된 이후에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원 신청할 수 있으며 부득이한 경우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사업기간은 9월~12월까지이며 신속한 지원을 위해 매월 20일까지의 접수분에 대해 신청한 달의 30일에 신청서에 기재한 계좌로 현금지급할 계획이다.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장애정도가 심하면서 경제적으로도 취약한 장애인에게 간접적으로 이동편의를 제공하고자 교통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장애인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접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작성일:2021-09-09 16:00:26 221.151.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