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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아쿠아리움·아르떼뮤지엄 등 여수 일원 장애인 가족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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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
등록일
2021-11-12 10:43:39
조회수
272
[출처는 https://www.hadong.go.kr/media/00013/03607.web?gcode=4085&idx=37775459&amode=view&]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관장 이성애)은 지난 주말 군내 장애인 가족 18명과 함께
여수에 있는 한화아쿠아플라넷과 아르떼뮤지엄으로 ‘가족힐링 투어’를 다녀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가족힐링 투어는 원래 1박 2일 일정의 가족 캠프로 계획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축소해 당일 코스로 여수 일원에서 가족여행으로 진행됐다.

이날 가족여행에는 평소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가기 어려운 한화아쿠아플라넷, 아르떼뮤지엄 등으로 다녀왔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으로 단절되고 위축된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특히 아쿠아리움에서는 3만 4000마리의 수중동물을 관찰하고 생생한 마술쇼를 관람했으며,
아르떼뮤지엄에서는 1400평 공간에서 12개의 다채로운 미디어아트가 화려하게 펼쳐져
참여자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행복한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 됐다.

여행에 참여한 한 가족은 “그동안 장애자녀와 함께 가족여행을 가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아 몇 년째 여행을 가지 못했는데
종합복지관 직원분들의 도움으로 편안하고 행복한 가족여행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성애 관장은 “장애를 가진 자녀들과 여행을 가는 것이 쉽지 않고,
가족 간의 소통이 부족한 현대사회에서
여행은 그들에게 또 다른 쉼터이고, 출구라 생각돼 이번 여행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이 행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작성일:2021-11-12 10:43:39 175.124.168.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