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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관장 이성애)은 지난 16일
KT스카이라이프에서 실시하는 ‘Move with 스카이라이프’ 중증장애인 휠체어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 내 중증장애인에게 전동휠체어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Move with 스카이라이프’ 지원사업은
고객으로부터 수거한 스카이라이프의 안테나·수신기 등 폐방송장비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중증장애인에게 휠체어를 지원해 이동권을 보장·지원하는 사업이다.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은 이 사업에 지원해 선정되면서
전동휠체어 1대를 지원받아 중증장애인에게 전달했다.
전동휠체어를 받은 대상자의 아버지 손모 씨는
“아이의 전동휠체어가 오래돼 고장이 자주 나서 불편했지만
교체하기에는 경제적 부담이 너무 커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번에 복지관의 도움으로 전동휠체어를 받게 돼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지원받은 전동휠체어는 500만원 상당으로,
휠체어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해당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애 관장은 “휠체어 장애인의 발이라고 할 수 있는 전동휠체어는
장애인 보장구 급여를 통해 어느 정도 지원을 받기는 하지만
워낙 고가이다 보니 가계에 부담이 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런 현실 속에서 조금이나마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