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주간보호센터는 사회복지법인 수효복지재단에서 시설을 마련하고,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에서 지난 2018년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개최로 마련된 기부금으로 리모델링비를 후원, 동구미로타리클럽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사업으로 심리안정실 설치 비용을 후원해 개소했다.
센터는 만 18세 이상의 발달장애인이 입소해 다양한 재활프로그램과 맞춤형 직업능력 개발을 통해 취업의 기회 확대로 자립까지 지원함으로써 장애인가족의 부담완화로 삶의 질 향상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 돌봄과 아울러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탁구장 등 체력단련실과 ‘다가치 동네놀이터’를 갖춰 지역주민들의 공예교실 등 여가와 함께 소통의 장으로 활용해 지역에서 장애인과 주민들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10일 개소식에는 국회의원, 시의원, 동구미로타리클럽 회장, 각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 가족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수효복지재단 최영수 대표는 “앞으로 안전한 보호와 알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장세용 시장은 “센터가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의 소통의 장소로 공감하고 함께 하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서 전국에 좋은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시설을 확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 함께 행복한 구미를 만드는데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2020-06-12 13:26:36 221.151.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