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서울 대중교통부터 보행환경까지 폭넓은 이용 환경 개선에 나선다.18일 서울시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1역사 1동선 100% 달성, 승강장 안전발판 추가 설치이를 위해 먼저 지하철은 ‘1역사 1동선’ 확보율을 올 연말 100%까지 높여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1역사 1동선은, 교통약자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하나의 동선으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역사를 말한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번달 기준 1역사
서울시가 올해 장애인복지예산으로 1조 6,364억 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서울시 총예산은 전년 대비 1조4,500억 원 가량 줄었지만, 장애인 복지 예산은 1,263억 원 늘려 ‘약자와의 동행’을 차질 없이 이어 나가겠다는 기조다.현재 서울시에 등록된 장애인은 전체인구 963만 명의 4%에 달하는 38만9,592명으로, 올해 예산 1조6,364억 원은 장애인 1인당 420만 원가량 지원 가능한 규모다.유형별로는 지체장애인이 16만 명으로 가장 많은 41%를 차지한다. 다음으로는 청각장애인 6만4,000명(17%), 시각장애인
휠체어·유모차 이용자가 이동하기 쉬운 길, 고령자·임산부가 걷기 쉬운 경사 없는 도로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돕기 위한 맞춤형 통합교통 서비스 앱이 출시된다.맞춤형 길 안내와 보행 불편 지점 정보, 저상버스 예약, 지하철 역사 내 시설물 정보까지 대중교통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한 곳에서 담긴다.서울시는 오는 17일부터 교통약자 대상 통합 교통 서비스 ‘서울동행맵’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서울동행맵은 교통약자에게 맞춤형 교통정보 제공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다.
서울시는 모든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을 대상으로 3년마다 재지정 심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부적절한 관행을 바로잡고 양질의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를 장애인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전국 광역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서울시 관내 소재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을 3년마다 재지정 심사하겠다는 방침이다.서울시에 따르면, 그간에는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의 수익금 처리에서 부적절한 사례가 있어도 법적 규정과 지침의 사각지대로 지자체 차원의 행정지도에는 한계가 있었다. 또, 현행 보건복지부 지침상 장애인활동지원기관에 대한 재지정 심사도 의무가 아니었다.이러한 문제
서울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7일~다음달 6일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행사 기간 중 ‘2024 동행서울 누리축제’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문화행사와 인식개선 교육 등 각종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사회에 귀감이 되는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시민·단체를 격려하기 위한 ‘서울시 복지상(장애인 분야)’ 시상도 진행된다.올해 장애인 분야 복지상 대상 수상자는 발달장애인으로 10년 이상 피아노와 뮤지컬 등 문화예술 공연에 참여했으며, 장애인식개선 강사활동으로 인권 증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가 오는 26일까지 ‘2024년 동료지원가 양성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동료지원가란 정신질환으로부터 회복 중인 당사자가 자신의 회복 경험과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또 다른 당사자에게 상호 지지와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당사자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조력하며 함께 회복하는 사람을 말한다. 동료지원가 활동은 정신질환 당사자 간 상호 회복 탄력성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복귀 촉진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서울센터에 따르면, 정신질환 당사자에게 ‘일’과 ‘직업’은 회복 과정에 있어 매우
서울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은 이번달부터 서울형 좋은돌봄 인증 취득을 원하지만 인증 준비에서의 행정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인증 기관을 대상으로 좋은돌봄 인증 사전 컨설팅을 추진하낟고 15일 밝혔다.‘서울형 좋은돌봄 인증제’는 장기요양기관의 공공성 확보와 품질향상을 위해 서울시에서 공인하는 제도다. 서울시 소재 주야간보호시설,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 1월 기준 서울형 좋은돌봄 인증을 받은 기관은 총 264개소이다.사전 컨설팅은 서울시 소재 좋은돌봄 미인증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서울 동작구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벽 없는’ 지역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미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동작구는 미용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해 관내 미용실 15곳과 ‘장애인친화미용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동작구 장애인친화미용실은 ▲이진헤어(노량진1동) ▲가시버시미용실(노량진2동) ▲이철헤어커커(상도1동) ▲윤헤어(상도2동) ▲머리나라(상도3동) ▲살롱드90(상도4동) ▲지윤헤어모드(흑석동) ▲화이트헤어샵(사당1동) ▲제이원헤어(사당2동) ▲미용고수클럽(사당
서울 강동구는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주민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긴급복지 사업을 통한 선제적인 자원 연계와 적극적인 민관협력에 나선다고 지난 9일 밝혔다.긴급복지는 주요 소득자의 사망·질병·실직 또는 휴·폐업 등으로 생계 곤란을 겪는 저소득 가구에 대해 기초생활보장법 등 다른 법령·조례에 따른 지원을 하기 전 생계·의료·주거 등의 지원을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연계해 위기상황 해소를 돕는 제도다.강동구가 지난해 위기가구에 대해 긴급 지원한 사례는 총 3,582건에 달한다. 1,879가구에 대해 28억2,500만 원을
서울 관악구가 오는 10월까지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LED 조명 무료 교체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가정 내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연간 소비되는 전력이 약 40%까지 절감되기 때문에 취약계층 가구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 수 있다. 또한, 제품 수명도 5배 이상 증가하고 균일한 조도로 눈의 피로도를 낮춰 안정감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에너지 사용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에코마일리지 사업에 가입한 주민은 이와 연계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도 있다.장기적으로는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이하 서자연)는 지난 11일 서울특별시의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정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폐지 위기에 놓인 ‘서울특별시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탈시설 지원조례)’의 폐지안에 대한 부결을 촉구했다.”고 밝혔다.탈시설 지원조례는 2022년 7월, 전국 최초로 서울시에서 제정된 조례다. 장애인이 거주시설에서 지역사회로 나와 자립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내용이 담겨있다.그러나 조례가 시행된 지 채 2년도 지나지 않은 지난해 12월 탈시설 지원조례 폐지(
서울 성동구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이동약자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모두의 1층’ 맞춤형 경사로 설치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모두의 1층 사업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상 편의시설 설치 의무 미적용 공중이용시설에 맞춤형 경사로 설치를 지원해 휠체어와 유아차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오는 10월 31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달을 집중 신청기간으로 운영해 시설주(사업주)의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의무 미적용 공중이용시설이다. 성동구
서울 금천구는 금천구 평생학습관,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과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학습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디지털 문해학습장은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급변하는 디지털 사회에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학습자 특성과 수준별로 나눠 총 11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평생학습관에서는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 알기 ▲스마트폰과 카카오톡 기초 ▲스마트폰 중급 ▲스마트폰 첫걸음 ▲생활 속에 유용한 스마트폰 활용 ▲도전
금천문화재단은 오는 27일 11시와 15시에 금나래아트홀에서 뮤지컬 ‘헬렌앤미’를 무장애 공연으로 선보인다.헬렌앤미는 ‘헬렌 켈러’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생후 19개월에 시각, 청각, 언어장애를 갖게 된 헬렌 켈러가 앤 설리번을 만나 주체적인 삶을 사는 사회 운동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헬렌 켈러의 자서전인 ‘사흘만 볼 수 있다면’을 주제로 한 뮤지컬 음악과 그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한 노래는 깊은 감동을 전한다.또한 헬렌의 선생님인 앤 설리번의 이야기도 비중있게 다뤄 관객에게 장애인과 장애인의 가족, 돌봄 종사자 등을 다시 생
서울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은 8일~다음달 31일까지 사회적 고립 예방 캐릭터&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사회적 고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캐릭터와 콘텐츠(자유 형식) 두 분야로 진행되며, 사회적 고립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개인 또는 팀) 응모할 수 있다.수상자는 1차 내부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0명(최우수상 2명, 우수상 8명)을 선정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재단 대표이사 상장과 총 4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참가신청은 공모요강을 참조해 응모신청서와 작품파일 등 관련 서
서울 관악구가 1인가구 관련 지원사업 정보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관악 1인가구 동행톡’을 신규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관악구는 지난달 기준으로 전체 인구 대비 1인 가구 비율이 약 62%로, 서울시 자치구 중 1인 가구 비중이 1위인 만큼 구에서는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다만, 통합 홍보 플랫폼의 부재로 1인 가구 관련 정책을 각각의 홍보창구에서 직접 찾아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이를 위해 구는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1인 가구 관련 정책을 통합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홍보하는 매체인 ‘
강남세움복지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강남구에서 주관한 중증 장애인의 스마트 라이프를 위한 ‘아이 홈(I-Home)’ 구축 사업 보조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복지관에 따르면, 아이 홈 구축 사업은 장애인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인 ‘스마트 홈 사업’을 확대한 사업이다. 주거 환경의 물리적 편의성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 기기 지원으로 주거생활 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강남구에서 ‘중증장애인 스마트 홈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초기 2억5,000만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영등포구가 공개 모집했던 ‘2024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에 신청, 경력단절을 위한 지원 프로젝트 ‘꿈다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사업은 참여자 20명을 대상으로 민간자격증취득과정, 스마트 스토어 교육, 여성힐링휴가 등을 지원한다.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여성이 경력단절로 인해 위축되지 않고,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평등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참여자 모집은 이번달 진행할 예정으로, 관련
서울 관악구가 이동약자의 전동보장구 운전능력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상반기 전동보장구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전동보장구는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 이동약자의 주요 이동수단으로 최근 장애인 인구 증가와 고령화로 그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전동보장구 이용자는 관련법 상 인도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보행자와의 충돌 위험 또는 장애물 등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되고, 누구나 별도 면허나 교육 수료 없이도 전동보장구 운행이 가능해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이에 관악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관악산근린공원
서울 관악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운영 중인 거점형 영유아 놀이공간인 ‘관악형 육아센터 아이랑’이 화제다.관악형 육아센터 ‘아이랑’은 부모들이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아이들을 공동 육아하는 자조모임 공간이다.구는 2019년 아이랑 난향점 개소를 시작으로 대학동점·낙성대점·보라매점·신사점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지난 2월에 은천동 주민공동이용시설 2층에 ‘아이랑 은천점’을 새롭게 개소해 총 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특히, 아이랑 은천점은 최근 맞벌이 가정이 많아지며 아이들 돌봄공간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