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인(청각장애인)들이 그동안 차별받고 박탈당해 온 권리를 찾기 위하 공약을 요구하고 나섰다.한국농아인협회(이하 한농협)은 지난 22일 국회 앞에서 ‘제22대 총선 농인 요구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이라는 축제에서 그동안 차별받고 박탈당해 온 농인의 권리를 찾기 위해 정당들과 후보자들에게 제시할 요구 공약을 발표한다.”고 밝혔다.한농협은 지난해 말부터 17개시·도 농인들이 지역사회와 일상생활 및 사회참여에 있어 그동안 겪은 다양한 어려움을 접수 받고, 이를 기반으로 수 차례의 회의 등으로 10대 요구 정책공약을 마련했다.이
전남도 의회 박형대 의원은 지난 15일 한국농어촌공사 앞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과 함께 농지임대수수료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 소유자가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려울 경우 농지를 위탁받아 다른 농민에게 임대하는 농지임대 수탁사업을 운영하면서 임대료의 5%를 수수료로 받고 있다.하지만 임대인들은 임대수수료 5%를 임차인에게 전가해 임차농민의 임대료 부담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박형대 의원은 “2023년의 경우 계약유지건이 216,006건, 수수료 수익은 78억 원에 이르고 있고, 부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한국기자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제13회 인권보도상’의 후보작을 접수한다. 인권위는 인권에 대한 언론의 지속적 관심과 인권보호·증진에 영향을 미치는 보도물 생산의 자발적 확산을 위해 2008년~2011년까지 ‘10대 인권보도’를 선정해 시상했고, 2012년부터 ‘인권보도상’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인권보도상은 ▲그동안 조명받지 못했던 인권문제를 발굴한 보도 ▲기존의 사회·경제·문화적 현상을 인권 시각에서 새롭게 해석하거나 이면의 인권문제 등을 추적한 보도 ▲인권 관련 보도를 기획하고 생산하는 등 인권
“전남교육은 대전환의 시대, 위기의 시대를 맞아 올 한 해 글로컬교육으로 희망의 미래를 활짝 열고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겠습니다”전남도교육청은 4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김대중 교육감의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런 내용의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올해 변화와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글로컬교육을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고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지켜줄 계획이다.먼저, 지역 중심의 교육생태계 속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지난 2일 오전 11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새해 광주교육은 ‘다시, 교육의 본질’을 기치로 다양한 실력이 싹을 틔우고 미래의 꽃을 피우겠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박지영 부교육감, 정은남 행정국장, 박철신 장학국장, 김종근 교육국장, 한장석 홍보담당관, 시교육청 출입기자들이 함께했다.이정선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광주시교육청은 ▲다양한 실력배양 ▲따뜻한 인성▲광주교육의 글로벌 기반 확대 ▲광주교육의 미래지향 디지털 기반 구축 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임을 강조
윤병태 전라남도 나주시장은 28일 오후 2시 시청사 대회의실 송신년 기자회견에서 “12만 시민 행복, 나주발전을 향해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며 “500만 나주 관광시대,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향해 더 당당히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강영구 나주시부시장, 나상인 미래전략산업국장, 이춘형 관광문화환경국장, 나주시청 간부진 및 출입기자들이 참석했다.윤병태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변화와 혁신으로 더 큰 나주를 향해 힘차게 달려오며 알찬 결실을 하나씩 마주하고 있다.
제12대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1년간 주민 토론회와 간담회 등 소통 의정에 주력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도민의 30년 숙원인 전남권 의대 설립을 위한 적극적 대외활동을 비롯해 지방소멸, 기후 위기, 농수축산업의 관광자원화 등 의원 연구단체의 정책개발 활동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일하는 의회’의 구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소통 활성화, 주민 대의기관 역할 강화지난 2월 제368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1년간 총 9회, 129일간(정례회 2회 59일, 임시회 7회 70일)의 회기 운영으로 총 473건
사회복지법인의 수익금으로 골프 접대를 하거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로 채용 후 자신의 딸이 운영하는 사업장 업무를 시키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회복지법인의 전·현직 대표, 사회복지시설장 등 11명이 경기도 특사경에 적발됐다.경기도 김광덕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1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 한 해 동안 비리사항 제보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법인과 시설에 대한 집중 수사를 한 결과, 불법행위가 적발된 사회복지법인·시설 등 4곳의 법인대표, 시설장 등 11명을 적발해 5명은 검찰에 송치했고, 형사입건한 나머지 6명도 금주 내에 검찰에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지난 28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남의대 신설을 위한 합동 기자회견에서 “전남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여야 4당의 공동협약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서동욱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정부는 최근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2025년부터 의대 정원 확대를 목표로 현장 수요조사를 실시했다.”며 “18년 만에 의대 정원 확대를 결정하고 지역의대·공공의대 신설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하는 등 희망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고 말했다.특히 “이 불씨를 잘 지펴 전남 의대 신설까지 잘 키워 나가기 위
전라남도 화순경찰서가 관내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치고 있다.박웅 화순경찰서장은 지난 7월 취임 직후 기자회견에서 “학교폭력 근절, 보이스피싱 및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한 바 있다.화순경찰서 동면파출소는 지난 16일 동면농공단지 관리사무소에서 실시된 ‘동면 농공단지운영협의회 및 구인구직연계네트워크회의’에 참석해 교통안전·참여치안을 홍보했다.동면파출소는 이밖에도 마을 방송, 이장단회의, 노인회 방문 등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홍보물을 배포하고, 관내 운송업체를 방문해 우회전 차량 통행방법을 교육
광주의료원 설립이 기획재정부의 경제성 잣대로 인해 또 다시 막혔다. 광주광역시는 당위와 공공성을 외면한 기재부의 평가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면서, 광주의료원이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의료안전망인 만큼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광주시는 지난달 31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광주의료원 설립사업 타당성재조사’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광주시는 이번 기재부 평가를 앞두고 강기정 시장이 직접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참석, 프레젠테이션에 나서는 등 전력을 쏟았지만 기재부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광주시는 이례적으로 광역
지역별 장애인교육·복지 수준의 격차가 커지면서, 격차 해소를 위한 지자체 노력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지난 5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국회소통관에서 ‘2023년 전국 시·도별 장애인복지·교육 비교 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조사 결과, 교육 분야 전국 평균 점수는 73.16점으로 지난 조사 80.18점 대비 8.76% 하락했고, 최상위와 최하위 지자체 점수 격차는 1.3배로 지난 조사 1.1배에 비해 커졌습니다.소득 및 경제활동 지원 영역의 경우 전국 평균 점수는 53.71점으로 지난 조사 대비 5.31% 하
한국농아인협회는 농(청각장애)학생의 학습권과 교육권 보장을 촉구하며,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에서 무너진 농교육의 정상화를 호소하고자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이번 1인 시위는 지난 12일 한국농아인협회 17개 시·도협회와 시·군·구지회에 있는 국회의원(252명) 지역사무실 앞에서 동시에 시작됐으며, 국정감사 기간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한국농아인협회에 따르면, 현재 농학생의 교육은 정부와 국회의 무관심 속에서 일반학교는 물론, 특수학교인 농학교에서 조차 교육권과 학습권을 침해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농인의 제1언어인 수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빛 행진을 다짐했다.13일 오전 11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삼성관에서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이정미 체육협력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과 김진혁 선수단장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다짐하는 결단식 행사는 훈련 영상상영, 정진완 회장의 개식사, 윤석열 대통령의 격려 영상, 김진혁 선수단장의 출정사, 참가선수단 소개와 단기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결
지역별 장애인교육·복지 수준의 격차가 커지면서, 격차 해소를 위한 지자체 노력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5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소통관에서 지역별 장애인복지·교육 수준을 비교 조사하는 ‘2023년 전국 시·도별 장애인복지·교육 비교 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 2005년 지방분권화 사업 본격화 이후 중앙정부의 복지예산이 지방으로 이양되면서 지역 간 재정격차와 열악한 장애인복지 인프라, 지역사회의 장애인복지에 대한 이해 차이로 인한 지역격차를 조율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역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서 모 씨, 작년 10월 제주도 가파도행 여객선에 오르다 탑승을 거부당했습니다. 전동휠체어는 승선이 불가하다는 이유였습니다. 수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이 모 씨는 작년 12월 마라도행 여객선에 가까스로 올랐지만 출입구가 모두 계단으로 돼 있어 이동이 불가능했습니다. 배에는 휠체어 고정설비 등 안전장치도 없었습니다.인터뷰) 이 모 씨 / 피해 당사자 제가 제주에 내려간 지 7년, 아직도 처음과 다름없이 장애인들은, 휠체어를 탄 사람들은 선박에 몸을 싣고 여행지로 향할 수 없습니다. 이에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지난 2
1. “장애인에게 그림 투표용지 제공” 소송 결국 ‘각하’장애인의 선거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가 그림 투표용지와 이해하기 쉬운 선거 공보물을 제공해야 한다고 제기된 소송이 결국 각하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46부는 발달장애인 2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차별 구제 청구 소송을 지난 16일 각하로 판결했습니다.발달장애인을 위해 이해하기 쉬운 형태의 선거 공보물이나 그림 투표용지를 제공하는 행위는 선거운동, 공보물, 투표용지의 방식과 형태를 규정한 현행 공직선거법에 어긋난다는 취지입니다.소송을 주도한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광주광역시초등교장회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초등교사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기 위해 광주지역 교원단체들이 마련한 추모공간을 찾아 추모문화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추모문화제는 광주지역교원단체들이 서울 새내기 교사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지난 21일~오는 31일까지 광산구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단 앞마당에서 진행하고 있는 추모행사다.교직원들과 함께 추모공간을 찾은 광주광역시초등교장회 구영철 회장은 “선배교사로서 힘든 일을 함께하지 못해, 예견된 일을 미리 막지 못해, 그리고 교사가 교사로서 당당히 설 수 있는 길을 열어주지 못해 미안하
경기도가 공공기관 장애인고용률을 오는 2026년까지 5%로 확대한다.또, 아이 키우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육아휴직자를 별도 정원으로 관리하는 인사 제도를 도입한다. 19일 경기도 박노극 정책기획관은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선8기 경기도 공공기관 운영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은 ▲더 고른 기회 ▲더 좋은 변화 ▲더 많은 자율과 책임 ▲더 커다란 혁신과 도전이라는 4대 추진 방향 아래 13개 과제 달성을 위해 진행된다. 박 정책기획관은 “경기도정의 핵심 파트너인 경기도 공공기관이 도민을 위한 제
전남도교육청이 주민직선 4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전남의 작은학교를 미래학교의 모델로 키우겠다고 4일 밝혔다.전남도교육청은 4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주민직선 4기 출범과 김대중 교육감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교육이 우리 지역의 미래’를 만드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김 교육감은 이날 회견에서 “학습을 학생의 진로와 일치시킴으로써 전남의 아이들을 지역과 대한민국의 인재로 키울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남의 작은학교가 미래교육의 모델이 되고, 전남교육이 우리 지역의 미래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도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