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행동(자해·타해) 등으로 인해 기존 사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18세 이상~65세 미만 지적·자폐성 장애인은 오는 15일~30일까지 통합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은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에게 1대1 맞춤형 낮활동 또는 야간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2022년 발달장애인법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오는 6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통합돌봄서비스는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 3가지 방식으로 제공된다. 신청자는 희망하는 서비스의 우선순위를 정해 신청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지난 2일 진행한 ‘장애인단체-국민의미래 정책간담회’를 통해 국민의미래에 장애인정책 요구안을 전달했다.정책요구안은 장총련 손영호 상임대표와 이문희 인권위원장이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과 최보윤 비례대표 1번 후보에게 전달했다.정책요구안의 주요 내용은 ▲ICF 기준을 적용한 장애등록 및 지원체계의 단계적 변화 ▲경계선 지능인 복지 지원 ▲장애인고용촉진기금에서 장애인고용장려금 지급 대상의 다양화 ▲고령장애인 복지원체계 수립 ▲장애인 이동권 강화 ▲가전제품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 개선 ▲장애인표
장애인의 서비스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이 오는 6월부터 시행된다.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5차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023~2027)’의 올해 시행계획과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심의·발표했다.활동지원 급여 20% 범위에서 개인예산 할당, 개인별 이용계획에 따라 이용장애인 개인예산제는, 획일적인 서비스 제공방식에서 벗어나 장애인이 자신의 욕구에 따라 유연하게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지난해 개인예산제
올해 장애인복지와 건강 등에 6조 원이 투입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가 시작된다. 또한 제1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장애인 맞춤형 보건의료 지원체계의 청사진을 제시한다.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5차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023~2027)’의 올해 시행계획과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심의·발표했다.올해는 장애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예산의 확충과 시범사업을 통한 제도화 구축 진행, 최초의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 수립 등
전국장애인부모연대(이하 부모연대)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들과 만나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생명보호 및 권리실현’을 촉구하고 있다.부모연대는 지난 26일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2024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제22대 총선요구안 선포식’을 진행하고 2대 법룰과 12대 요구안을 공개했다.이어 정책협약과 전달을 위해 부모연대는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노동당, 녹색정의당, 진보당,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새진보연합 등 정당들을 만났다.정책요구안에는 2개 법률 전부개정과 12대 정책 제안이 담겼으며, 부모연대는 “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고령층·장애인 등 정보접근성이 보장된 키오스크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키오스크 UI 플랫폼’을 오는 26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그간 키오스크 개발·제조사는 디지털 기기 이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애인이나 고령층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예산과 인력, 전문기술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해부터 사업을 추진, 고령층·장애인 등 모든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만들 수 있도록 UI 가이드 원칙을 수립하고, 통합 UI 개발지
다음달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 모두 비례대표 후보 1번에 여성 장애인을 배치했다.18일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을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발표했다. 국민의미래는 장애인 당사자이자 변호사인 최보윤 위원에 대해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고 소개했다.또한 국민의미래는 장애인 당사자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지낸 현역 김예지 의원을 15번에 배치했다. 장애인 당사자로 세종시의원을 지낸 이소희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는 19번을 받았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대산 국립공원 점자 안내 지도를 제작하여 18일부터 제공한다.점자 안내 지도에는 오대산 국립공원의 기본 정보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이 산책 가능한 ‘상원사 가는길’과 ‘전나무 숲길’이 표현돼 있다. 또 전나무의 크기와 생김새, 맨발 걷기 체험 구간 정보도 알 수 있도록 다양한 점자기호를 활용했다.오대산 국립공원 점자 안내 지도는 지난해 3월부터 국토지리정보원과 국립공원공단이 두 기관의 고유한 특성을 기반으로 유관기관 협업과 시각장애인 참여를 거쳐 제작했다.제작과정에서 학교와 복지관 등의
국민연금공단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연장해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공단은 인지장애 특성상 사기와 갈취 등 금전적 위험에 취약한 발달장애인이 재정자립을 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 재산관리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지난 2022년 5월~지난해 12월까지 운영했다.지난 시범사업을 통해 총 120명의 성인 발달장애인이 재산의 안전보관과 사용지원 서비스(필요한 금액의 인출)를 이용했다.이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90.7%가 시범사업에 대해 만족했으며, 96.9%는 시범사업 참여로 재산을 더 안전하게 관리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앞두고 ‘2024 총선장애인연대’가 본격적으로 활동에 돌입한다.2024 총선장애인연대는 지난 27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장애인 공약 요구안에 대한 점검과 논의를 거쳐 최종 공약 요구안을 확정했다.장애유형·직능·특성별 48개 장애인단체로 구성된 2024 총선장애인연대는 지난 1월에 연대 구성 및 출범했다. 이후 2주간 참여단체별 정당 요구안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장애당사자의 욕구를 반영한 공약안을 마련했다.공약안은 세부적으로 핵심 요구 사항(5대 과제), 제도·인프라 과제(5개 분야/29개 과제), 장애유형·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창업 의지가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창업점포 임차보증금을 지원한다.‘장애인 창업점포 지원사업’의 1차 지원 대상자를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하며, 추가로 6월(2차)과 9월(3차)에 세 차례 공고를 추진할 예정이다.해당 사업은 예비창업자, 재창업자(업종전환희망자),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임차보증금(최대 1억3,000만 원)을 최대 5년까지 지원하며, 2011년 시작 이래로 총 335개사의 장애인이 운영하는 창업 점포를 지원한 바 있다.최근 3년간 점포 수혜기업을 분석한 결과, 연 매출액은 93.4%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5개 영역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우수·보통·미흡 3개 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관리체계 수립, 중장기 개방계획의 적극 이행, 양질의 유용한 신규 데이터 발굴 및 개방, 우수한 데이터 품질관리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
중증 장애인에서 경증 장애인까지 모두 주치의의 전문장애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28일부터 경증 장애인까지 대상을 확대한 장애인 건강주치의 4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은 장애인이 자신의 주치의를 선택해 일상적 질환과 전문장애 관리를 지속적·포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장애인의 전반적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고려한 관리계획 수립, 진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에 대한 주치의·간호사 방문진료·간호를 통해 장애인 건강은 물론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해왔다.올해부터 시행되는 4
농인(청각장애인)들이 그동안 차별받고 박탈당해 온 권리를 찾기 위하 공약을 요구하고 나섰다.한국농아인협회(이하 한농협)은 지난 22일 국회 앞에서 ‘제22대 총선 농인 요구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이라는 축제에서 그동안 차별받고 박탈당해 온 농인의 권리를 찾기 위해 정당들과 후보자들에게 제시할 요구 공약을 발표한다.”고 밝혔다.한농협은 지난해 말부터 17개시·도 농인들이 지역사회와 일상생활 및 사회참여에 있어 그동안 겪은 다양한 어려움을 접수 받고, 이를 기반으로 수 차례의 회의 등으로 10대 요구 정책공약을 마련했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장애인 유관 단체 등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장애인유권자를 위한 투표 편의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윤재수 선거1국장과 8개 장애인 유관 협회와 단체,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 등에서 참석한 가운데 모의투표체험과 장애인유권자를 위한 투표편의제도 개선·변동사항 안내, 개선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중앙선관위는 이번 선거부터 전면 개선된 형태의 특수형 기표용구를 활용하고, ‘이해하기 쉬운 선거공보 제작 가이드’ 및 ‘이해하기 쉬운 선거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은 14일~오는 29일까지 지자체(시·군·구)를 대상으로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 공모 신청을 접수한다.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은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에게 1인당 연간 35만 원(최대 70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올해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은 지자체 대상 공모사업으로 추진돼 지역별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진다.국비에 지방비까지 더해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 대비 6,000명 늘어난 9,000명
국민의힘이 장애인의 영화 관람을 위한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국민의힘 김예지 비상대책위원은 13일 비상대책회의에서 “같은 관객이어도 장애가 있는 관객들은 자신이 원하는 좌석에서 자신이 원하는 영화를 볼 수가 없는 상황을 늘 마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김 비대위원에 따르면, 노인·장애인·임산부 등의 편의법 시행령에 따르면 영화관에서는 관람석의 1% 이상을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조와 위치를 고려해서 설치해 한다.이에 따라 우리나라 영화관에서는 시행령을 이행하고 있지만, 몇 가지 한계가 있다
저작권법 시행령 개정으로 장애인의 저작물 이용이 편리해진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시각·청각 장애인이 저작권 문제없이 저작물을 변환·복제해 이용할 수 있는 자료의 범위를 정하고, 저작권 등록 시 ‘업무상 저작물’ 작성에 참여한 자의 성명을 표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저작권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시각·청각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대체 자료의 범위 규정지난해 8월 8일, 시각·청각 장애인의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저작물의 시청각 표현을 대체 자료로 변환·복제할 수 있도록 저작권법이 개정됨에 따라, 문체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품목 다양화를 통한 우선구매시장 확대를 위한 공모가 진행된다.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오는 13일~다음달 12일까지 ‘2024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신규품목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이하 생산시설)을 공모한다.중증장애인생산품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공공기관에서 필요로 하지만 현재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생산되지 않는 새로운 품목을 발굴하고, 그 품목을 생산할 생산시설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 2008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관련법이 제정된 이후 16년이 지났지만, 국가 및 공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초자치단체(시·군·구)를 찾는다.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요자와 지역특성을 반영한 신규 장애인 복지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초자치단체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공모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개발원이 지난 2022년부터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신규 장애인복지서비스 개발 및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모집 분야는 ▲미등록 장애인 발굴 ▲중복 장애인 등록 지원 ▲장애인복지 사각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