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제한적 환경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접근성이 보장되지 않는 현실을 낮은 문화향유 실태의 원인으로 보고, ‘장애인의 영화(榮華)로운 영화(映畫)생활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장애인정책리포트를 발간했다.이번 장애인정책리포트에서는 영화 관람으로 대표되는 장애인 문화향유권의 현실과 대안을 살펴보고 있다.인터뷰에 응한 한 시각장애 당사자는 “배리어프리 영화에 대한 인식은 많이 개선됐지만 극장에 가보면 영화의 상영은 여전히 범위가 제한
현대오토에버가 사회취약계층의 이동과 생활 편의증진을 위한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이하 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콘테스트는 현대오토에버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의 후원으로 개최된다.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는 사회 취약계층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이번 콘테스트는 사회취약계층의 이동과 생활 편의를 위한 앱으로 공모 주제를 확대해 더욱 풍성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현대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지난 11일 삼표그룹과 배리어프리영화 상영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삼표그룹은 2022년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배리어프리영화 상영회를 진행하고, 올해 삼표그룹 임직원과 대학생 서포터즈들을 대상으로 직접 배리어프리영화의 자막을 제작하는 등 배리어프리 사회공헌에 꾸준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그룹이다.이번 배리어프리영화 상영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삼표그룹은 배리어프리영화 상영회를 위한 운영비용을 지원하고,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시·청각장애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배리어프리영화 상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의 올해 첫 번째 장애인아고라가 오는 20일 복지TV를 통해 공개된다.이번 주제는 ‘장애대학생이 강한 이유는? 개강해서’로, 다양한 전공과 꿈을 가진 장애대학생 4인방의 생생한 대학생활을 소개한다.건축공학과, 화학과, 컴퓨터공학과, 국어국문학과 3·4학년으로 구성된 총 4명의 패널은 다양한 대외활동 경험을 꺼내 놓는다. 또한 전공과 대학생활, 진로와 취업, 장애대학생을 위해 필요한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알찬 대학생활을 보내기 위한 노하우로 교내 학습도우미제도나 교외 장학 지원사업과 같이 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 3일,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관내 관련기관 관계자, 복지관 이용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스무 번째 생일을 축하했다.2004년에 개관한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고양시 유일한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가 고양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고양시 장애인의 인권과 삶의 질 향상과 장애인 인식개선,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예술의 대중화를 목표로 2016년 가을에 창간된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예술 전문지 ‘E美지’가 올해 봄 31호를 맞아 대대적인 개편을 실시했다.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지난 1일 E美지 31호 발행을 알리며 “제호를 사선으로 내려쓰면서 각 꼭지에 포인트를 주고, 레이아웃에도 큰 변화를 줘 정사각형 디자인으로 모두의 가치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섹션 ‘E’는 장애예술인의 활동이 널리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초대석으로 장애예술인들을 후원하고 있는 뷰티플마인드 노재헌 상임이사를 인터뷰했다. 신춘특집으로는 장애예술인 고용기업 간담
지난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수상작 4편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돼 오는 5월 1일부터 열리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영된다.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와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지난해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및 상영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22년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수상작 3편을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해 전주국제영화제와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상영한 바 있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상영되는 한국단편경쟁 수상작은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이하 파라스타)가 보라매병원 서울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이하 지역장애인센터)와 손잡고 장애인 건강관리 제공에 앞장선다.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는 지역장애인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애인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의 확장과 장애 아티스트를 위한 건강관리에 협력할 예정이다.파라스타 차해리 대표는 “장애 아티스트는 장애로 인한 어려움과 방송활동으로 인한 어려움을 동시에 겪는 경우가 많다. 더욱 세밀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장애 아티스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의 미술 문화 향유와 배리어프리 활성화를 위해 촉각명화 온라인전시 ‘The New Way of Feeling Art 1. 명화를 감상하는 새로운 방법’를 개최한다.이번 온라인 전시는 촉각명화 작품뿐만 아니라, 그동안 진행했던 촉각명화 정기기획전의 현장 이야기와 찾아가는 전시 모습을 공유해 시각장애인들이 어떻게 촉각명화를 감상하는지에 대해 나누려고 한다.또한 반 고흐와 마르크 샤갈의 작품도 함께 만날 수 있으며, 갤러리360 링크에서 VR로 감상할 수 있다.특히 촉각교재제작팀에서는 올해부터 ‘제1회 촉
현대오토에버가 ‘2023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주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지난 21일 서울시민청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2017년 첫 시작 이후 올해로 8년차인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4월부터 대학생들로 구성된 100개 팀이 참여해 취약계층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앱을 구현했다.특히 현대오토에버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개발되도록 하기 위해 전문가 개발 교육과 온라인 강의, 임직원 멘토링, 제작비 등을 지원했다.이번 콘테스트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DNA팀은 노인을 위한 식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2023-2024 모두예술극장 개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외초청 공연 ‘걸리버, 마지막 여행’을 오는 29일~다음달 2일까지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프랑스 외 국가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걸리버, 마지막 여행’은 조너선 스위프트의 소설 ‘걸리버 여행기’를 기반으로 현대 사회·정치·윤리 등에 대한 부조리함을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낸 연극으로, 발달장애인 배우들이 직접 극작에 참여하고 연기한 작품이다.공연을 제작한 극단 카탈리즈는 발달장애인 배우들의 다양한 워크숍을 창작활동의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예술과 창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의 미술 문화 향유와 배리어프리 활성화를 위해 제1회 촉각명화 공모대회 ‘촉명한 이야기, 야! 일단, 만들자!’를 개최한다.이번 공모를 통해 촉각명화 제작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시각장애인의 미술작품 감상 기회를 확대시킴으로써 배리어프리 전시 문화를 구축하는데 의의가 있다.또한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하나 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공모 주제는 ‘모두를 위한 촉각명화’로 화가의 생애, 작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등 특별한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지난 30일 오후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예림원’에서 리모델링 입주식 행사를 진행했다.행사에는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정석왕 회장, 금융산업공익재단 박준식 이사장, 손과손 예림원 장영순 대표이사, 예림원 손소희 원장, 한국복지환경디자인연구소 전미자 이사장, 인천장애인거주시설협회 김범철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예림원은 1982년 개원해 현재 이용인 58명이 생활하고 있다. 예림원의 기존 거주공간은 밀집된 복도식 주거공간으로 사생활 보호에 취약하고, 실내 공간 노후화로 인해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이하 재활협회)와 장애인권대학생네트워크(이하 장대넷)가 장애·비장애 청년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장대넷은 지난 2021년 3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 시기에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학생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 출범한 청년 네트워크다.올해로 출범 3년을 맞이한 장대넷은 지금까지 수능·대학 학사 관련 장애학생 권리보장을 위한 제안, 특수교육법 개정 제안, 장애학생 비대면 강의 배리어프리 보장 및 장애인전형 확대 제안 등 장애학생 권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왔다.이러한 노력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4년간의 의정활동을 담은 모두를 위한 ‘배리어프리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 특히, 올해는 발달장애인도 읽기 쉽게 제작한 ‘이지리드’ 형태의 의정보고서를 별도로 제작해 정보접근성을 높였다.김 의원은 4년(2020년~2023년)간의 의정활동을 총망라하는 의정보고서 제작하면서 정보접근성 제고에 주력했다. 앞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점자, 음성, 영상, 자막 등을 포함한 배리어프리 의정보고서를 제작해 왔다. 2020년과 2021년 의정보고서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영상으로 제작한 의정보고서
아이돌그룹 미래소년이 일일 대학생 봉사단으로 변신했다.미래소년 멤버 이준혁, 카엘, 손동표, 장유빈은 지난 15일 밀알복지재단 유튜브 채널 ‘알TV’가 공개한 ‘아이돌 미래소년이 봉사활동 현장에 깜짝 등장한다면?!’ 영상에서 일일 밀알틔움봉사단으로 등장했다.밀알틔움봉사단은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으로 전국 여러 대학 교내에서 해외 에너지 빈곤국에 태양광랜턴을 기부하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배리어프리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미래소년은 이날 명지대학교 밀알틔움봉사단을 방문했다.미래소년은 일일
서울시가 복지·문화 복합시설로 조성 중인 ‘(가칭)어울림플라자’에 대한 명칭 공모를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강서구 등촌 1동(공항대로 489)에 조성 중인 어울림플라자는 지난해 8월에 착공, 현재 지하골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내년까지 지상골조와 내·외부 마감 등 공사를 완료하고, 2025년 상반기에 준공 승인을 받은 뒤 운영 준비 기간을 거쳐 2025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어울림플라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이용하는 복지·문화 복합시설로 지상 5층·지하 4층의 연면적 23,915㎡ 규모다.장애인 특화공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이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맞아 다음달 1일~10일까지 열흘 간 ‘2023 장애공감주간’을 운영한다.지난 2020년 시작해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장애공감주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운영하고 있다. 올해 장애공감주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함께 놀랩(lab)’ 캠페인과 다양한 장애공감주간 국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무장애 여행 등 ‘함께 놀랩’ 캠페인 운영함께 놀랩 캠페인은 다함께 놀 궁리를 하는 연구소 컨셉으로 강릉여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이하 한장협)는 금융산업공익재단(이하 재단)과 함께 22일 서울 강서구 교남소망의집에서 ‘미니멀 특장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재단은 2021년부터 매년 약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한장협을 통해 미니멀 특장차량을 전달하는 배리어프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일반 차량과 달리 미니멀 특장차는 차체가 높은 소형 차량 후면에 휠체어 리프트를 장착,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증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한장협과 재단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특장차량 또는 일반차량이 없거나 차량 노후화가 심한 시설, 대중교통 이용의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장애아동 당사자와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한 ‘2023 아동권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 컨퍼런스는 ‘장애아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우리들의 역할’을 주제로, 장애아동의 참여권 보장 실태를 점검하 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1부에는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김미연 위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중부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김기룡 교수,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인식개선팀 이수경 팀장, EBS 이지현 PD가 주제발표에 나섰다.김미연 위원은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명시된 장애아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