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이 운영하는 어린이집들이 ‘보육료 현실화’를 요구하며 27일부터 일주일 동안 임시 휴원에 돌입하기로 했다.민간어린이집 운영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 따르면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국 1만 5,000여개 시설 어린이집이 휴원한다. 하지만 대전, 광주, 충남, 충북, 전북 지역은 참여하지 않기로 했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휴원에 동참하더라도 삼일절이 낀 샌드위치 휴일 주간인 데다 새학기를 준비하는 교사들이 출근해 있기 때문에 모든 민간 어린이집이 한꺼번에 문을 닫는 ‘보육대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비대위는 지난 24일 “그 동안 수차례 걸쳐 보육료 현실화 및 과도한 규제 행정의 개정과 폐지를 건의했으나 성의 있는 답변을 듣기는 커녕 나날이 규제와 통제의 정도가 강
아동·여성
김라현 기자
2012.02.27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