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시골장터나 마을단위로 대장간이 있어 무뎌진 농기구나 기타 각종 연장을 불에 달구어 벼리기도하고 새로 만들어내기도 했다고 한다.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에도 우리 전통 방식 그대로 연장을 만드는 56년간 대장장이로 한 길을 걸어온 탁수기 씨의 대장간이 있다.이 대장간에서는 호미, 낫 등 전통 농기구와 주방용 칼등의 연장을 직접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즉석에서 구매도 가능하다고 한다.붉은 쇳덩이를 담금질해 다양한 연장들을 만들어내는 모습은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느끼게 하고 어린이에게는 신선한 볼 거리가 되고 있다.
지난 7월 19일 울산대학교 국제관에서는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등에서 온 4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정신과 문화’ (KSCPP: Korean Spirit and Culture Promotion Project) 강연이 열렸다.이날 행사는 영상을 통해 한국문화유산의 찬란함과 현대의 발전상을 보여주고, 그 외에도 한복을 입고 세배을 시연하고, 전통다과를 접해봄으로써 외국인들이 한국의 따뜻한 정, 전통의 맛과 향기, 고유의 예절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영상을 통해 세종대왕이 눈이 멀어가면서도 백성을 돌보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는 걸 알고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존경하게 되었다고 말했고, 세배예절을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