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교원에 대한 문자나 수어 통역 등 의사소통 편의제공을 하라는 권고가 나왔다.13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지난달 23일 14개 교육청 교육감에게, 의사소통 편의제공이 필요한 청각장애 교원을 확인하고,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예산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고 밝혔다.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11조는 ‘장애가 있는 사람이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장애가 없는 사람과 동등한 근로조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고용 영역에서 사용자의 정당한 편의 제공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정당한 편의’에는 장애인의 성별
[논평] 전국 14개 시도교육청의 청각장애인교원 의사소통 편의 미제공에 따른 차별에 대한 국가인권위의 시정 권고를 환영한다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2024년 2월 23일에 14개 시·도교육청 교육감에게 소속 청각장애인 교원으로 하여금 의사소통 편의를 제공할 것을 권고하였다고 밝혔다.우리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이하 장교조)는 인권위가 14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청각장애가 있는 교원에 대한 의사소통 편의 미제공에 대해 직권조사를 실시하고, 차별시정을 권고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인권위는 서울, 인천, 전남을 제외한 14개 시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선거 관련 정보 접근을 개선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의 권고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수용하기로 했다.29일 인권위에 따르면, 인권위는 지난해 10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하 선관위원장)에게 선거관련 정보에 대해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이용할 수 있도록 정당한 편의를 제공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이에 대해 선관위는 정당·후보자가 제출해 정책·공약마당 누리집에 게시되는 선거 관련 정보의 모든 파일에 대해 문자인식 여부를 확인·보완하고, 후보자 등에게 시각장애인 접근성 디지털 선거공보와 해당 디지털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디지털 격차로 인해 노인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개선해야 한다는 뜻을 담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에게 관련 개선을 권고했다고 19일 밝혔다.초고령사회를 앞둔 국내 상황에서,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으로 인해 정보취약계층인 노인이 사회에서 소외되거나 차별받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다.노인 특화 교육으로 디지털 정보 활용 역량 강화코로나19를 거치면서 기차표 및 항공권 발권, 음식점 및 영화관 이용 등 일상생활에서 모바일 앱이나 키오스크를 이용해야 하는 경
전라남도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성묘객 편의를 위해 임도를 지난 3일~오는 18일까지 탄력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전남도는 산불 예방이나 안전을 위해 지역 여건별로 출입을 통제하던 21개 시군 3,096㎞에 이르는 임도를 설 전후로 한시적으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다만 폭설·결빙 등으로 사고 위험이 있는 일부 구간은 개방하지 않는다. 임도 개방은 시군별 지역 실정에 맞게 탄력 운영할 예정이므로 자세한 안내는 해당 시군으로 문의하면 된다.전남도는 임도 개방에 앞서 통행객의 안전과 산림보호를 위해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홍보에 나설
장애아동의 학교 복귀를 불허한 외국인 학교 책임자가 검찰에 고발됐다.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지난달 19일, 발달장애가 있는 아동의 학교 복귀를 불허하는 등 차별행위를 한 A학교(이하 피진정학교)와 관련해 피진정학교 초등 교장 및 총 교장을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이하 특수교육법)’ 제4조 제2항 차별의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총장에게 고발했다.또한 피진정학교 경영자에게 ▲피진정학교의 총 교장을 징계할 것 ▲장애가 있는 학생의 차별 방지를 위하여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시행할 것 ▲입학, 등교, 수업 등 학교생활
음성 주문이 어려운 청각·언어장애인의 드라이브스루 이용을 위해, 키오스크 등으로 편의제공이 개선돼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권고가 나왔다.9일 인권위는 “지난 9월 19일 A회사 대표이사(이하 피진정인)에게, 청각·언어장애인이 피진정업체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이용할 때 화상 수어 서비스 또는 키오스크 방식 등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편의를 마련해 제공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진정인은 “청각·언어장애인이 피진정업체의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이용하려면 주문 장소에서 직원에게 음성으로 주문해야 함에 따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사용자가 사업장 내부에서만 사용하는 정보통신망에 대해 장애인에게 정당한 편의를 제공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을 담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3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사용자가 장애인이 장애인 아닌 사람과 동등한 근로조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시설·장비의 설치 또는 개조, 훈련에 있어 편의 제공, 화면낭독 프로그램, 보조인 배치 등의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하지만 직무 수행을 위한 내부정보통신망 이용과 관련해 사용자의 편의제공 의무가 규정돼 있지 않아, 장애인의 내부
선거 관련 정보 제공 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당한 편의 제공이 이뤄져야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권고가 나왔다.17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지난 8월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하 피진정인)에게, 선거 관련 정보에 대해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진정인은 시각장애인으로, 지난해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피진정기관의 정책·공약마당 누리집에 게시된 일부 후보자들의 ▲‘5대 공약’ 피디에프(PDF) 파일 ▲시각장애인 접근성 디지털 선거공보 ▲시각
최혜영 의원이 대표발의 한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공공·교육·의료기관 등의 앱을 대상으로 한 시행령이 시행됐으나, 모바일앱 등 사이버 공간 내 장애인 차별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의원이 각 부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각 부처·산하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앱 233개 중 장애인·고령자 등을 위한 정보접근성 인증을 받은 앱은 13개(5%)였으며, 접근성을 준수하고 있는 앱은 55개(23%)에 불과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KTX와 SRT 예매를 위한 앱인 코레
인사혁신처가 시각장애인 응시자의 정당한 편의제공 기준을 마련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권고를 수용했다.앞서 지난 7월 25일 인권위는 인사혁신처장에게, 7급·9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에서 구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 제2조에 의한 장애등급 5급 2호 시각장애 응시자의 장애 정도, 개별 상황에 상응하는 정당한 편의제공 기준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인사혁신처는 2024년도 국가직 채용시험부터 구 장애등급 5급 2호 시각장애인 응시자에 대해서도 시험시간을 1.5배 연장하는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관광활동에 참여하는 장애인을 위해, 비장애인과 동등한 접근 기회를 보장해야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권고가 나왔다.지난 13일 이하 인권위)는 A군수(이하 피진정인)에게 장애인의 관광활동 참여 시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진정인은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으로, 지난해 6월경 피진정관광 단지를 방문했는데 장애인 화장실이 너무 좁아 제대로 이용할 수 없었다.또, 주요 시설과 각종 체험장, 기념품 상가 등에도 접근과 이용이 제한되는 등 장애인차별을 당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부설 경기도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가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시 누림센터에서 ‘2023년 경기도발달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를 개최했다.올해 대회는 경기도 내 40명의 발표자가 참석했으며, 31개 시·군·구 중 12개 시·군·구에서 다양하게 참여했다.대회는 개회식, 권리주장 발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심사는 발달장애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2명이 맡았다.장장 4시간에 걸친 열띤 권리주장 발표 끝에, 용인시에서 온 조선광 씨가 ‘나의 직업’이라는 주제로 좋아하는 취미가 직업이 되고 이루고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장애인의 미디어 정보 접근권과 향유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개정안 3건을 대표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최근 국내 방송이라 하더라도 해외소식을 전달하기 위한 뉴스뿐만 아니라, 그 외의 방송프로그램에도 외국인의 출연이 많아지고 해외 각국의 외화물 점유율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다.하지만 외국인 발언, 외국어 대사가 한국어 더빙 없이 송출되는 경우, 시각장애인은 물론이고 고령층 등 정보 소외계층의 접근권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김예지 의원은 ‘영화 및 비디
교정시설 내 청각장애인 수용자를 위해, 수어통역 등 편의제공 방안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왔다.15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지난달 22일 법무부장관에게 청각장애인 수용자를 위한 TV 자막 등을 제공하고, 교정시설 내 진료 시 청각장애인 수용자의 요청이 있는 경우 수어통역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진정인은 말하기와 듣기가 어려운 중증 청각장애인으로 ○○교도소(이하 피진정기관)에 수용 중이었다. 진정인은 피진정기관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텔레비전 자막을 제공하지 않고, 치료를 받을 때
1. ‘460여 개 복지서비스’ 책자 하나로 편리하게 확인웰페어뉴스와 함께 사회복지계 이슈를 만나봅니다.보건복지부가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는 복지서비스를 한 권의 책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한 책자를 발간했다는 소식입니다.안내 책자에는 국민이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 부처 복지서비스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복지부는 더 많은 국민이 사회보장제도를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책자를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하고, 복지부와 복지로 등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예정입니다.2. 장애인 콜택시 ‘고속도로 버스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오는 26일 오전 10시~12시까지 aT센터에서 ‘2023 장애대학생 공공기관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채용설명회는 한경국립대학교 등 거점대학 10개교와 공동으로 추진하며, 전국의 장애대학생과 청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장애대학생 채용설명회는 2013년부터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대면, 하반기에는 비대면(메타버스)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상반기 장애대학생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공공기관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KOTRA(대한무역투자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지난 11일 장애인의 박물관, 미술관 관람 활성화를 위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이하 박물관미술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 제9조의3에서는 장애인 편의성 보장을 통해 박물관과 미술관의 설립 및 운영자는 장애 유형과 정도 등에 특성에 따른 적절한 편의, 장애인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적절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법률은 장애인을 위한 정당한 편의 보장이 권고에 그치고, 이를 뒷받침할 예산 지원의 근거도 미비해 장애인의 박물관 미술관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 과정에서 정당한 편의제공을 위한 장애인복지법 개정이 추진된다.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10일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 과정에서 장애인의 자기결정권과 권익을 두텁게 보장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하는 경우,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도록 하는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장애인복지법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은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를 실시할 수 있고, 조사를 실시하는 경우 서비스 신청인의 서비스 이용현황과 욕구, 장애 특성, 사회적 환경을 조사해야 한다.반면, 서비스 신청인의 장애 특성에 적합한 조사
[성명]‘장애인 차별한 코레일은 각성하라’"주말 휴일이라 입석 손님이 너무 많아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은 기차를 탈 수 없다"라며 승차를 거부한 코레일은 각성하라.지난 4월 14일 토요일 수원역에서 무궁화호 전동휠체어석 열차표를 예매하고, 승차하려던 한 장애인이 승차를 거부당했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탑승은 당연히 역무원이 경사로 설치를 해 주어야 탑승이 가능하고, 별도로 도움을 요청하지 않더라도 발매가 되면 탑승에 필요한 정당한 편의 제공이 당연히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열차 입석 승객이 많아 비좁아 휠체어 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