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의회가 지난 11일 전남권 국립 의대 유치와 관련,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을 즉각 확정할 것을 촉구했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2일 대도민 담화를 통해 전남 국립 의과대학 유치 방안을 기존 ‘통합의대’ 방식에서 공모를 통한 ‘단일의대’ 설립으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진도군의회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남도는 지난 30여 년간 목포대 의대 설립을 간절히 바라며 전남도의 정책 추진을 적극 지지한 전남 서부권 지역민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안겼다”며 “정부의 ‘통합의대’ 방식으로 국립 의대 신설을 신청한 지 불과 10여
목포시의회는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한 김영록 도지사의 대도민 담화문과 관련하여 3일 목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목포시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전라남도가 기존 통합 의대 방식에서 공모 방식으로 변경한 것은 정치적 부담에서 벗어나려는 비겁한 술수”라며, “이런 갑작스러운 발표는 의대 유치를 두고 동서로 양분된 지역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뿐만 아니라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의 기본 원칙인 공공성의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시키고, 지역민들의 전남도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는 참담한 결과를 초래할 것”
전남도의회는 소속 의원연구단체인 남도역사관광연구회가 지난 21일~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 양산시와 부산시 일원에서 현지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현지활동에 참여한 의원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산시의원을 만나 지방자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일정 첫날인 21일 오후 의원들은 경남 양산시 통도사를 방문해 중요 유물 등을 둘러본 뒤, 평산책방으로 이동하여 문 전 대통령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면담은 나광국 대표의원이 문 전 대통령 퇴임 이후 지방의회 최초로 자체적인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21일, ‘New Beginning, 윤석열 정부에 바란다’를 주제로 제51회 RIKorea 재활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재활대회는 재활협회 김인규 회장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위원장, 보건복지부 염민섭 장애인정책국장 등을 비롯해 RI Korea 현장과 학계 전문가와 활동가 등 약 300명(온·오프라인)이 참석했다.이날 재활협회는 전문가와 당사자가 함께 진행한 지난 문재인 정부의 장애 정책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이하 6차 계획)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 기본권이 보장되
장애인 건강권 확보를 위한 ‘장애인 건강 주치의 제도’가 5년이 되도록 실효성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3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으나, 사업을 추진하려고 한 의지가 있었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사업 참여자들 중심으로 결과를 도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향후 계획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문재인 정부는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를 추진, 2018년 시범사업 이후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것을 계획했다. 이에 2018년 73억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문경화 기자 복지TV 전남]민주당 컷오프를 통과한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다양한 공약을 발표해 화제다.허석 예비후보는 민선7기 순천시장으로서, 지금 순천에 필요한 현안들을 예리하게 파악해 해결방안을 내놓고 있다.특히 ‘더 살기 좋은 순천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먼저 ‘의과대학 설립 및 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공약을 내걸었다.전남 지역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이자 산업단지가 다수 위치한 전남 동부권은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중증, 응급질환, 산업재해 등에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현재 순천시는 열악한 인프라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문경화 기자 복지TV 전남]재선 출마를 선언한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민선 8기 공약으로 생태도시 순천의 농업 발전을 위해 목표지향적이고 실현가능한 공약을 앞세워 화제다. 먼저 ‘귀농단지 조성 및 농업박물관 건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귀농귀촌, 전원생활 희망인구를 순천으로 전입시키기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국립농업박물관 건립을 통해 농경문화와 농업체험, 테마별 축제 및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관광자원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또한 ‘농어민수당을 12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농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20일 오전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준비 중인 현장을 기습 점거했다.이날 오후 2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앞두고 준비가 진행 중인 콘래드 서울 호텔을 찾은 전장연은, 단상을 점거하고 ‘장애인권리·민생4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그동안 전장연은 장애인 당사자의 권리를 법률로 명시한 장애인권리보장법, 장애인탈시설지원법 등 ‘장애인권리·민생4법’ 제정을 촉구해 왔다. 특히, 장애인권리보장법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자 국정과제인 만큼 그 기대는 어느 때보다 컸다.하지만, 정권이 끝나가는 지금에
문재인 대통령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이동권에 대해 언급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장애인 활동가 이형숙 님이 ‘장애인의 속도가 이것밖에 안 돼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는 모습이 가슴에 간절하게 와닿았다.”며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 모두의 이동권과 이형숙 님의 사과에 대해 생각해보았으면 한다.”고 글을 올렸다.이어 “장애인들의 이동권에 더 배려하지 못한 우리 자신의 무관심을 자책해야 한다.”며 “차별 없는 세상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다. 편견을 넘는 동행이 우리 모두의 삶이 되길 바란다.”
재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7일 오후 순천시 조례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과 함께 메타버스(가상현실) 출정식을 가졌다.먼저 기자회견에서는 30여명의 지역언론인들이 참석한 출마선언문과 공약 발표에 이어 시정현안 및 공약 관련 질의 순으로 진행됐다.허 후보는 “초선 단체장을 경험해보니 전임이 남겨 놓은 과제 해결부터 업무파악, 고질적인 민원 해결, 공직자 파악, 자신의 공약 추진 등으로 과로에 시달릴 정도로 바빴다”면서 “재선은 업무파악이나 공무원 파악 과정 없이 해왔던 일을 계속할 수 있다는 점이 있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의 장애인 이동권 투쟁 ‘갈라치기’ 발언에 대해, 김예지 의원이 투쟁 현장에 찾아 무릎을 꿇었다.지난 28일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현장에서,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방문해 이준석 당대표의 발언에 사과했다.앞서 지난 25일 이준석 당대표는 SNS를 통해 “문재인 정부하의 박원순 시정에서 장애인 이동권을 위해 했던 약속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오세훈 시장이 들어선 뒤에 지속적으로 시위를 하는 것은 의아한 부분.”이라는 글을 남겨 논란을 일으켰다.이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의 장애인 이동권 투쟁 ‘갈라치기’ 발언에 대해, 장애계와 정치권이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25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과 정의당 장혜영 의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의 발언에 대해 규탄하고 나섰다.이들은 “장애인 이동권 투쟁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닌, 오히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갈라치기하는 상황.”이라고 질타했다.이어 “이번 사안은 국민의 권리를 위해 정치권이 해결해야 할 과업.“이라며 “정치권의 외면이 시민의 갈등으로 번지지 않
“예산 없이 권리 없다. 차별에 저항하라”장애계가 ‘장애인권리예산 반영’을 위한 투쟁의 서막을 알렸다.24일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420공투단)은 청와대 앞에서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장애인권리예산 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420공투단은 “20년을 이어 온 끈질긴 저항과 연대의 역사는 장애인의 삶에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 그러나 여전히 견고한 비장애중심주의 사회에서, 장애인의 삶은 권리로서 보장되기 보다는 시혜적이고 잔여적인 방식으로 다뤄졌다.”고 질타했다.이어 “윤석열 당선인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안철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주4일제 복지국가 대전환’을 슬로건으로 노동, 복지, 환경을 아우르는 총체적 변혁을 강조했다.이를 위해 전국민 주치의제, 시민평생소득, 주4일제 등을 아우르는 일명 ‘심상정 케어’를 도입하고, 청년과 여성, 장애인 등 각계각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표했다.탈시설 10년 로드맵, 장애인 권리 명문화 등 추진심 후보는 ‘장애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평등과 존엄의 나라’를 강조하며 장애인 정책 공약을 내놨다.먼저, 심 후보는 예산 확보를 통해 장애인 관련 지표를 OECD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복
대전시가 추진하는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완공도 되기 전 장애아동 가족과 시민단체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장종태 서구청장은 성명서를 내고 대전시에 본래취지에 따라 공공의 가치를 바로세울 것과 게임회사인 넥슨을 향해서도 대전시와 재협약을 통해 통큰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성명서 전문 - 대전시가 2019년 2월 게임회사인 넥슨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병원건립 건축비 100억 원을 기부 받는 조건으로 ‘공공’을 빼고 ‘대전충남넥슨어린이재활병원’ 명칭을 사용하기로 밀약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
장애인 당사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마련하는 개정안이 추진된다.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권리보장법안’, ‘장애인복지법 전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두 법안은 장애계의 오랜 염원이자,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이기도 했다. 그동안 장애인복지법은 장애인의 복지와 사회통합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제정돼, 장애인복지에 관한 기본법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반면, 현행법이 장애인 당사자를 복지의 대상이자 수혜자로 규정함으로써, 장애인 탈시설과 자립지원과 같은 변화하는 패러다
장애계가 내년에 열릴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질적인 장애인공약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13일 장애계는 2022 양대선거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양대선거장차연)를 출범하고, 다가올 선거에서 장애인의 실질적인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투쟁에 돌입했다.양대선거장차연은 내년 3월로 예정된 제20대 대통령선거, 같은 해 6월 열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 장애인의 기본적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모인 선거 대응 연대체다.전국 규모의 장애인단체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
보건복지부는 7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를 50명 미만으로 최소화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유튜브 ‘나눔채널 공감’을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됐다.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1999년 9월 7일)을 계기로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올해 행사는 ‘일상회복과 포용복지 구현’을 주제로 기념 영상 시연, 유공자 포상, 축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언제(When)보다 무엇(What)이 중요하다’라는 주제로 문재인 대통령 핵심 대표공약이자 100대 국정과제였던 장애인권리보장법의 필요성과 핵심가치에 대한 내용의 장애인정책리포트(제410호)를 발간했다.장애인권리보장법은 장애인복지법을 대체하고 장애인의 인간으로서 존엄성과 가치 그리고 자기결정권을 바탕으로 장애의 특성과 욕구에 적합한 복지지원 제공, 완전한 사회참여와 자립생활 등을 이룩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그러나 현 정부 말기에서야 기본법적 성격의 제정방향을 발표한 상황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4일 고(故) 김홍빈 대장의 분향소가 마련된 광주광역시 염주종합체육관을 찾아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체육훈장 청룡장을 추서하고, 유가족과 동료 산악인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김홍빈 대장은 1989년 동계 에베레스트(8,848m) 원정 등반을 시작으로 전문 산악에 입문했다. 이후 1991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6,194m) 등반 중 조난사고로 열 손가락을 모두 잃는 어려움에 직면했으나, 국내·외 산악 등반과 함께 장애인 알파인 스키 선수와 장애인 사이클 선수로 활약했다.특히, 지난 2006년부터는 본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