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장애인 차별 진정 사건을 3년간 수수방관하고, 끝내 기각한 국가인권위원회를 규탄한다!지난 4월 8일(월) 국가인권위원회는 2024년 제7차 전원위원회에서 비공개로 진행한 ‘장애인 동의 없는 개인정보 수집과 이용에 의한 차별’ 진정 건을 기각 결정했다.본 건은 천주교 사회복지위원회와 이기수, 이병훈 신부가 발달장애인의 인격권을 침해한 사건이다.이 사건의 피진정인은 천주교 사회복지위원회로, 3년 전인 2021년 8월 24일에 개최한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에 대한 분석과 대응’ 토론회에서 발달장애인의 사진을 무
장애인거주시설 동행빌리지는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지원하는 ‘무장애 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화장실 리모델링과 방문 문턱 제거 등을 하여 누구나 살기 좋은 아파트로 변모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동행빌리지는 지난 2020년부터 여수시 소호동 일대 8채 아파트에서 집마다 4-5명의 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는 아파트형 장애인거주시설이다. 장애가 있어도 조금 불편해도 비장애인과 다를 바 없이 아파트에서 보통의 삶을 산다.다만, 장애를 고려하지 않은 채 설계된 내부 구조로 화장실이나 문턱 등으로 인한 불편이 많아 생활 환경 개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지난 30일 오후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예림원’에서 리모델링 입주식 행사를 진행했다.행사에는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정석왕 회장, 금융산업공익재단 박준식 이사장, 손과손 예림원 장영순 대표이사, 예림원 손소희 원장, 한국복지환경디자인연구소 전미자 이사장, 인천장애인거주시설협회 김범철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예림원은 1982년 개원해 현재 이용인 58명이 생활하고 있다. 예림원의 기존 거주공간은 밀집된 복도식 주거공간으로 사생활 보호에 취약하고, 실내 공간 노후화로 인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하나금융나눔재단이 지난 6일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우리들의집에서 ‘2023 위드(with)하나 지원사업 현판식’을 개최했다.위드하나 지원사업은 장애인의 이동 편의성을 증진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8년 시작됐다. 장애인거주시설의 이동용 차량과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는 하나금융나눔재단의 사회공헌사업이다.특히, 올해는 장애인거주시설 총 16개소에 개·보수 지원금 약 1억5,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날 열린 현판식을 통해 성공적인 개·보수 공사 완료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우리들의집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5일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전달식에는 현대자동차그룹 한용빈 부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정석왕 회장,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정진완 회장,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 박경순 회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동범 사무총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은 복지차량, 장애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이하 한장협)는 금융산업공익재단(이하 재단)과 함께 22일 서울 강서구 교남소망의집에서 ‘미니멀 특장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재단은 2021년부터 매년 약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한장협을 통해 미니멀 특장차량을 전달하는 배리어프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일반 차량과 달리 미니멀 특장차는 차체가 높은 소형 차량 후면에 휠체어 리프트를 장착,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증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한장협과 재단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특장차량 또는 일반차량이 없거나 차량 노후화가 심한 시설, 대중교통 이용의
발달장애인이 정서적 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스스로 피해를 인지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누구나 알기 쉽게 쓰인 자료집이 발간됐다. 22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학대 예방 교육자료 ‘걱정하지 말고 용기있게 - 정서적 학대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2 장애인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장애인학대 피해자의 75.5%가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장애)으로 그 비율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발달장애인은 다른 장애 유형에 비해 본인 스스로 학대를 인지하고 신고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은 16일 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인천시를 방문, 자립 장애인이 입주한 주택과 일자리 연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보건복지부는 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지역사회로의 단계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시범사업(2022년~2024년)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이기일 제1차관은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약 9년간 생활하다가 지난해 12월 퇴소 후 시범사업 지원주택(LH 매입임대)으로 입주한 대상자의 주택을 방문, 장애 특성이 고려된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개발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차 시범사업에 참여한 85개 시설에서 8,360건, 2차 시범사업에 참여한 85개 시설에서 1만 6,963건의 응급호출이 발생했으나, 119 연계건수는 0건이었습니다.이 같은 현상의 원인으로, 현재 응급호출이 발생하면 119가 아닌 시설종사자에게 알림이 전달되고 있는 시스템을 꼽았습니다.한편 사업 실시 이후 지난 6월까지 518개 장애인거주시설에 IoT기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으나, 8월까지 기기 설치를 마친 곳은 222개소에 불과했습니다.또한 시설에서 운영하는 체험홈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는 7일 우리집장애인거주시설과 함께 중증 장애인과 함께하는 ‘우리 문화유산 탐방’ 활동을 경주 불국사에서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연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문화 활동 경험이 부족한 중증 장애인들과 불국사를 관람함으로써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자 추진됐다.이날 공단 직원들은 우리집장애인거주시설 소속 직원 및 중증장애인 12명과 불국사의 문화유산에 대한 감상을 나누며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공단 고동필 울산지사장은 “앞으로 중증 장애인들의 문화체험 활동 기회를 확대해 문화에 대
밀알복지재단이 지난 26일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된 ‘유엔장애인권리협약과 서울시 장애인 주거복지정책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장애인탈시설범사회복지대책위원회가 주최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과 서울시 장애인 주거복지정책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토론회에는 사회복지계 학자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장애인 당사자와 부모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토론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토론회로 나눠 진행됐다
밀알복지재단이 ‘유엔장애인권리협약과 서울시 장애인 주거복지정책 토론회’를 오는 26일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한다.장애인탈시설범사회복지대책위원회가 주최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과 서울시 장애인 주거복지정책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토론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토론회로 나눠 진행된다. 개회식은 한국사회복지법인협회 이동한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되며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의 인사,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의 축사, 이종성 국회의원, 서울시 이수연 복지정책실장의 격려사,
장애인거주시설 170개소에서 2만5,323건의 응급호출이 발생했으나, 119 연계 건수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낙상, 무호흡, 응급상황 대처를 위해 2020년부터 IoT활용 디지털 통합돌봄 시범사업(이하 디지털돌봄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다. IoT 활용 디지털 통합돌봄 시범사업은 장애인거주시설에 IoT장비를 설치해 호흡 미약·심박 미약·낙상 등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입소 장애인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0년 디지털뉴딜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지난 22
지난해 전체 장애인학대 건수가 전년 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학대 의심사례 중 본인 신고율이 2018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10일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전국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접수된 장애인학대 사례 현황을 분석한 ‘2022 장애인학대 현황보고서’를 발간했다.보건복지부와 장애인학대 전문대응기관인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2019년부터 매년 장애인학대에 관한 통계를 산출, 장애인학대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전국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신고접수된
지난 15일 강릉시에서는 전국 최초 국유재산을 활용한 치유의 숲 개장식이 있었습니다. 케어팜은 허브향으로 가득합니다.인터뷰) 권남주 사장 / 한국자산관리공사발달장애인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치유의 숲 국유재산 케어팜을 조성하고 이를 기념하는 자리를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는 발달장애인 등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국유재산 유휴지를 시민을 위해 활용하는 방안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치유의 숲,
지역사회에 자립한 장애인과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이 각자 멘토와 멘티가 되어 1박 2일간 함께 어울리며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지난 24일 이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하고,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거주시설 인강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12회 이음여행’이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렸습니다.인터뷰) 문애린 소장 / 이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지금처럼 탈시설 정책이 많이 활성화되지 않았을 때 어렵사리 시설에서 나온 분들을 주축으로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이 모임이 바로 ‘탈락’이라는 모임이고, 시설에 계신 장애인 당사자분들
경기도 용인시는 지역 축산농가 모임인 전국한우협회 용인시지부가 지난 14일 장애인거주시설 해든솔에서 ‘한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나눔행사에는 전국한우협회 용인시지부 이중재 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해 아동보육시설 선한사마리아원, 장애인거주시설 해든솔과 양지바른에 총 370만 원 상당의 한우를 전달했다.전국한우협회 용인시지부 이중재 회장은 “축산농가들이 사회공헌과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장애인·아동보육시설에 한우를 기부하게 됐다.”며 “농가들이 힘들게 생산한 한우에 대한 소비도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전했다.해든솔 최문경 원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지난 21일 장애인거주시설인 서울특별시립 ‘평화로운집’을 방문,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는지 확인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입소 장애인 대피계획 등을 점검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거동이 불편해 비상 상황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중증 장애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거주시설의 폭우·폭염 관련 대응계획을 듣고, 안전을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이날 조 장관은 평화로운집에 방문해 침수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입소 장애인 대피계획을 비롯한 폭우·폭염 관련 대응 상황을 보고 받은 후, 종사자들의 의견을 듣고 격려
서울시가 거주시설에서 나온 장애인 700명을 대상으로 탈시설 과정의 적절성과 지역사회 정착 여부, 삶의 질과 만족도 등 탈시설화 정책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전수조사에 나선다. 18일 서울시는 그동안의 탈시설 정책의 성과와 문제점을 살펴보고, 효과적인 ‘탈시설 프로세스’를 마련하기 위해 탈시설 장애인에 대한 자립실태조사를 다음달~오는 9월까지 두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수조사 대상은 탈시설 정책이 시작한 2009년 이후 장애인거주시설에서 탈시설한 장애인 700명이다.서울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탈시설 입·퇴소 과정의 적절성, 생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는 지난 12일 장애인거주시설 ‘사랑의 집’에 대해 시설폐쇄 행정처분을 내린다고 밝혔다.제주시에 따르면, 사랑의 집은 지난 2006년 2월 설립돼 이용자들의 편익을 위해 사회적 역할을 다해 왔으나, 운영법인은 지난해부터 불거진 이용자 인권침해와 경영 문제 등으로 지난 4월 시설 폐지신고서를 제출했다.제주시는 시설폐지 시 이행조건인 시설 이용자 전원, 거주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필요한 조치 등이 부적정하다고 판단해 지난 5월 불수리 처분했다.불수리 처분에도 불구하고 법인 측은 경영악화 등을 이유로 시설 폐지 의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