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도시 부산이 다양한 축제와 볼거리로 겨울이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이에 부산을 겨울철 휴가지로 만들어 주고 있는 대표적인 겨울 문화축제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먼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다. 이 축제는 지난 1일 ‘빛의 평화’라는 주제로 열린 개막식에서 화려한 점등식을 가졌다.이번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는 40일 동안 부산 중구 원도심 일대에서 열리며 중구 광복로, 남포동, 국제시장 등을 잇는 1,200m 구간을 형형색색의 트리와 눈꽃조명 등으로 화려하게 꾸며진다. 그리고 축제기간동안에는 전국 소망트리 달기, 거리공연, 찾아가는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고 한다.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보다 화려한 축제를 원한다면
지난 21일 부산시 금정구 선두구동에 위치한 한나래 문화재단에서는 한국에 거주하거나 관광을 온 외국인들을 상대로 우리 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외국인문화행사가 열렸다. 1998년 1월부터 매월 한 번씩 일요일에 개최하고 있는 이 행사는‘김밥 만들기’나 ‘연등 만들기’,‘연 만들기’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멋과 문화를 소개한다. 이번에는 한국의 멋을 알리는 것을 주제로 우리 전통문화 중 하나인 단청을 소개하고 직접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강사로 활동한 박현진 강사는 “외국인들이라 한국인처럼 바닥에 앉는 것을 불편해 했지만 끝까지 자기 손으로 그림을 완성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단청이라는 것이 관광을 하다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것인데 이번
영국은 폭동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지난 4일경에 수도인 런던 북부 토튼햄에 살고 있던 29세 흑인 남성이 경찰과 시비가 붙던 중 경찰의 총격에 사망한 것을 계기로 지난 6일 토튼햄 북부에서부터 폭동이 일어났다.현지시각으로 8일 잉글랜드 리버풀 남부에서 청년들이 차량 수대에 불을 지르고 건물을 습격했으며 같은 날 잉글랜드 중부 버밍엄 중심가에서도 청년들이 상점을 약탈하고 경찰서 한 곳에 방화를 하는 등 폭동이 일어났다.폭동은 사흘 동안 지속되면서 런던 곳곳으로 퍼져나갔다. 현지 언론들은 폭동에 청년층이 주를 이루면서 트위터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하여 영국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폭동에서 215명가량이 체포됐으며 이 가운데 27명이 기소됐다. 또 최소 35명 이상의 경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해 올해 7월 1일부터 실행되는 ‘반려동물진료 부가세’에 의해 반려동물을 진료 받으려는 보호자들은 10%의 부가세를 더 내야 한다.사람에 대한 의료행위와는 달리 애완동물 진료는 일종의 서비스 행위이기 때문에 부가세를 무는 것이 당연하고, 다른 선진국들도 그렇게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부가가치세는 소비자가 부담하는 세금으로 반려동물의 보호자는 동물치료비에 10%의 부가가치세를 추가하여 동물치료비를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반려동물 진료의 경우 의료 혜택을 받는 주체가 보호자가 아니고 반려동물이 되며, 이들은 100%보호자의 의지에 따라 진료여부가 결정된다. 그러다 보니 보험 적용도 안 되고 터무니없이 비싼 진료비가 가계에 적지 않게 부담이 될 것이며 이것 때문에 버려지는 애완동물이
우리나라는 외국의 수탈과 침입을 유달리 많이 받은 민족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많은 피해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큰 손실이 문화유산을 빼앗겼으며, 많은 문화재들이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지난 11일 우리의 외규장각 도서가 145년 만에 프랑스로부터 돌아오게 되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참으로 기뻤다. 하지만 분명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환수되는 것이 아니라 ‘대여’ 라는 형식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이 답답하고 안타까웠다.물론 그 도서가 지금 현재 우리에게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엄연히 우리에게서 (프랑스 병인양요 때) 약탈해 갔던 유산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분명 대여가 아닌 환수를 했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인 많은 제약과 여러 가지 명분 속에 일단 환수가 아닌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