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애인복지와 건강 등에 6조 원이 투입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가 시작된다. 또한 제1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장애인 맞춤형 보건의료 지원체계의 청사진을 제시한다.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5차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023~2027)’의 올해 시행계획과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심의·발표했다.올해는 장애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예산의 확충과 시범사업을 통한 제도화 구축 진행, 최초의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 수립 등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유사한 일상을 누리고 이동·정보취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받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팔을 걷었다. 돌봄‧보호 사각지대는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서울시는 ‘제3기 서울시 장애인 인권증진 기본계획(2024~2028)’을 20일 발표했다. ▲일상생활 속 기본권 강화 ▲개별욕구를 충족하는 맞춤형 자립 지원 ▲안전한 생활 확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장애인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장애인의 권익보장을 위해 2014년부터 5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앞으로 장애인 거주시설이 단체생활관 구조의 ‘복도형’에서 거실과 방, 주방으로 구성된 ‘가정형’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한다.사생활은 보호하고 이용자 간 마찰은 줄일 수 있는 쾌적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해 심리적 안정감은 물론 자연스러운 자립 준비 기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입소연령이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안전과 돌봄이 결합된 ‘중고령 친화 공간’도 확충한다.서울시는 시가 운영·지원 중인 41개 장애인시설을 2028년까지 가정형으로 전면 리모델링하고, 장애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추가 등을 골자로 하는 ‘장애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이하 한자연)은 오는 6일 14시 글래드 호텔에서 제17회 장애인자립생활의 날 기념 ‘2024 자립생활(IL) 컨퍼런스’를 개최, ‘2024 자립생활(IL) 대상 시상식’을 진행한다.자립생활(IL) 대상 시상식은 자립생활 운동 및 정책 발전에 공헌하거나 자립생활을 몸소 실천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시상하는 자리다.‘자립생활(IL) 대상’은 국회의장상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으로, ‘자립생활(IL) 활동가상’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표창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장애인 자립생활에 기여한
정신장애인의 인적지원서비스 수급 인정과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28일 지난해 실시한 ‘정신장애인 가족돌봄 및 지역사회 지지체계에 대한 실태조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정신장애인의 14.4%가 ‘일상생활에 훈련이나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22.5%가 ‘외출이나 직장생활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주로 도움을 제공하는 사람은 부모 53.9%, 형제자매 12.5%, 배우자 6.7%, 친구 3.2%로 나타났다.반면, 지역의 지지체계인 사회복지사와
전라남도는 2024년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예산이 전년보다 253억 원 증액(19.9% 증액)한 1,524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됐다고 28일 밝혔다.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는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밀착해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돌봄부담을 줄이는 것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활동지원서비스를 바라는 모든 등록장애인은 거주지의 읍면동사무소나 국민연금공단 지사로 신청하면 수급자격심사를 거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올해는 활동지원서비스 지원 기준을 국가보훈 대상자(상이등급 3~7급)까지 확대했
[성명] 발표 미루고 수정·보완 과정 거친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1년 간 늦춘 결과가 장애인 인권 축소?· 내실 없는 장애인 인권 정책으로 인한 인권 공백 우려· 인권정책 이행 위해 인권정책기본법 제정해야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는 제4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이 국제인권기구 권고의 국내 이행 조치를 과제로 삼았음에도 국제협약기구의 권고인 UN장애인권리위원회의 제2·3차 최종견해마저 반영하지 않은 정부에 유감을 표하며,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제4차 NAP의 보완을 요구한다. 더불어, 향후 권정책종합계획의 정례적인 수립·시행과
전남 광양시가 8,000여 명의 장애인의 편안하고 행복한 삶과 장애로 차별받지 않는 편견 없는 세상을 위해 ‘함께 누리는 장애인 복지 정책’을 다각적으로 펼쳐 모든 시민을 포용하는 복지 안전망을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시는 올해 장애인 복지 분야 예산을 지난해 대비 12억 원 증가한 297억 원을 확보하고 무장애도시 조성 추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확충,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발달장애인 자립지원 강화, 장애인 가정 돌봄 제공 등에 역점을 두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무장애도시는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의 사회적 약자를 비롯
전라남도 목포시가 생활 속에 스며든 안전과 편리함으로 ‘장애인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지난해 12월 기준 목포시 인구 21만4,156명 중 등록 장애인은 1만3,637명으로, 전체 시민 중 약 6.4%가 장애인 복지정책에 직접영향을 받는다.이에 목포시는 지난 한해 장애인일자리, 장애인 돌봄, 장애인 지원사업 등 장애인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했고, 올 한해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장애인 욕구에 대응한 맞춤형 소득·일자리, 장애인돌봄 지원!목포시는 지난 한해 소득·일자리 지원 및 돌봄 강화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사람센터)가 올해부터 위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및 위드의원과 함께 거주시설에서 나와 지역사회에서 생활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이 의료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장애인건강주치의 사업 수행’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사람센터와 위드의료사협 및 위드의원은 중구지역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과 지역사회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진료와 상담을 병행하는 장애인건강주치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사람센터는 협력단체와 함께 장애인
한국장애인재단은 ‘2023년 서울형 장애인 개인예산제 모의적용 사업’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로 서울시립남부장애인복지관,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총 4곳에서 방문, 우편, 전자우편 등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의 개별적 욕구에 따라 직접 필요한 복지를 선택하고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의 시설이나 기관 등이 주도하는 공급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해 장애인이 주도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31일 ‘장애인 절반은 노인, 고령장애인 정책사각지대 더는 미룰 수 없다’라는 제목의 장애인정책리포트 제436호를 발간했다.지난해 말 기준, 장애 인구 내 고령화율은 52.8%로 전체 인구 고령화율 17.5%의 3배에 달한다. 노인이면서 장애인인 사람은 급격히 늘어났으나, 장애인과 노인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는 제도로 인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있다.이에 장애인정책리포트에서는 고령 장애인의 특징과 장애유형별 현황, 국내·외 고령 장애인 정책사례를 바탕으로 이들에게 필요한 정책이 무엇이지 살펴보고자
사단법인 장애와사회는 지난 23일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 당사자를 대상으로 ‘2차 집합교육’을 진행, 이용 당사자 간 교류와 서비스 이용 의무를 환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이번 집합교육은 활동지원서비스 정기 모니터링 결과 당사자 교류시간에 대한 욕구와 의견을 반영해 외부활동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활동지원서비스 이용 시 유의사항, 부정수급 예방 등으로, 함께 퀴즈를 풀며 서비스 이용에 대해 스스로 점검하고 부정수급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시간을 가졌다.장애와사회는 “앞으로도 활동지원서비스 당사자 교육을 지속해 원활한
개인예산제 도입과 관련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오는 가운데, 충분한 인프라 구축이 먼저라는 주장이 나왔다.25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보건복지부를 통해 받은 운영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개인예산제가 ‘장애인 서비스 선택권 확대’라는 제도 취지와는 정반대 행보를 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모의적용 단계에서의 개인예산제는 장애인활동지원 급여를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활동지원급여의 10%를 활용해 서비스를 구매하도록 하는 급여 유연화 모델 ▲급여의 20%를 활용해 간호사, 수어통역사 등 전문인력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
한국장애인개발원 부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부산발달센터)는 지역사회 사회복지시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발달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의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권역량을 강화하고,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사회적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18일 기장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부산 지역 내 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소속된 장애인활동지원사 총 1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교육 내용은 ▲영상매체에서 바라보는 발달장애 ▲발달장애인의 특성, 의
새로운 시작을 맞이했던 2023년이 어느덧 뜨거웠던 여름을 지나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쏟아졌고, 호평과 혹평이 이어지며 다음을 기약하기도 했는데요.지난 2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다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2024년도 예산안’이 의결됐습니다. 약 656조 원 규모로 편성된 이번 예산안에서는 약 5조 원 규모의 장애인정책 관련 예산이 편성됐는데요. 현재 국회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복지TV를 통해서 내년 예산안에 대한 소식 만나보겠습니다.가장 많은 예산이 편성된 곳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서울특별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서울발달센터)는 지난 6일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성동종합재가센터 장애인활동기관(이하 성동종합재가센터 장애인활동기관)과 ‘발달장애인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서울발달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서울발달센터 이복실 센터장, 성동종합재가센터 장애인활동기관 문미진 관리책임자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향후 발달장애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을 위한 사례관리, 지역사회 자원 연계 협력을 수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에게 긴급복지를 지원하고, 장애인활동지원 수급 장애인에게는 월 20시간의 재난특별지원급여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폭우로 생계 곤란 등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에 대해 위기상황을 최대한 고려해, 시·군·구의 긴급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긴급복지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또, 19일 오전 선포된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며, 재해로 인한 피해를 지자체에 신고한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해 기존 활동지원급여 외에 추가로 20시간(31만2,000원
국민연금공단은 다음달 16일까지 장애인 활동지원기관을 대상으로 ‘활동지원서비스 품질 제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는 혼자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보조, 방문간호, 방문목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국민연금공단은 2011년부터 정부의 위탁을 받아 서비스지원 방문조사, 사후관리, 활동지원기관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이번 경진대회는 활동지원서비스 우수 실무사례를 발굴·전파해 활동지원급여 부정수급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활동지원기관과 종사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공모 주제는
전라남도 순천시는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가 모든 시민이 살기좋은 도시.”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감하는 정책을 통해 장애인이 행복한 일류도시로 거듭나겠다.”고 25일 밝혔다.이번달 현재 순천시 인구 28만1,154명 중 등록 장애인은 1만5,890명으로, 전체 인구 약 5.6%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족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시민 중 12%가 장애인 복지정책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다.시는 올해 장애인복지 예산으로 전년 대비 약 10%를 증액한 438억 원을 편성하고 장애인이 살기 좋은 일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