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는 4일 용인시청에서 용인시·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장애인, 장애학생 생활체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지자체·교육청과 맺은 최초의 업무협약으로 그 의미가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월부터 장애인구와 제반시설을 고려해 경기도에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를 설치하기 위해 도내 여러 시·군·구를 접촉했다.부지확보가 어려워 난항을 겪던 중 용인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 차량등록사업소 부지 1층에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 조성하기로 협의했다.이에 경기도교육청에서도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가 장애
전라남도 순천시는 2023 상반기 전라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순천만, 겨울철새 큰고니 월동지로 새롭게 부상’ 사례가 시군 및 공공기관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전라남도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시했으며, 공무원평가(20%), 도민평가(20%), 발표대회(60%) 점수를 합산해 시군 및 공공기관 부문 11개 사례를 선발했다. 큰고니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겨울철새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20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새섬매자
중도 장애인의 일상으로의 복귀를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지난 12월 2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중도 장애인 사회복귀 시스템 구축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습니다.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17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의 88%가 중도 장애인으로 조사됐습니다. 즉, 장애인 10명 중 9명은 질병, 사고 등 다양한 이유로 삶 도중에 장애를 갖게 되는 상황입니다.하지만 아직까지 중도 장애인의 지역사회 복귀는 난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련법이 제정되면서 장애인의 재활을 돕기 위한 근거가 마련됐으나, 의료와 복지 전반
전남 신안군 흑산공항 건설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흑산공항 예정지의 국립공원 해제를 위한 '제3차 국립공원구역조정 타당성조사'안이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어 2026년 개항이 가능해졌다.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는 지난 31일 회의장소 19충 대회의실에서 제136차 회의를 열고 흑산공항 예정지 공원해제 등이 포함된 '국립공원계획 변경'안을 가결했다.흑산공항은 2020년 개항 예정이었으나, 지난 2016년부터 '다도해해상 국립공원계획 변경'심의에서 환경성, 경제성, 안전성 문제에 대한 위원들간의
SK행복나눔재단은 다음달 10일 서울 용산구 행복나눔재단 1층 ‘열림’에서 사회혁신 토론 행사 ‘2022 SIT(Social Innovators Table) Conference 청년, 고립에서 자립으로’를 개최한다.SIT는 소셜 이노베이터의 혁신 사례를 공유, 논의, 확산하는 사회혁신 플랫폼이다. 강연 중심의 ‘SIT Talks’ 발제와 토론 중심의 ‘SIT Conference’를 통해 사회 내 문제 인식을 확산하고, 의미 있는 시도와 해결을 위한 메시지를 공유한다. 이번에 열리는 SIT Conference에서는 자립준비청년, 고립
전북 동부산악권 특수학교가 설립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전라북도교육청은 그동안 난항을 겪어온 (가칭)동부산악권 특수학교 설립 부지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동부산악권 특수학교는 장수군 계북면 구 원촌초 폐교 부지 등을 활용해 총 1만5,366㎡(4,656평)에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해왔다.그러나 주변 사유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어 적기 개교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이에 지역 발전 효과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라는 취지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한 끝에, 학교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복지TV 전남]전남도는 11일 박창환 정무부지사가 국회를 찾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들에게 해상풍력 ‘인허가 통합기구 설립’을 위한 특별법 연내 제정을 건의했다고 밝혔다.이날 박 부지사는 도 에너지산업국장과 함께 국회 산자위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과 박수영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 부의장 송기헌 의원을 잇따라 만나 특별법 제정의 시급성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현재 해상풍력사업은 개별 입지발굴에 따른 주민협의 난항, 여러 부처에 걸친 복잡한 인허가 절차 및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복지TV 전남]전남 곡성군이 싱가포르 수출을 시작으로 곡성멜론의 올해 동남아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곡성군에 따르면 총 6.4톤에 달하는 8㎏들이 곡성멜론 800박스가 싱가포르행 컨테이너에 실렸다.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농산물 수출 전문업체인 그린빌이 수출 계약을 맺고 싱가포르에 수출하기 위한 물량이다. 곡성 멜론은 기존에도 싱가포르를 비롯해 다양한 나라에 수출되고 있으며, 올해 싱가포르로 수출되는 멜론은 이번이 첫 물량이다. 곡성군에서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동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특수학교 설립이 필요한 자치구에 2040년까지 공립 특수학교 9교를 설립하는 ‘공립 특수학교 설립 중장기(2021년~2040년) 기본계획’을 지난 7일 발표했다.공립 특수학교 설립 중장기 기본계획은 지역별·장애영역별 균형 있는 특수학교 설립으로 특수교육대상자들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와 과밀학급 해소 등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것으로 공립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청사진을 담은 서울 최초의 중장기 종합계획이다.서울특별시교육청은 특수학교가 없는 8개 자치구 중 7개 자치구에 각 1교씩 특수학교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1~8호선) 운행정보를 안내해주는 ‘또타지하철’ 모바일 앱에 영유아·노약자·임산부·장애인 등 교통약자에 특화된 기능을 추가한다.앱에 하차역을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열차 위치를 파악해 도착 시 휴대폰 문자‧음성으로 알려준다. 이동 동선을 예측할 수 있도록 출구 위치, 가까운 화장실, 개찰구 방향 등도 알려준다.또 장애인 이동권과 가장 직결돼 있는 지하철역(1~8호선) 승강시설(엘리베이터) 설치를 확대해 ‘1역 1동선’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아울러 새로 도입하는 전동차는 모두 BF(Barrier Free‧장애물
학부모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던 장애·비장애인 복합문화공간 ‘등촌동 어울림 플라자’가, 학부모들의 동의를 얻어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16일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관내 소속 학교인 서울백석초등학교의 동의를 받아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제출한 ‘구 한국정보화진흥원 건물 해체 공사’에 대한 통학로 안전 확보계획서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당초 ‘등촌동 어울림 플라자’는 서울시에서 2015년 강서구 등촌동 소재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지에 장애인을 위한 복지시설로 계획됐다. 이후 주민들의 반대에 따라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KAIST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 연구팀이 오는 13일 오후 3시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열리는 사이배슬론(cybathlon) 2020 국제대회에 참가한다.사이배슬론은 신체 일부가 불편한 장애인들이 로봇과 같은 생체 공학 보조 장치를 착용하고 겨루는 국제대회다.지난 2016년 첫 대회가 개최된 후 올해 5월 스위스에서 2회 대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일정이 9월에서 11월로 두 차례 변경되는 등 난항을 겪었다. 게다가, 최근 유럽 지역에 코로나19가 재확산돼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각국이 봉쇄령을 잇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공사)와 연계해 장애인 고용기업의 대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공단은 코로나19로 해외 수출에 난항을 겪고 있는 장애인고용 관련 기업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이를 함께 극복하고자 수출안전망 보험료 지원과 무역보험 컨설팅 연계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공사와 체결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과 공단 자체적으로 시행한 ‘코로나19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결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공사와 연계를 통해 장애인고용 관련 기업에 수출안전
인터뷰- 양영희 회장(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지금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면 등급이 없어지기 전이나 없어진 후나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예산이 있어야 예산이 제대로 반영돼야 진짜 장애등급제가 없어지고 부양의무 기준이 없어지는 것입니다.지난 3일, 유엔이 정한 세계장애인의 날 스물여섯 번째. 국회의사당 앞에는 장애계의 규탄이 쏟아졌습니다.정부가 ‘장애등급제 폐지’를 약속하며 내년부터 단계적 폐지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장애계의 요구를 받아들였지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가 파행을 거듭하면서 실현 가능성에
12월 5일 #수요일 #만만한뉴스 입니다1. 세계장애인의 날, 대한민국은 생존권 걸린 예산 '난항'2. 내년 1월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 '더 완화'더 많은 소식은 웰페어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http://www.welfarenews.net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welfarenews.net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welfarenews
“국회는 지금 예산소위도 파행돼 우리 요구안이 아닌 정부 요구안이 올라왔고요. 도대체 복지예산보다 더 중요한 게 뭐가 있다고 예산심의도 안 하고 힘겨루기만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그들은 탁상에서 숫자놀이 하겠지만, 우리에게는 생존이 달린 일입니다.우리는 내년도 예산에 따라 어떻게 살지가 결정됩니다. 장애등급제 없애달라고 요구하면서 우리가 이야기 한 게 뭡니까. 필요한 서비스를 필요한 만큼 받고 싶다는 것입니다. 등급 때문에 기준 때문에 내가 필요한 만큼 못 받고, 자립생활도 못 하고, 이동도 못하고, 이런 것들을 못하는 게 아니라
한국장애인개발원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춘천동원학교와 발달장애인 복지증진 ‧ 권리보장 및 지역사회 중심의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12일 강원발달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지형구 강원발달지원센터장과 민혜자 춘천동원학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및 상담 지원 ▲복지지원정보 제공 및 연계 ▲권익옹호 관련 업무 지원 ▲발달장애인 당사자 맞춤형 일자리 개발 ▲직업교육, 진로지도, 취업연계 지원 등에 대한 협조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립특수학교인 춘천동원학교 재학생들의 학령기 성장발달 지원을 비롯해 졸업 후 안정적인 성인기 진입을 위한 진로 결정 지원, 학대, 폭력 등 위기상황의 발달장애 학생에 대
지난 9월,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특수학교 설립이 난항에 부딪히자 장애인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주민들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논란이 됐습니다.현재 전국의 특수학교 1시간 넘는 장거리 통학을 하는 장애학생은 전체 특수교육 대상자의 9%에 달합니다.교육부가 이처럼 열악한 교육여건에 놓여있는 특수교육 대상자들을 위해 대책을 내놨습니다.인터뷰 앞으로 특수교육 대상자가 필요한 교육을 받기 위해 멀리까지 통학하는 일이 없도록 2022년까지 특수학교를 최소 22교 이상 신설하고 일반학교에 특수학급 1천250개를 확충하겠습니다현재 67%인 특수교사 배치율도 연차적으로 확대해 2020년까지 90% 이상으로 높인다는 계획입니다.또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
특수교육 현장에서 장애학생 교육권과 인권침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20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특수교육 현장에 대한 시·도교육청의 지도·감독 강화 조치를 촉구했다.조 의원이 특수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의 학부모들과 실시한 면담에 따르면 ▲의료조치관련 국가인권위원회 권고사항 불이행 ▲점심식사 식사보조 학부모에 책임 전가 ▲교외체험학습 참가횟수 제한, 차량 미제공 ▲통학버스 부족으로 인한 장시간 통학 ▲개별화교육지원 실적 전무 ▲특수학교평가 지표 개발 등이 가장 시급히 개선될 사항으로 꼽혔다.특히, 지난 7월 31일 국가인권위원회가 ㄱ특수학교 학교장에 중도중복장애 학생의 가래흡인 의료조치 편의를 지원할 것과, 교육부장관에게는 학습
제1차 서울시인권증진기본계획(이하 서울시 기본계획)이 올해로 종료된다. 이에 지난 2013년~2017년까지 5년 동안 서울시 기본계획을 평가하고, 향후 2차 계획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장애와인권발바닥 행동 등 장애계 단체는 지난 12일 서울시의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1차 서울시장애인인권증진계획 평가’ 토론회를 열었다.지난 2013년~2017년까지 시행된 서울시 기본계획은 ▲권익보장 ▲중점 권익증진 ▲기본적 생활권 보장 등 3개 추진 분야 아래 △인식개선 △권익옹호 △차별금지 △시설거주장애인 △발달장애인 △여성장애인 △아동장애인 △이동접근 △소득 △주거 △교육 △문화 등 12개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됐다.인권증진의 핵심 탈시설-자립지원, 장애계-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