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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용되고 있는 지폐가 천원, 오천원, 만원권 3종의 지폐가 구별이 쉽지 않아 시각장애인에게 상당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우선 시각장애인은 색깔로 지폐를 구별하지 못한다. 더욱이 신권은 비장애인조차 얼핏 봐서는 구별하기가 어렵다. 김기복(54·택시운전)씨는 “밤에 운행을 하다 보면 손님에게 만원을 받아야 하는데 천원을 받은 적도 있고, 손님에게 거스름돈으로 만원을 천원권들과 같이 내준 적도 있다”며 “우리도 겉으로 봐서 구별이 어려운데 시각장애인들은 오죽하겠느냐”고 안타까워했다.이처럼 시각장애인이 색깔로 지폐를 구별할 수 없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 각 지폐 모퉁이에 있는 점(천원권은 점 한개, 오천원권은 점 두개, 만원권은 점 세개)이다. 그러나 점의 지름이 2.5mm이고 심도가 55~59
장애인
박기원
2007.11.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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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성장애인 관련 실무자들과 의견교환 및 정보교류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자립기반을 위한 직업재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송파구민회관에서 ‘제9회 사회통합 세미나’가 개최된다.서울특별시 장애인인식개선사업 일환으로 동안복지재단(이하 재단)에서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중증장애인 자립 기반을 위한 직업재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사회성이 떨어지는 중증장애인이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사회통합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된다.세미나에는 나사렛대학교 인간재활학과 김종인 교수가 참석해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사회통합화’에 대해 강연하고,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김춘만 사무국장이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의 모델’을 제시하며 보건복지
장애인
박기원
2007.11.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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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와 가족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애아동의 가족지원’이라는 주제로 ‘장애인가족지원세미나’가 열린다.한국장애인부모회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서울 및 수도권 대상으로 오는 29일 국회헌정기념관 시작돼, 다음달 1일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 및 경북권 대상으로, 다음달 3일에는 제주도 대상으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현재 우리나라에서 장애인이 속해 있는 가정은 경제적 부담, 부정적 정서의 경험, 가족갈등, 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문제점에 봉착돼있다. 이로 인해 가족지원제도의 욕구와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이에 한국장애인부모회 관계자는 “가족지원프로그램의 선진국인 미국의 가족지원제도와 우리나라의 현황에 대한 내용파악과 비교분
장애인
박기원
2007.11.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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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미디어센터 ‘바투’에서는 SBS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과 지역주민의 미디어 제작 능력 향상을 위한 11월 강좌를 개설해 신청을 받고 있다. 교육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이며 장애인과 장애인관련기관 종사자, 지역주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장애인의 경우 장애유형별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11월 강좌는 연간 수강신청이 가장 많았던 프리미어, 포토샵/일러스트, UCC 강좌가 마련된다. 프리미어와 포토샵/일러스트 강좌는 누구나 사용가능한 영상소스의 편집을 위해 기초수준의 교육이 진행되고 UCC 강좌는 핸드폰이나 캠코더를 활용해 쉽게 UCC를 제작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각 강좌에는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
장애인
박기원
2007.11.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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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여성 자립지원 네트워크 지원사업인 ‘장애여성이 주인되는 학교’가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서울DPI가 주관하는 이번 강좌는 제1강좌 ‘‘나’와 함께 떠나는 다양한 글쓰기 여행’과 제2강좌 ‘‘나’의 잠재력을 찾아 떠나는 꽃 여행’으로 나뉘고 각각 10강, 15강으로 구성된다.제1강좌는 초보에서부터 숨은 실력자까지 모두에게 열려있는 글쓰기 교실이며 제2강좌는 적성과 잠재력을 발굴해 자립의 가능성을 찾아보는 화훼장식교실이다.특이 이번 강좌에는 보조진행자 및 수화통역사를 배치, 수강생의 장애특성, 활동속도 등을 고려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장애여성이라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고 신청은 서울DPI로 직접 전화하거나(02-447-0277) 이메일(koisdpi@ha
장애인
박기원
2007.11.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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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음성유도기 때문에 갈팡질팡시각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지하철과 전철역사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음성유도기의 10개 가운데 7개가 고장이거나 작동불량으로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시민교통안전협회(이하 협회)가 지난 10월 2일부터 8일까지 6일 동안 서울지하철과 수도권 전철 12개 역사의 음성유도기 254개를 조사한 결과, 70%가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시각장애인용 음성유도기는 시각장애인이 점자블록을 따라 이동하면서 매표소나 화장실, 개찰구, 출입구, 계단, 엘리베이터, 승강장 등을 쉽게 찾거나 방향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음성 안내방송을 하는 것으로, 휴대용 리모컨에 의해 작동된다. 음성유도기는 순차를 제어하고 동작거리 제어해야 한다.
오피니언
박기원
2007.11.0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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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복지관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손을 잡았다.노원구에 있는 복지기관의 공동 홍보 행사 ‘파랑새가 전하는 노원구 복지 한마당’이 오는 10일 하계역과 노원역 부근에서 진행되는 가두행진을 시작으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고 노원구 복지기관 12개 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것으로 복지 정보를 몰라 소외돼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에게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복지에 대한 알권리를 보장하고자 마련됐다.홍보 한마당의 가두행진은 하계역 부근 노원구민회관에서 출발해 노원역에서 다시 중계역 부근 등나무근린공원으로 오는 경로로 진행되며, 2부 행사인 복지정보 홍보 축제로 이어지게 된다.2부 행사는 지역주민의 관심을 유도하는 부대행사로 페이
사회
박기원
2007.11.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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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경제인의 기업가정신과 경영혁신 마인드 고취시켜 장애인기업의 생존 및 성장을 위한 경영혁신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특별시가 개최하고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서울지회와 서울특별시 중부소상고인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서울 장애경제인 리더십 개발 강좌’가 오는 14일부터 이틀 간 빅토리아 호텔 소연회장에서 열린다.이번 강좌는 국내 유명 강사진의 전문적인 강의와 장애경제인의 성공사례 발표 등 다양한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장애경제인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수강생들이 자신감과 기업경영의 노하우를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교육시간은 이틀 간 총 13시간이며 강좌를 이수한 장애인에게는 서울특별시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수료증을 수여함과 동시에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장애인
박기원
2007.11.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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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선(42·지체장애2급)씨는 차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느껴 2년 동안 사용하던 승용차를 고민 끝에 처분했다. 그러나 김씨는 의무보유기간이 경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동안의 모든 세금을 떠안게 됐다. 장애인의 명의로 차량을 구입하는 경우 취득세는 3년, 특별소비세는 5년의 의무보유기간이 있는데 그 기간이 경과한 후에야 처분하거나 양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이동하기가 너무 힘들어 차를 구입했는데 더 이상 유지하기가 어려워 차를 처분하게 됐다. 그런데 처분하는 일이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다”며 “세금도 문제지만 여기저기 다니는 일도 보통일이 아니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취득세는 행정자치부 소관이고 특별소비세는 재경부 소관이라 김씨는 양쪽 부서를 오가야 했던 것이다.장애인 관련제도가 늘
장애인
박기원
2007.11.0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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