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이 11.6%로 15개 장애유형별 고용률 순위에서 최하위로 나타나 고용여건이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NMHC 정신건강동향 ‘정신장애인의 고용현황’을 지난 21일 발간했다.이번 조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하 공단 고용개발원)에서 발간한 ‘2019년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와 ‘2019년 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를 분석·재구성해 내놓은 결과다.2019년 정신장애인 고용률 11.6%… 장애유형별 고용률 중 ‘최하위’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은 15개 장애유형별 고용률
영성이 있는 일터(Workplace Spirituality)에 대해 연구자들 사이에서 합의된 개념정의는 없다. 굳이 정의해보자면 인간이 조직에서 일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는 것, 더 나은 가치를 찾는 의식과 행동이다. 결코 종교를 믿는다는 것이 아니다. 사상과 신념이 같다는 것도 아니다. 사회복지조직은 종교(religion)와 영성(Spirituality)을 구분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종교는 일종의 조직화된 신념이며, 영성은 인간 정신의 질에 관한 문제이다(Fry & Slocum, 2007). 종교는 일정의 틀과 형식이 있지만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이 발의 될 때마다 요란하다. 지난 2007년 ‘공익이사제 도입’을 담은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에 일부 종교계가 반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종교행위 강제 금지’로 또다시 종교계가 반대하고 나섰다.지난달 6일 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해당 개정안은 제35조의3(사회복지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자 및 시설의 장은 시설의 종사자, 거주자 및 이용자에게 종교상의 행위를 강제하여서는 아니 된다)을 신설해 종교행위 강제 금지를 명시했다.이와 함께 제35조의3을 어길시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고발합니다!종교법인의 기관에서 종사하고 있습니다. 기관장은 목사입니다.기관장의 종교 강요는 지속적이며 다양했습니다. 매주1회 일대일 성경공부, 매주1회 전 직원 예배 등 근무시간 내 해야하는 종교활동이 점차 많아졌습니다. 매주 주말 교회 참석도 강요되었습니다.그러나 매주 주말 교회 참석은 할 수 없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의사 표명 이후 저는 한 팀의 팀장직을 맡고 있었는데, 팀장 직위가 해지됐습니다.종교 활동 불응에 의한 부당한 결정이라고 주장하였으나, 사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직위 해제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요구해도 납득할만한 사유를 설명하지 않았습니다.여러 과정 끝에 팀장 복직은 됐으나 여전히 근무 시간 내 참여해야하는 종교 활동은 많으며, 기관장과 채용 면접시 매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사회복지지부 회원들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복지시설 연장근로수당 지급, 종교행위 중단, 후원강요 금지 촉구 등을 요구했다.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서울을 노동존중특별시를 만들겠다던 박원순 시장 7년 동안 서울시사회복지노동자의 노동이 존중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지난 7년간 서울시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민간위탁 사회복지노동자는 단 한명도 정규직 노동자가 되지 못했다.”며 “노동시간을 단축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했지만 사회복지노동자의 무료노동은 줄지 않았고, 당연히 일자리의 창출도 없었다.”고 지적했다.이어 “서울시가 나서서 연장 근로수당의 지급을 10시간으로 제한하고, 이마저도 적절한 예산을 지원하지 않고 있어 현장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며 복지 보조금 34억 원을 가로챈 운영자 등이 검거됐다.대전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일명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며 약 34억 원의 복지보조금을 편취한 피의자들과, 시청설립인가를 빙자해 5,000만 원의 금품을 수수한 전 국민건강심사평가원 출신 의료브로커를 검거했다. 그 중 1인을 구속하고, 27인을 불구속했다.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의료브로커 피의자 성 모(49, 전 심평원 4급) 씨는 5,000만 원을 교부받고 거짓으로 관련 서류를 작성, 이를 이용해 지난 2010년 6월 경 송 모(50) 씨 등 피의자들이 의료소비자협동조합병원을 인가받게 했다.성 씨는 자신이 의료생협병원 인가를 받아 2007년 5월경부터 약 3년 동안 충북 지역 5곳의 사무장 병원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
복지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이를 실질적으로 제공하는 사회복지사들에 대한 처우와 근로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사회복지사등의처우및지위향상을위한법률이 제정됐지만 최근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연이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사회복지사의 근로조건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정책위원회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6일 정책토론회를 열고 서울시사회복지사들의 근로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근로만족도 5점 척도 기준 평균 2.4점…스트레스는 10점 만점에 평균 6.9점서울시 사회복지사 근로실태조사는 지난 달 1일~26일까지 보수교육대상자 9,300인을 기준으로 총 755인이 응답해 약 8.1%의 응답률을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이하 협회)를 3년간 이끌어갈 제11대 회장에 부천혜림원 임성현 원장이 당선됐다.협회는 지난 19일 경주에서 열린 ‘2013년도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회장 선거 결과, 총 325표 중 기호1번 임 원장은 201표를, 기호2번 이경학 후보는 122표를 받으며 임 원장이 11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이번에 당선된 임 당선자는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한 現(현) 부천혜림원 원장으로, 부천시 사회복지협의회장과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 및 연합회 회장, 경기복지재단설립추진위원 및 이사,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 부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선거과정에서 공약으로는 ‘바람(wish)이 바람(wind)을 일으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발로 뛰며 현장과
최근 장애인거주시설에 대한 장애인복지시설의 사회적 책임과 운영 전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고 있지만,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설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이하 복지시설협회)는 ‘전국 장애인복지시설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복지시설 발전과 재구조화를 위한 정책의제도출과 실천전략 모색을 위한 ‘2011년도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정책워크숍’을 지난 17일 개최했다.이날 정책워크숍에서 총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백은령 교수는 지난해 전국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장애인복지시설 실태조사 결과, 총 1,092개 시설에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종별로는 생활시설 36%, 공동생활가정 31.8%, 주간보호시설 25.4%, 단기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