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의 의료비 지출비중은 낮은 편이지만, 증가속도는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의료비 지출비중은 낮은 편이지만, 증가속도는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OECD '건강 통계 2015'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기준 한국의 국내총생산 대비 경상의료비 지출 비율은 6.9%로 OECD 국가 평균보다 낮았습니다.경상의료비는 국민의료비 중 병원설립이나 의료장비 등에 투자되는 부문을 제외한 것으로 국가 간 의료비 지출 수준을 비교하는 데 활용됩니다.OECD 가입국 가운데 한국은 29위로 룩셈부르크와 폴란드, 멕시코 등과 함께 하위권에 속했습니다.GDP 대비 경상의료비 지출 비율이 가장 높은
골칫덩어리 두 형사 ‘정진’과 ‘유민’. 이들에게 최악의 범죄조직 보스를 잡으라는 명령이 떨어집니다. 어떤 외압도 받지 않는 특별한 수사팀에 투입된 두 형사. 법보다 주먹이 통하는 세상을 향한 그들의 통쾌한 액션이 시작되는데… 코믹 액션 영화 . 주연을 맡은 임창정과 최다니엘은 엉뚱함과 댄디함을 오가며 극과 극을 달리는 변신을 보여주는데요. 사회의 부조리를 꼬집는 강렬한 메시지와 함께 가슴을 뻥 뚫어줄 코믹 액션을 선사합니다.청각장애인 집안에서 유일하게 들을 수 있는 폴라. 평소 마음에 두고 있는 남학생 가브리엘이 가입한 합창부에 들어가 우연히 노래에 재능을 발견합니다. 그런 그녀에게 인생을 뒤바꿀 절호의 기회가 찾아오지만 폴라는 마음이 편치만은 않은데… 프랑
ANC>> 백내장이나 녹내장 등 안질환에 걸렸지만 생계가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국민에게 눈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이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의 치료를 위해 나선 것인데요. 정유림 기자입니다.REP>> 눈에 안개가 낀 듯한 갑갑함에 급격한 시력 저하까지 겹쳐 올 초 병원을 찾은 김시민, 최춘자 씨 부부. 원인은 백내장이었습니다.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포기하려 했지만 한국실명예방재단의 도움으로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INT 최춘자·김시민/ 경기 용인시 “좀 먼 곳은 안경을 끼지 않으면 볼 수가 없었거든요. 형편이 여의치 않아서 좀 더 견뎌볼까 하는 그런 생각도 들었고. 세상을 새로 본 듯한 느낌으로 시력이 좋아졌습니다”대표적인 안과 질환인
오는 10월부터 장애인연금 선정기준 중 재산의 소득환산율이 현행보다 낮아집니다. 이로 인해 장애인연금을 받는 중증장애인이 만명 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추산됩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오는 10월부터 장애인 연금을 받는 중증장애인이 만 명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정부는 장애인연금 수급자 선정 기준인 '재산의 소득환산율'을 연 5%에서 연 4%로 낮추기로 했습니다.CG>> 복지부는 장애인연금 신청자가 가진 재산을 소득으로 따져 얼마인지를 재계산할 때 현재 소득환산율 5%를 적용하고 있습니다.시중 은행예금 이율이 2% 수준인 점을 고려할 때 월등히 높은 겁니다.이 때문에 재산이 실제 가치보다 고평가되면서 장애인연금 신청자의 소득이 실제보다 많은 것으로 계산될 수 있고 선
ANC>>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볼 수 없었던 한 소녀가 피아니스트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가 다음 달 개봉을 앞뒀습니다. 영화가 공개되자마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응원이 줄을 잇고 있는데요. 현장에 정유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REP>> 앞을 볼 수는 없지만 엄마의 노래 소리를 듣고 세 살 때부터 스스로 피아노를 익힌 꼬마 소녀.TV 출연 후 일약 스타가 됐지만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첫발을 내딛는 것조차 쉽지 않습니다.피아니스트 예은 양의 꿈을 향한 도전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기적의 피아노’.예은 양의 꿈을 위해 그녀와 가족, 선생님이 함께 만들어 가는 실화를 담았습니다.sync. 이진욱/ 피아니스트 “예은이가 좀 더 자유롭게 뭔가 제도에서 만들어지는 교육에
‘천재 피아니스트’라 불렸지만 아직은 피아노와 세상이 두려운 소녀 ‘예은’이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이야기 ‘기적의 피아노’가 다음 달 초 개봉한다.‘기적의 피아노’의 주인공인 ‘예은’ 학생은 안구가 없이 태어났다. 3세 때 우연히 엄마가 주워온 피아노를 누구의 가르침 없이 치게 되며 천재 모차르트 소녀라 불리운다.예은 학생은 누구보다 피아노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피아노 콩쿨에 출전하지만 연이어 떨어지며 자신감을 잃는다. 하지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예은 학생에게 큰 힘이 돼주는 엄마와 휠체어 생활을 하는 아빠, 피아노로 감정을 옮기는 법을 알려주는 피아노 선생님 덕에 꿈을 향해 계속 도전하게 된다.유예은 학생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시사회 후 간담회에 참석해 “사람들이
남자, 여자, 아이, 심지어 외국인까지!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남자, ‘우진’. 그에게 처음으로 비밀을 말하고 싶은 단 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드디어 D-DAY! ‘우진’은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하는데…‘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깨어나는 남자’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충무로의 대세 배우들이 ‘우진’을 연기하는데요.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내면 속 진정한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합니다.빛도 소리도 없는 세상에 갇힌 마리. 수도원에 온 마리를 만난 순간 그녀의 따뜻한 영혼을 느낀 수녀 마가렛은 마리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로 결심하고. 두 사람은 서로를 조금씩 변화시키지만, 이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를 위한 3년의 농성 투쟁! 장애인과 가난한 이들의 죽음 앞에 우리는 끝장 투쟁을 선언할 수밖에 없습니다.”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농성 3주년 투쟁결의대회가 지난 21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열렸다.이날 오후 2시부터 결의대회 및 도심 행진 선전전을 펼친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목적지인 광화문 중앙광장에 이르자 오후 5시부터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농성 3주년 투쟁결의대회’를 열었다.공동행동은 장애등급제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를 목적으로 지난 2012년 8월 3일 결성돼 같은 해 8월 21일 서울 광화문역사에서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를 촉구하며 현재까지 3년 가깝게 노숙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ANC>> 영국의 한 자선단체가 세계 어린이들의 삶의 만족도를 조사해 봤더니 한국은 15개 나라 중 꼴찌였습니다. 특히, 외모와 자신감에 대한 불만이 컸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REP>> 영국 자선단체인 ‘어린이 사회’가 ‘2015 행복한 성장기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조사 결과 세계 15개 나라 가운데 우리나라가 삶에 만족하지 않는 어린이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삶에 불만이 있다고 답변한 어린이가 가장 적은 곳은 루마니아였고, 그 다음은 콜롬비아, 스페인 순이었습니다.우리나라 어린이들은 특히 몸과 외모, 자신감 등에서 만족도가 크게 떨어졌습니다.자신의 몸과 용모에 불만이라고 답한 비중이 각각 13%씩으로 가장 높았습니다.자신감에 대해서도 만족하지 못한다는 답변이 영국
프랑스판 헬렌 켈러로 알려진 실존 인물 ‘마리 외르탱’과 ‘마가렛’ 수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마리 이야기: 손끝의 기적’. 마리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수화를 가르친 마가렛 수녀의 삶이 감동을 전하는 가운데, 영화 속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촉각 수화’가 눈길을 끈다.영화 속 실제 주인공인 ‘마리 외르탱(1885.4.13.~1921.7.22)’은 10세가 되던 해인 1895년 3월,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라네이 수도원을 찾게 된다. 당시 마리는 기를 쓰고 몸부림치는 것은 물론, 팔과 다리로 이동하는 등 ‘헬렌 켈러’보다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알려져 있다.그러나 마가렛 수녀는 마리에게 운명적 끌림을 느끼게 된다. 마가렛은 마리가 처한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자신의 눈을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농성 3주년의 시간을 기록한 사진전이 지난 18일 개막했습니다.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은 농성 3주년을 맞아 서울 월곡동의 ‘카페 별꼴’에서 다음달 18일까지 한 달 간 사진전을 연다고 밝혔습니다.지난 18일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장애계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작가와의 대화 등이 이어졌습니다.한편 이번 사진전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 ‘광화문 농성장 삶삼한 사진전’은 다음달 13일까지, 2부 ‘빈민운동가 최인기의 삶삼한 기억’은 다음달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집니다.
최근 장애인의 절반가량이 빈곤 상태에 놓여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장애인의 빈곤이 노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장애인 2명 중 1명은 '상대적 빈곤층', 3명 중 1명은 '절대적 빈곤층'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장애인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CG-1>> 장애인의 48.4%가 중위소득 개념으로 구분한 '상대적 빈곤층'에 속해 있었고, 3명 중 1명은 최저생계비에 못 미치는 절대적 빈곤 상태에 놓여 있었습니다.빈곤율이 이처럼 높은데도 국민연금 등 각종 연금의 가입률은 낮아 노후 준비 상황은 열악했습니다.CG-2>> 18세 이상 장애인 중 국민연금에 가입한 사람은 34.1%에 불과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농성 3주년의 시간을 기록한 ‘삶삼한 연대’ 사진전이 18일 막을 올렸다.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농성 3주년을 맞아 서울 월곡동의 ‘카페 별꼴’에서 다음달 18일까지 한 달 간 사진전을 연다고 밝혔다.지난 2012년 8월 결성된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은 현재 231개 단체가 참여해 장애인에게 낙인을 부여하는 장애등급제와 기초생활보장제도 사각지대를 만드는 부양의무제 폐지를 위해 서울 광화문역사 지하에서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1부 사진전에서 선보일 사진은 모두 14점. 작품의 수는 적지만 내용은 알차다.빈민운동가 최인기·지로·박나윤 씨 등은 3년여 간 농성장과 결의대회 등을 찾아 정부에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목소리를 내온
한 주간의 사회복지 소식을 한 눈에 알려드리는 시간! 복지게시판입니다.1. 보건복지부가 인공임신중절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인공임신중절 예방 캠페인 광고영상 공모전’을 실시합니다.이번 공모전은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통해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하고 건강한 계획임신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됩니다.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공모전 운영 사무국으로 문의하시기를 바랍니다. 2.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서는 제14회 글로벌 문화체험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초등학교 4학년~6학년생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현지 역사와 문화 등을 체험하게 됩니다.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 운영팀으로 문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하루아침에 남편과 아이가 둘 딸린 여성으로 한 달 간 대신 살게 되고. 남편 ‘성환’과 아이들 또한 영문도 모른 채 변해버린 아내, 엄마로 인해 당황하기 시작하는데… 올 여름 유일한 코미디 영화 ‘미쓰 와이프’. 주연을 맡은 배우 엄정화가 어김없이 제 몫을 다하는 가운데, 아내바보 남편으로 등장하는 송승헌 또한 편안한 연기를 보여주는데요. 어울릴 것 같지 않던 두 사람의 코미디 궁합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칼이 지배하던 시대, 고려 말. 세 검객 풍천과 월소, 덕기는 ‘풍진삼협’이라는 이름으로 민란을 일으키는데요. 하지만 권력의 유혹 앞에 무너진 유백의 배신으로 이들의 대의는 한순간에 무너지고 마는데
전국의 도서관들이 다문화 사회에 걸맞은 서비스를 위해 지혜를 모았습니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세미나’가 지난 12일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습니다.이번 세미나는 ‘제2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의 주요 시행계획 중 하나인 ‘다문화 가족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 확대’를 위해 추진됐으며, 전국 도서관의 다문화 서비스 담당자를 대상으로 문화 다양성 이해를 위한 특강과 정책 제언 시간 등이 마련됐습니다.이날 조용완 대구가톨릭대 교수는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혁신을 위한 의견으로 ‘협력’과 ‘역할 분담’을 강조했습니다.국내 공공도서관들이 다문화 서비스에 특화할 수 있도록 국가가 일선 도서관의 ‘코칭스태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는 겁니다.
국가적 도서관 부문 및 일선의 공공도서관들이 다문화 서비스를 계획하고 제공하는 데 혁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지난 12일 오전 10시,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세미나’에서는 전국 도서관들이 다문화 사회에 걸맞은 서비스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논의했다.올해 6월 말,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의 수는 약 176만 명. 그 가운데 여행 등 단기체류 등을 제외한 등록외국인과 동포외국인 거소신고자 등을 합하면 약 131만 명에 달한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과 결혼한 외국인 배우자 수는 14만7,918인으로 나타나고 있다.이 과정에서 사회 내 지식정보의 공적 유통을 책임지는 도서관, 특히 공공도서관들은 이주민들을 새로운 도서관 고객으로 인식하
장애계가 감사원이 수행한 ‘복지사업 재정지원실태 감사보고서’ 결과에 대해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했다는 감사가 오히려 사각지대를 늘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서울시는 현재 최중증장애인에게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시간을 추가 지원하고 있습니다.전국 33곳의 지자체가 이와 유사한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지만 국가 정책과 중복된다는 이유로 폐지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CG>> 사회보장기본법 상 지자체는 사회보장제도에 대해 중앙정부와 의무적으로 협의해야 해 중앙정부 압박에 지자체도 장애인 관련 예산을 줄일 것이 기정사실로 굳어졌을 뿐 아니라감사원 또한 올초 실태조사를 통해 기초연금 38억여 원과 기초생활급여 314억 여원 등이 부당 지급됐
“현재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사각지대는 470만 명입니다. 하지만 수급자는 135만 명이죠. 135만 명의 알량한 누수와 부정을 적발해서 470만 명의 복지를 어떻게 책임집니까. 이게 말이 되는 소립니까!”장애계가 감사원이 수행한 ‘복지사업 재정지원실태 감사보고서(복지 분야)’의 결과에 대해 한 목소리로 규탄했다.빈곤사회연대·전국장애인부모연대·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감사원 앞에서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들의 생존권을 말살하는 감사원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지난 6월 감사원은 재정누수 차단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올 초 2개월 간 진행한 복지사업 재정 지원 실태에 대한 특정감사 감사결과 보고서를 발표
65세 이상 노년 가구 간에도 빈부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최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연구팀은 가구주가 중위소득의 150% 이상을 벌면 고소득 노인가구로, 중위소득의 50% 이하를 벌 경우 저소득 노인가구로 분류했는데,소득이 높은 노인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580만 원으로 소득이 낮은 노인가구의 평균보다 9배가량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지난해 기준 저소득 노인가구는 약 200만가구로 전체 고령가구의 54%를 차지한 반면 고소득 노인가구는 고령가구의 6.2%에 불과했습니다.특히 지난 8년 사이 소득이 높은 노인가구와 낮은 가구의 소득격차는더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고소득을 올린 노인가구의 소득은 2006년 448만원에서 지난해 580만원으로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