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하모니.서로 다른 목소리가 하나의 화음으로 만나 관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선사합니다.지난 11일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와 한국장애인음악협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WBC복지TV 등이 후원한 서울장애인 합창예술제가 펼쳐졌습니다.매년 유엔(UN)이 정한 세계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전국장애인합창대회의 본선 진출을 위한 서울지역 예선대회입니다.인터뷰) 최공열 이사장 /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여러분의 수고와 헌신으로 인해서 우리 장애문화예술이 날로 발전되고 세계 속에 대한민국이 우뚝 서는
위기의 시대, 인류 모두의 권리보장을 위한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가 1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4년마다 열리는 세계농아인대회는 전 세계 농아인의 삶에 관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축제의 장입니다.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제주도에서 열렸습니다.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을 높이고 전 세계 135개국에서 참여한 2,000여 명의 농아인들과 대회 참여자들에게 감동을 줬습니다.지난 1일 시작된 대회에서는 ‘위기의 시대와 인류 모두의 권리 보장’을 주제로 사전 행사인 청년캠프를 비롯해 수어 영화제, 다양한 발표와 토론 등 다채로운
인터뷰) 김민재 / 시각장애 교육생 삶을 살아가면서 신체적 손상을 맞이하는 삶을 어느 누구나 살아갈 수 있는데요. 시각적 손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발달되는 어떤 기관들이 있습니다. 저시력 시각장애인들 같은 경우는 목소리라든지 아니면 외국인의 잘못된 발음과 그런 부분들을 민감하게 교정해주고, 소리에 대한 특화된 기능, 발달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내 거주하는 유학생, 외국인 학생들에게 소리 나는 자연스러운 말하기에 대한 훈련과 연습을 시키는, 한국의 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교육을 (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습니다.)시각적 손상이 있다고
복지부는 격월로 연간 6회에 걸쳐 복지 사각지대를 찾고 있습니다.단전과 단수 등 39종의 위기정보를 분석해 경제적 위기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를 선별한 뒤 지방자치단체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전담팀이 확인 조사를 하는 방식입니다.이번 4차 조사는 9월 8일까지 실시되며 총 15만 명을 발굴하는데, 무더위로 피해를 볼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찾습니다.또한 이번 조사부터 위기정보인 금융 연체금액 조사범위를 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넓혀 채무로 인한 위기가구도 더 적극적으로 찾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고독사 시점을 임종 시로 정하는 제도 개선을 위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현행법은 고독사를 시신이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 발견되는 죽음으로 정하고 있어, 지자체마다 고독사 통계가 제각각이라는 겁니다.실제 지자체의 고독사 판정 기준을 조사한 결과 서울시와 부산시는 기준시간을 72시간으로 규정하고 있고 각 구·군의 자체적 해석에 따라 5일이나 7일로 보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또한 집계방식의 차이로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한 지역의 고독사 규모를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주요 연구기관과 재활 전문가, 장애인 당사자들이 참여해 지능형 재활운동체육의 기기와 프로그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개발된 스마트기기는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장애인의 운동정보를 인식하고, 운동지도, 동기 부여 등의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또한 일상활동에서 자동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공유 플랫폼을 통해 인공지능 맞춤형 재활운동체육 추천 프로그램 등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 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기들은 해외 수출과 국내 공공기관 보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오는 8월
1. 복지부, 전국 고립·은둔 청년 실태 조사 보건복지부가 다음달 31일까지 고립, 은둔 청년 실태조사를 합니다.이번 조사는 전국 단위의 첫 조사로, 19세에서 39세 청년 5천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조사 대상의 특성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설문을 진행합니다.복지부는 실태조사를 통해 고립 혹은 은둔을 시작한 시기와 계기, 기간을 비롯해 복지욕구 등을 파악해 내년부터 탈고립, 은둔 맞춤형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2. 아토피 앓는 취약계층 어린이 진료비 바우처 추진아토피와 같은 환경성 질환을 앓는 취약계층 어린이가 어느 병원
전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제26회 무안연꽃축제가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내 인생의 화양연화! 다시 피어나다’를 주제로 무안회산백련지에서 펼쳐집니다. 무안 회산백련지는 동양 최대규모의 백련자생지로 초록빛 연잎 사이 여름을 맞아 하얗게 피어난 연꽃이 33만㎥의 군락지에 가득 피어 절경을 이룹니다.연꽃을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신비의 연꽃길 보트 탐사’, 연차 시음, 연꽃 공예 체험 등 연꽃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축제 기간 중 토요일에는 ‘제15회 황토골 무안 전국 요리 경연대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 기록이 없는 ‘미신고 영아’ 사건이 전국적으로 큰 충격을 주며 사각지대 아동보호 방안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위기아동 돌봄 인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남도아이 지킴이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가 미래 자산인 아동보호에 주도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습니다.남도아이 지킴이단은 ‘우리 동네 아이는 우리가 돌본다’라는 슬로건 아래 출생 미신고 아동 전수조사 등 지역의 문제를 지역공동체가 중심이 돼 해결하고자 읍면동 단위 인적 안전망을 구축합니다.이 자리에서 전남도, 전남도경찰청, 전남도교
지난 10일과 11일 포천 나눔의 집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1:1 멘토, 멘티 장애인식개선 캠프를 진행했습니다.인터뷰) 이영봉 센터장 / 포천나눔의 집 장애인자립생활센터멘티멘토가 비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이 같이하는 프로그램인데 멘토를 비장애인으로 착각들을 좀 하셔요. 멘토가 비장애인이 되는 게 아니고 비장애인이 멘토가 될 수 있고 어떨 때는 발달장애인도 멘토가 될 수 있다.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이기 때문에캠프는 성인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1대1 멘토 멘티가 되어 포천의 명소 신북리조트와 허브아일랜드 1박2일 나들
지난 6일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A회사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부담금 부과처분 취소 청구를 받아들여 공단의 처분을 취소했습니다. A회사는 장애인근로자 B씨를 포함해 2021년도 부담금을 공단에 신고한 바 있습니다.공단은 B씨가 C회사에 이중으로 고용되어 있고, 내부지침에 따라 B씨의 사업주는 통상 임금을 더 많이 지급하는 C회사라고 판단했습니다.이에 B씨를 A회사의 장애인 의무고용인원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A회사에 부담금과 가산금을 부과했습니다. 중앙행심위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등 상위법령에
지난 4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국민의힘 이종성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함께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2022년 등록장애인구의 52.8%는 65세 이상인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이번 토론회는 고령장애인의 연령기준과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습니다.특히 장애인의 경우 비장애인에 비해 기대수명이 짧고, 조기노화 발생 가능성이 있어 비장애 노인과 같은 연령기준을 적용했을 때, 각종 복지제도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됐습니다.인터뷰) 김영일 상임대표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자칫하면 장애인 중 고
환경부는 생활 속에서 폭염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시민단체와 기업,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해 더운 시간대에 휴식하기, 물 자주 마시기 등 폭염 행동 요령을 안내합니다. 특히, 전국 취약가구 2,100여 곳과 경로당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 50여 곳을 대상으로 친환경 소재의 여름용 이불, 부채, 도라지차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합니다.이와 관련해 지난 5일 환경부 직원들은 충남 천안시 일대의 취약가구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고,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방문하는 등 폭염 대응 시설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발굴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립니다.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유니버설디자인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2023년 제3회 서울유니버설디자인어워드’를 개최합니다.유니버설디자인은 연령과 성별, 장애의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한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을 의미합니다.특히, 유니버설디자인 우수사례를 선정해 포용성 있는 표준을 제시하고, 저변 확대를 위한 움직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이번 어워드에서는 유니버설디자인 환경조성과 서비스, 제품 총 3개 분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합니다.이후 전문가
앞으로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농업기술을 활용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 활성화될 전망입니다.지난 7일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와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공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이번 협약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 공유 확산 등을 위해 체결됐습니다.특히, 두 기관은 농업기술을 활용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을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관련 교육과 치유농업 사업을 활용한다는 설명입니다.치유농업은 농촌 자원이나 이와 관련된 활동을 이용해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제공
전국을 나눔의 빛으로 밝히는 사랑의온도탑, 올해부터는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만나게 될 예정입니다.사랑의열매는 대국민 사랑의열매 디자인 공모전 ‘희망2024나눔캠페인 온도탑을 만들어주세요’를 진행합니다.사랑의온도탑은 매년 사랑의열매 연말연시 ‘희망나눔캠페인’ 기간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 지역에서 동시에 운영됩니다. 나눔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사랑의온도 1도로 표시돼, 100도를 달성하기 위한 대장정을 펼칩니다.이번 공모전은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앞두고, 국민들이 나눔에 대해 고민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왼손피아니스 이훈 연주자. 얼마 전 독주회를 열며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요.어릴 때부터 유망한 피아니스트로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이 씨, 2012년 미국 유학시절,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졌습니다. 왼쪽 뇌의 60%가 손상되었고 오른쪽은 반신 마비와 함께 언어장애가 후유증으로 남았습니다. 피아니스트의 꿈은 한순간에 사라지는 듯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재활과 연주활동을 이어갔고. 그의 노력을 안 신시내티 음대에서 이례적으로 일곱 번의 연주회를 마치면 박사학위를 수여하겠다고 제안을 해 왔습니다.그는 결국 조건을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지
1. 복지부-철도공사, 뇌사자 기증 장기 신속 이송 협약 등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지난 7일 한국철도공사 여객사업본부와 뇌사자 기증 장기를 신속히 이송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이에 따라 앞으로 장기 이송 관련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관계자가 우선 탑승하고 승차권을 발권할 수 있게 되는 등 협조가 강화됩니다. 2. 경기22개시·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접수경기도는 22개 시군과 함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하반기 신청 접수를 받습니다.연간 15만6,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지난 8일 양주시 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 회원들은 옥정호수공원에서 작은 연주의 시간을 가졌습니다.인터뷰) 조경미 센터장 / 양주시 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이번 우쿨렐레 버스킹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장벽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뜻깊은 사업입니다. 앞으로 차별 없는 사회 스스로 자립할 기회가 좀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양주시 최초의 여성장애인 단체로서 더 열심히 노력하고 발전해 나가는 모습 보이도록 하겠습니다.2021년부터 우쿨렐레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여성장애인 자조 모임 다솜으로 시작한 회원들은 양주
여수시는 민간 후원처와 연계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복지위기가구에 쾌적하고 안전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민관협력 사업 ‘희망하우스’를 운영합니다.이달에는 60년이 넘은 목조주택에 거주하는 지체기능장애 독거어르신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하우스 23호’를 준공하고 현판식을 가졌습니다.‘희망하우스 23호’는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이 1,500만 원을 기탁하고, 여수시노인복지관과 화양면사무소, 화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힘을 모아 주택 개보수를 진행해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여수시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