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청년의 자립을 돕는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2022년 신규 참여자 7,000명을 다음달 2일~24일까지 모집한다.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참여자가 매월 적립하는 저축액의 100%를 시에서 동일 기간 동안 적립했다가 만기 시 두 배로 돌려주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올해는 부모·배우자 등 부양의무자 기준을 대폭 완화해 신청 문턱을 크게 낮췄다.신청 연령은 만18~34세이며 본인 월 소득 255만 원 이하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종전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부양의무자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였으나 올해는 연 1억 원 미만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17일 작업치료를 기반으로 돌봄서비스 공공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작업치료는 신체·정신적으로 장애를 가진 이들이 일상생활의 기능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치료목적에 따라 미술·공예 등 창의적인 활동을 선택할 수 있다.장애인, 노인 등의 활동성을 늘리고 일상생활을 개선하기 위해서 돌봄인력 역량이 중요하다.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작업치료사 투입이 필요하나, 민간기관에서는 여러 여건으로 고용의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이에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작업치료사를 직접 고용함으로써 돌봄종사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16일 경기도 내 장애인 활동지원사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노무상담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장애통계연보에 따르면 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가족의 부담 경감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제도는, 지난 2020년 12월 기준 전국 이용인원 9만3,115명, 활동지원사 8만4,854명으로 높은 이용률을 나타내고 있다.하지만 활동지원사의 높은 업무 강도와 낮은 급여, 부당 업무 등 열악한 처우 개선 등에 대한 과제가 남아있는 상황이다.이에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장애인 활동지원사를 포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이 서울특별시남·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이하 서울남·북부센터)와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서울남부센터는 보라매병원 소속이며, 서울북부센터는 서울재활병원 소속으로 운영하고 있다.협약에 참여하는 기관은 종사자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인지, 전문적인 교육 운영과 이를 통한 지역 장애인 건강권을 증진하고자 협력관계를 맺는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 관련 종사자 등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장애인 건강과 관련한 업무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협력의 첫걸음인 역량강화 교육은 다음달부터 서사원 돌봄종사
장애인활동지원과 주간활동서비스를 동시 수급한다는 이유로, 활동지원 시간이 차감되는 장애인이 1,345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1일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목적이 다른 제도임에도 단지 유사한 대인서비스라는 이유로 활동지원서비스 시간을 차감해,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 돌봄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개선책 마련을 강조했다.주간활동서비스는 2018년 9월 발표된 ‘발달장애인 평생케어 종합대책’의 주요 정책으로, 학령기 이후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낮 시간 의미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다.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식을 갖고 제20대 대통령 5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들에게 첫 인사를 전했다. 이어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
단순 소변조절 유무로 소변수집장치를 지원하는 기준에 대해, 장애계가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촉구했다.4일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소변조절능력뿐만 아니라 활동지원시간, 장애정도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변수집장치가 지원돼야 한다.”며 보건복지부 장애인자립기반과에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현재 보건복지부는 관련법에 의거해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보조기기를 필요한 당사자에게 교부 또는 대여하고 있다.소변수집장치는 지체·뇌병변·심장·호흡기장애를 대상으로 교부하고 있다. 소변수집장치는 속옷 형태로 된 장치로, 소
수년간 지속된 ‘탈시설’ 정책에 대한 장애계 찬·반 의견을 정리한 리포트가 발간됐다.지난 28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누구와 함께 살지 선택할 권리 - 탈시설 찬·반 논란 속 해법 찾기’를 ‘장애인정책리포트 제418호’를 발간했다.국내·외 장애인권 흐름 변화… 탈시설 촉구 운동 활발해져탈시설이란 단순히 시설에서 나오는 거주 공간 이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안에서 자립생활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의미한다.국내에서는 지난 2009년 중증장애인요양시설 석암베다스다에서 거주하던 장애인이 자유를 억압하고 폭행,
장애인가족의 돌봄 부담, 정신건강 문제 등으로 고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5일 서울시는 서울복지재단과 함께 ‘고위험 장애인가족 지원방안 연구’를 진행하고, 이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그동안 언론을 통해 보도된 장애인가족 위험사례의 대부분이 홀로 과중한 돌봄 부담을 짊어졌던 한부모 가족이거나, 생활고를 겪는 저소득 가구로 나타났다.특히 장애부모 가구, 장애부모와 장애자녀로 구성된 2세대 장애인가구, 조손가구 등은 ‘장애’와 ‘가족구조’의 취약성이 중첩된 위험을 안고 있어,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서울시는 27일 전국 첫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 통합거점센터 ‘서울시정신건강통합센터(이하 센터)’를 운영하고,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정신질환 당사자를 위한 복지서비스, 평생교육, 취업지원으로 사회복귀와 직업재활을 돕고 있다.또한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정신건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방위적으로 정신건강서비스를 지원하는 거점센터의 역할을 수행한다.특히, 센터는 정신질환이 있는 당사자의 회복과 사회 복귀를 위한 종합재활시설 ‘희망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희망아카데미는 ‘주간
손훈모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장애인들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마련을 통해 복지를 증진시키겠다며 특화공약을 25일 발표했다.손 예비후보에 따르면 순천시는 지난 2020년 5월 말 기준 1만6000여 명이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이 중 90%가 후천적인 요인임이 밝혀졌다.고령자나 장애인들은 높은 도로턱과 대중교통 이용불편 등을 호소하고 있으며, 일자리·주거·건강·교육 등의 문제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손 예비후보는 ‘장애인 One-Stop 건강서비스 지원센터’ 설립을 공약으로 내세웠다.이를 위해 사회복지사, 장애인재활상담사, 보조공학
앞으로 정부 차원의 발달장애인 돌봄 체계가 강화될 전망이다.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제14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가 개최됐다.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발달장애인 돌봄지원 강화대책’ 등의 안건을 상정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의 시간을 가졌다.김 총리는 “우리나라의 발달장애인의 수는 26만 여 명에 이른다. 당사자의 고통은 물론이거니와, 발달장애인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다 헤아릴 수는 없을 것.”이라며 “발달장애인에게 더 나은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자립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돌봄공백 해소 ‘활동서비
“나는 반드시 중증 장애인이 되어야만 합니다”장애인 복지제도의 모순, 그리고 장애인 당사자가 마주한 현실을 담은 영화가 찾아온다.6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장애인 당사자 정재익 감독과 비장애인 서태수 감독이 함께한 영화 ‘복지식당’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복지식당은 현행 제도의 모순으로, 생의 사각지대에서 기본권조차 누리지 못하는 장애인 당사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해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제4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 제16회 런던한국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돼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두 감독은 “복지식당
미래엔은 4일 점자 그림책 ‘도토리랑 콩콩’을 펴내고, 교수활동지원플랫폼 ‘초등 엠티처’를 통해 전국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지난해 4월 미래엔은 ‘방탕출닷컴’ 교사모임과 함께한 장애 공감 교육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구름 놀이’ 점자책에 이어 세 번째 점자책을 장애 공감 교육 자료로 배포한다.이번에 점자책으로 제작된 도토리랑 콩콩은, 미래엔의 아동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을 통해 지난 2020년 말 출간된 작품이다. 재작년 작고한 故윤지회 작가의 유작으로 아동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관계를 맺게 되는 ‘첫 친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따른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 2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이어진 이번 안전 점검에는, 허석 순천시장이 직접 13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과 시설 안전을 점검하고 이용 대상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2월 17일 순천시 신청사 건립 사업 현장에서 허석 순천시장은 고층 건물 철거 시 안전 관리자 상주와 공사 중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도로 통행 차단 등을 당부하였고, 이어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화지원센터, 미생물 배양센터를 점검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장애인 권리예산 시위 현장을 찾았다.1일 인권위 박진 사무총장은 장애인 권리예산 등을 요구하며 삭발투쟁을 하고 있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관계자들과 오전 7시 30분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사 내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박진 사무총장은 장애인 이동권 및 예산 등 인권 현황과 과제에 대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전장연에 따르면 이날 이들은 인권위에 ▲이동권 관련 인권위 차원의 여러차례 권고이동권과 관련해 인권위 차원에서 여러차례 정부에 권고하였는데 그 이행사항에 대한 모니터링과
보건복지부는 25일 장애인 당사자의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을 수행할 10개 지역을 선정했다. 보건복지부는 공모에 참여한 각 지자체의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사업 추진여건, 사업계획의 적절성, 시범사업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범사업 참여지역을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곳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충청남도 서산시 ▲전라북도 전주시 ▲전라남도 화순군 ▲경상북도 경주시 ▲제주도 제주시다.선정된 지역은 2024년까지 3년간 장애인 당사자가 안정
전남 진도군이 최근 (사)대한노인회가 주최한 올해 제1회 전국기초자치단체 노인복지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노인복지대상은 경로효친의 정신으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기여한 기초자치단체의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마련됐다.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숭고한 경로효친 정신으로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기여한 진도군을 포함해 27개 자치단체가 대상을 수상했다.그동안 진도군은 노인복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인 일자리, 노인 사회 활동지원, 경로당 활성화, 노인회 지원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또한 복지의
서울시 영등포구는 지난 7일 언어전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 장애인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지난 1월 기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1만4,505명으로, 이 중 6,685명이 청각·시각·뇌병변·지적·자폐성·언어장애로 일상 의사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지난해 성인 중증 장애인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 장애인 의사소통 실태조사’에서도, 84%에 해당하는 168명이 의사소통 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바 있다.이와 같은 수요와 구민 의견을 반영, 영등포구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을 확정졌다.이번 선거에서 윤 당선인은 득표율 48.56%를 기록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0.73%차로 따돌리며 대통령에 당선됐다.책임 있는 변화를 위한 복지별 공약을 내세운 윤 당선인은 “저소득층을 두툼하게 보호하고, 서민·중산층을 각종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겠다.”며 “이를 통해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이루겠다. 맞춤형 복지는 다시 성장의 뒷받침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내일을 바꾸는 대통령’을 표어로 출사표를 던진 윤 당선인, 앞으로 펼쳐질 복지 정책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