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열린 ‘제4회 국제개발협력상 시상식(KCOC Awards)’에서 ‘한걸음더상’을 수상했다.국제개발협력상 시상식은 개발협력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과 헌신적 노력으로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기관·인물·사업을 발굴하고 격려하고자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가 2020년 시작한 시상식이다.밀알복지재단이 수상한 ‘한걸음더상’은 혁신에 앞장선 공로자를 포상하는 상으로, 밀알복지재단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장애인을 둘러싼 환경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
전 세계 청각장애인들의 동계스포츠 대축제,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가 지난 2일 19시(현지시각) 튀르키예 에르주룸 아이스하키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11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동계데플림픽대회는 1949년 오스트리아 지펠트에서 제1회 대회로 시작했고, 이번 에르주룸 대회가 제20회 대회이다. 에르주룸 대회는 지난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개최지 사정에 의해 1년 연기됐으며, 대회 명칭 내 연도는 그대로 2023년을 사용한다.이번 에르주룸 대회에는 전 세계 36개국 1,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우리나라는 2015년 러시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이하 한자연)은 오는 6일 14시 글래드 호텔에서 제17회 장애인자립생활의 날 기념 ‘2024 자립생활(IL) 컨퍼런스’를 개최, ‘2024 자립생활(IL) 대상 시상식’을 진행한다.자립생활(IL) 대상 시상식은 자립생활 운동 및 정책 발전에 공헌하거나 자립생활을 몸소 실천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시상하는 자리다.‘자립생활(IL) 대상’은 국회의장상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으로, ‘자립생활(IL) 활동가상’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표창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장애인 자립생활에 기여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선거 관련 정보 접근을 개선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의 권고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수용하기로 했다.29일 인권위에 따르면, 인권위는 지난해 10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하 선관위원장)에게 선거관련 정보에 대해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이용할 수 있도록 정당한 편의를 제공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이에 대해 선관위는 정당·후보자가 제출해 정책·공약마당 누리집에 게시되는 선거 관련 정보의 모든 파일에 대해 문자인식 여부를 확인·보완하고, 후보자 등에게 시각장애인 접근성 디지털 선거공보와 해당 디지털
UN장애인권리협약과 국내법의 조화를 위해 장애계 단체들이 연대를 꾸려 국내법 개정 활동에 착수한다.29일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UN장애인권리협약의 국내법 조화를 위해 지난 19일, UN장애인권리협약 국내법 개정 연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 모인 14개 장애인단체는 국내법 조화를 위한 활동을 결의하고, 공동위원장에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이찬우 정책위원장,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조성민 사무총장을 선출했다.장애인권리협약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국내법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 국제협약이다. ‘제3차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10년, 인천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앞두고 ‘2024 총선장애인연대’가 본격적으로 활동에 돌입한다.2024 총선장애인연대는 지난 27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장애인 공약 요구안에 대한 점검과 논의를 거쳐 최종 공약 요구안을 확정했다.장애유형·직능·특성별 48개 장애인단체로 구성된 2024 총선장애인연대는 지난 1월에 연대 구성 및 출범했다. 이후 2주간 참여단체별 정당 요구안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장애당사자의 욕구를 반영한 공약안을 마련했다.공약안은 세부적으로 핵심 요구 사항(5대 과제), 제도·인프라 과제(5개 분야/29개 과제), 장애유형·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창업 의지가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창업점포 임차보증금을 지원한다.‘장애인 창업점포 지원사업’의 1차 지원 대상자를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하며, 추가로 6월(2차)과 9월(3차)에 세 차례 공고를 추진할 예정이다.해당 사업은 예비창업자, 재창업자(업종전환희망자),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임차보증금(최대 1억3,000만 원)을 최대 5년까지 지원하며, 2011년 시작 이래로 총 335개사의 장애인이 운영하는 창업 점포를 지원한 바 있다.최근 3년간 점포 수혜기업을 분석한 결과, 연 매출액은 93.4%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8일 이천선수촌 중회의실에서 스파오와 공식 후원협약(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 개·폐회식 단복 부문)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올해 스파오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최고등급 공식 파트너(티어1)로서 ▲대한장애인체육회 휘장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이미지 등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 권리 등을 갖게 된다.스파오는 최근 ‘영웅이 하는 선한 일을 모두가 알도록’이라는 슬로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단체를 알리는 캠페인 ‘마이 히든 히어
서울문화재단에서 제2회 서울예술상 심사위원 특별상에 장애예술인 부문을 신설, 첫 수상자가 나왔다.첫 수상자는 시각장애 가야금연주자 김보경 씨(여, 25)를 선정하고 28일 오후 3시 국립극장에서 시상식을 가졌다.제2회 서울예술상운영위원회는 각 장르별 전문가와 언론사 문화전문기자단 등 12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다.일반 예술상에 장애예술인 특별상(상금 500만 원)이 마련된 것은 서울예술상이 최초며, 앞으로 다른 예술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에 장애예술인계에서 크게 반기고 있다.수상자 김보경 씨는 어렸을 때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5개 영역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우수·보통·미흡 3개 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관리체계 수립, 중장기 개방계획의 적극 이행, 양질의 유용한 신규 데이터 발굴 및 개방, 우수한 데이터 품질관리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지난 23일 오후 2시에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전국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업체 대표 및 관계자 30여 명과 함께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인증제 시행을 위한 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인증제는 국내 유일의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전문기관인 중앙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공급 단계에서부터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제품 적합성을 확인하고,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을 올바로 설치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시행한다.이번 간담회는 센터와 주요 사업 소개, 인증제 소개, 업체 의견 수렴의 순서로 진행
보리수아래는 보리수아래 감성시집시리즈 12번째 권인 최유진 시인의 첫 시집 ‘세상은 모두가 희망’을 출간했다.최유진 시인의 시집은 장애를 슬픔 아닌 긍정으로 극복해 가는 철학적 사고로 써온 아름다운 시 70여 편을 모아 시집으로 엮었다.화려한 문체가 아니라 일상적인 쉬운 단어로 존재하는 시들이다.최유진 시인은 작가의 말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까지 참 수많은 역경을 거쳐야 했지만, 그것은 행복한 작업이었다는 것을 강조하면 시 쓰는 이유에 대해 “시 쓰기가 나에겐 살아가는 기쁨이자, 삶의 또 다른 이유다. 장애인의 생활이 힘 드는 거
정신장애인의 인적지원서비스 수급 인정과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28일 지난해 실시한 ‘정신장애인 가족돌봄 및 지역사회 지지체계에 대한 실태조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정신장애인의 14.4%가 ‘일상생활에 훈련이나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22.5%가 ‘외출이나 직장생활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주로 도움을 제공하는 사람은 부모 53.9%, 형제자매 12.5%, 배우자 6.7%, 친구 3.2%로 나타났다.반면, 지역의 지지체계인 사회복지사와
중증 장애인에서 경증 장애인까지 모두 주치의의 전문장애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28일부터 경증 장애인까지 대상을 확대한 장애인 건강주치의 4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은 장애인이 자신의 주치의를 선택해 일상적 질환과 전문장애 관리를 지속적·포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장애인의 전반적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고려한 관리계획 수립, 진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에 대한 주치의·간호사 방문진료·간호를 통해 장애인 건강은 물론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해왔다.올해부터 시행되는 4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지난 27일 21시 50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출영식을 갖고 결전지 에르주룸으로 떠났다.출영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양충연 사무총장, 우수민 선수단장, 선수단 본진과 가맹경기단체 임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양충연 사무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작은 부상도 조심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노력해 달라.”며 “여러분이 안전하게 귀국하는 그날까지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우수민 선수단장은 “그동안 우리가 흘려온 땀과 노력만큼 원하는 성적을 낼 수 있으리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는 제14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장에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조석영 관장이 13대에 이어 재당선됐다고 27일 밝혔다.지난 16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제40차 정기총회’ 오프라인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회장선거를 진행했다.이날 조석영 당선인은 총 204표 중 153표를 획득, 75% 지지를 얻어 최종 당선됐다. 임기는 다음달~2027년 2월까지다.조석영 당선인은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 근무를 시작으로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사업부장, 사무국장을 거쳐 관장으로 재직 중이다.당선 공약으로는 ‘지역
국내 최대 발달장애인 동계스포츠 제전인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동계대회(설상)’가 지난 25일~27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12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사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스페셜올림픽코리아 주최·주관으로 진행하는 전국동계대회는, 동계 스포츠를 활성화하고 발달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종목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만 8세 이상의 발달장애인 개인 또는 단체로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규정에 맞춰 선수등록을 마친 사람은 누구나 대회에 참가 가능하다.이번 대회에서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에게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이하 KIADA)가 지난 22일 전 세계 장애무용인의 플랫폼 KIADA를 함께 이끌어갈 국내작 공모단체를 선정하고자 ‘제9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국내 공모심사’를 진행했다.KIADA는 2016년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펼쳐진 장애인국제무용제로, 동시대의 장애인무용예술가 및 공연예술가 간의 초국가적 협업을 시도하는 국내외 장애무용 예술인들의 축제의 장이다.KIADA 공연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국내작 공모는 장애문화예술 향유 및 무대공연예술 창작 실연을 위한 작품제작을 지원하고 장애·비장애 무용가들의 협업을 통한
‘2024년 태국 장애인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메달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20일~25일까지 태국 파탸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전체 총 35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우리나라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은 총 13명(남자 10명, 여자 3명)이 참가해 은메달 2개와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WH1 남자 단식 종목에서는 2개의 메달이 나왔다. 최정만 선수(45,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은메달을, 정재군 선수(47, 울산광역시중구청)가 동메달을 획득했다.WH2 남자 단식에서도 2개의 메달이 나왔다. 유수영 선
취업에 어려움이 있는 경계선 지능 청년들을 위해 관련 기관들이 힘을 모은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하 고용개발원)은 ‘경계선 지능 청년의 맞춤형 일자리 마련’을 위해 경계선 지능 청년과 가족, 이들을 고용한 사업주,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23일 서울 시립대학교 휘까페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경계선 지능 청년들이 근무하는 휘카페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경계선 지능 청년이 겪은 고충과 경험, 청년당사자 부모님과의 대화, 지원조직 관계자 의견수렴 및 방향논의 등으로 진행됐다.휘까페에서 정규직으로 근무 중인 김OO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