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25일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된 8개 지자체, 재지정 21개 지자체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맺고, 지난해 우수도시로 선정된 3개 지자체에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의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해 여성의 역량강화와 돌봄 지원 확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시·군·구를 의미한다. 지방자치단체의 높은 관심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 수는 2009년 2개에서 지난해 95개까지 확대됐다.비대면으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협약 서명식과 함께 자치단체별 여성친화도시 대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25일 2022년 신규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관련 법률에 의거해 공공기관, 학교, 학부모 등 사회 전반에 성평등과 폭력예방교육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교육과정이다.올해 신규 전문강사 양성 교육과정은 사회 현안으로 대두되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희롱, 성매매 등 젠더기반 폭력을 통합적으로 기획·강의할 수 있는 전문성 함양을 목표로 하는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 위촉과정’으로 개설된다.해당 과정은 ▲성평
2021년 초 A(11)의 모친은 함께 살던 A에게 많은 빚을 남긴 채 사망했다. A의 부친은 그 전에 이미 사망했고, 이복언니(20대 초반)가 A를 위탁모로서 돌보게 되었다. A는 만14세 미만이라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법정대리인이 없이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나 상속인금융거래조회를 이용할 수 없었고, 모친이 남긴 상속재산과 채무의 규모조차 파악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A는 모친이 남긴 채무를 청구하는 소장을 받았고, A의 언니는 서울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서울시복지재단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이하 공익법센터)에 법률지원을 요청했
월드비전은 저소득 조손가정을 위한 약 7억 원 규모의 교육비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해 11월부터 월드비전은 손자녀 양육과 교육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조부모 가정의 복지 향상을 위해 교육지원사업 대상을 모집했다. 이후 사회보장정보원을 통해 홍보, 심사 과정을 거쳐 교육비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조손가정을 발굴했다.이후 지난 14일 월드비전은 각 지역별 저소득 조손가정 약 700가구에게 가구당 교육비 100만 원을 전달했다. 게임문화재단과 함께 손자녀와 시청할 수 있는 교육 영상 콘텐츠, 보드게임도 함께 제공했다.월드비전 조명환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일동후디스는 지난 17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지역사회 저소득층을 위한 분유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전달식에는 일동후디스 박노길 이사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홍중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일동후디스는 산양분유, 트루맘 등 분유 1만2,000개를 기부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기부받은 분유를 전국푸드뱅크 네트워크를 통해 17개 시·도 푸드뱅크에 전달, 지역사회 저소득층 영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홍중 사무총장은 “이번 기부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18일 교육전문기업 대교와 아동 학습권 보장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속 학습 결손과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공동 기획한 아동 학습·정서지원 멘토링 사업 ‘잇다클래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대교의 아동도서 1만6,000권을 전국 지역아동센터 160개소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대교에서 개발한 ‘느린학습자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시설종사자 역량 강화에도 힘을 보탠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출생하는 모든 아동에게 200만 원의 바우처를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아울러, 아동수당(월10만 원) 지급연령도 만7세 미만에서 만8세 미만으로 확대해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첫만남이용권 바우처 지급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서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 번호를 부여받은 영아다.신청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 www.bokjiro.go.kr 또는 정부 24 www.gov.kr)에서 할 수 있으며, 현재 신청접수가 진행 중이다.지급액은 출생 아동 보호자의 국민
여성가족부는 17일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생리용품 구매권(바우처)’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올해부터 지원 연령은 만 11~18세에서 만 9~24세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최대 약 13만 명의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이 추가로 혜택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중 만 9~24세 여성청소년이다. 다만, 개정된 청소년복지지원법 시행 시기와 예산 사정을 고려해 만 9~10세는 이달부터, 만 19~24세는 오는 5
함께일하는재단은 다음달 6일까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일자리 교육 및 연계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일자리 교육을 제공, 외국계 패션 기업의 매장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취업플랫폼 ‘사람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혼여성 중 결혼, 임신·출산, 육아, 자녀 교육, 가족 돌봄의 사유로 직장을 그만 둔 경력단절여성의 채용이 3년 만에 18% 감소하면서, 재취업에 대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현상에 발맞춰 함께일하는재
월드비전은 17일 아동권리인식 향상을 위한 동화책 ‘토끼왕’을 발간했다.토끼왕은 ‘인권 동화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4월 춘천종합사회복지관 아동권리위원회로 활동하고 있는 춘천중학교 재학생 9명이 참여했으며, 스토리 기획과 채색 등 제작활동을 펼쳐 완성했다. 동화에서는 아직도 힘과 권력을 쥐고 있는 일부 어른들에 의해 아동·청소년의 권리가 침해되는 부분을 토끼왕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묘사했다. 또한 교육의 주체자인 아동·청소년이 교육감 선거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당사자를 위한 교육과 정책이 실현되지 않고 공약에서
월드비전은 14일 방송인 박미선으로부터 가정 밖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016년 박미선은 아프리카 우간다 방문을 계기로 지구촌 아동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물론, 청각장애 아동 인공와우 지원과 월드비전 방송 모금광고 참여 등을 통해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지난해 1월 박미선은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의 광고 수익금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후원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후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밖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3일 ‘디지털 세상 속 아동권리’를 위해 유니세프아동의회 아동들과 ‘아동정책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디지털 환경에서 아동권리를 보호하는 제도적 정책의 시급함을 환기시키고, 권리 주체이자 이용 당사자인 아동들이 제안한 정책을 사회 주요 구성원들에게 직접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발표회에는 유니세프동아시아태평양지역 최시원 친선대사와 카카오 정현주 이사가 자리했으며, 유니세프의 국회친구들 리더 도종환 의원과 유니세프아동의회 의원들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전국 초·중학생 29명으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지난 11일 학대피해아동, 2세 이하 아동, 장애아동 등을 전문적으로 돌보기 위한 ‘전문가정위탁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전문가정위탁은 가정위탁의 한 유형으로, 전문자격을 갖춘 위탁부모(이하 전문위탁부모)가 보호대상아동 중 학대피해아동, 2세 이하 아동 등 특별한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전문적인 가정형 보호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전문가정위탁사업은 지난해 아동복지법령에 따라 제도화됐으나, 그동안 지방이양사업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만 운영됐다. 올해부터는 국가에서 예산을 지원함에 따라 전국 단위의 사업으로 확
지파운데이션은 지난 11일 취약계층 여성 지원을 위한 ‘한 뼘 서포터즈 3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지파운데이션 한 뼘 서포터즈는 지난 2020년부터 저소득 여성청소년, 취약계층 여성 월경용품 지원을 위해 활동해왔다.앞서 지난해 11월 29일~12월 30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뼘 서포터즈 3기를 모집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총 7명의 단원을 선발했다.이날 발대식에서는 선발된 7명의 단원들과 한 뼘 서포터즈 2기를 수료한 2명의 멘토가 참여했으며, 서포터즈 활동 소개와 임명장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앞으로 한 뼘 서포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하 초록우산)은 지난 6일 재단 본부에서 대상과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번 후원은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가족의 행복과 사회에 공헌한다는 공유가치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다.후원금은 ‘급여우수리 모금제도’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1,000원 또는 1만 원 단위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는 것으로, 대상이 매칭그랜트로 지원해 총 6,360만 원을 초록우산에 전달했다.전달된 후원금은 초록우산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전국 5
환경재단은 지난 5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기후 환경 교육 프로그램 ‘기후변화학교-에코 올림피아드’를 진행했다.기후변화학교는 아동들이 기후 변화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그린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환경 교육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지구를 지키는 에코 요원을 찾는 콘셉트로 운영됐다.참가 대상은 총 100명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으로, 지난달 에세이 평가와 신청서를 통해 선발했다. 이후 미리 나눠준 자료집을 통해 사전 미션을 준비한 뒤 참가했다.이번에 구현된 게더타운 맵은 ▲에코 올림피아드
여성가족부는 다음달 4일까지 2022년 가정의 달 기념 ‘가족정책 유공 정부포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가족정책 유공 정부포상은 다양한 가족의 복지 증진에 헌신하고, 평등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유공 포상 후보자는 국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다음달 4일까지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추천 대상은 다양한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평등한 가족문화 확산과 가족복지 정책을 개발하는 등 가족 분야에서 최소 2년 이상 헌신한 개인, 단체 등이다.포상 규모는 훈장(1점), 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하 초록우산)은 5일 교촌에프앤비가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2억 원 규모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후원금은 초록우산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 기틀 마련, 자립준비예정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사회·정서적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앞서 두 기관은 ‘교촌에프앤비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아동보호시설에서 보호 기간이 종료된 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 자립준비예정 아동·청소년들의 올바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이다. 특히, 올해 교촌에프앤비는 대상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서울시는 올해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신입생들에게 입학준비금 20만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모든 국·공·사립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30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전국 최초로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초등학교 신입생에 대한 입학준비금 지원을 첫 실시한다. 이로써 서울시내 입학하는 모든 초·중·고 학생이 입학준비금을 받게 됐다.이번 지원으로 서울시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교육 공공성을 강화해 초·중·고를 포괄하는 보편적 보육복지 실현에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생 모두에게 입학준비금을
보건복지부는 5일부터 복지로, 정부24 누리집을 통한 첫만남이용권, 영아수당 온라인 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첫만남이용권과 영아수당은 경력단절, 소득상실에 대한 걱정 없이 가정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올해부터는 모든 출생 아동에게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 바우처(카드적립금)를 지급한다.지급 대상은 올해 출생 아동으로,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은 출생순위에 상관없이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바우처는 출생 초기 양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