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통약자도 ‘케이블카·모노레일’ 이용 쉬워진다국토교통부는 교통약자가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등 궤도, 삭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편의시설 종류와 설치기준을 신설하는 교통약자법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그동안 버스와 철도 등 다른 교통수단과 달리 궤도, 삭도에는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을 설치할 의무가 없어 교통약자의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를 개선코자, 이동편의시설 설치 대상에 궤도운송법 상 여객을 운송하는 궤도차량, 여객이 직접 이용하는 승강장 등 궤도시설이 추가됐습니다. 궤도차량에는
하나금융나눔재단과 해피피플은 지난달 28일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가 개발한 뇌병변장애인 맞춤형 특수마스크와 턱받이 스카프를 뇌병변장애인 가정을 위해 후원한다고 밝혔다.뇌병변장애인 특수 마스크는 중증 뇌병변장애가 있는 자녀들이 어려움 없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바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행착오를 거쳐 부모들이 직접 제작해 KCC 인증과 특허 출원한 마스크다. 이 마스크는 고정 끈을 뒷목에 버클로 연결하고 밴드로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착용 시 흘러내리지 않는 데다, 세탁이 가능한 항균면 소재로 돼 있어 경제적이고 기능적이다.코로
광주광역시교육청의 장애인 의무고용 대책 일환으로 ‘장애인예술단’ 창단이 제안됐다.광주광역시의회 서용규 의원은 지난 28일 열린 제31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광주광역시 교육청 장애인 고용현황과 대책’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서 의원은 “장애인 일자리 늘리기 정책으로 국가·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의무 고용율 3.6% 달성시에 고용장려금을 지급하지만 장애인 의무고용률에 미달시에는 고용부담금이 부과된다.”며 “광주시교육청은 장애인 고용 미달로 2013년도에는 12억5,000만 원, 10년 후인 지난해에는 개선이 됐으나 8억6
내년부터 중증 장애인 가구에 대해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또, 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맞춤형 활동지원이 강화되는 등 현장 수요에 맞는 지원책이 확충된다.지난 29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024년도 복지부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총지출은 122조4,538억 원으로, 올해 109조1,830억 원 대비 12.2% 증가된 수치다.이는 정부 총지출 증가율 2.8%의 4배가 넘는 높은 수준이다.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정부 총지출 증가를 최소화하면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미래를 위한 투자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부설 경기도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가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시 누림센터에서 ‘2023년 경기도발달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를 개최했다.올해 대회는 경기도 내 40명의 발표자가 참석했으며, 31개 시·군·구 중 12개 시·군·구에서 다양하게 참여했다.대회는 개회식, 권리주장 발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심사는 발달장애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2명이 맡았다.장장 4시간에 걸친 열띤 권리주장 발표 끝에, 용인시에서 온 조선광 씨가 ‘나의 직업’이라는 주제로 좋아하는 취미가 직업이 되고 이루고
전라남도 광양시는 노인복지시설·장기요양기관 운영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인식을 개선하고자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광양시는 전체 종사자의 노인인권 교육이 연간 4시간 이상 이수가 의무화되고, 특히 최근 지역 내 시설에서 노인학대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대면으로 집합교육을 마련했다.종사자 교육은 지난 24일 전라남도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전문강사를 초빙해 노인복지시설·장기요양기관 시설장,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교육은 총 4시간에 걸쳐 ▲노인인권의
복지TV와 대한노인회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복지TV와 대한노인회는 28일 대한노인회 회의실에서 ‘노인복지 및 권익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식은 복지TV 최규옥 회장과 박마루 사장,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 김동진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대한노인회는 1969년 창립을 시작으로, 지난 54년간 노인의 권익신장, 복지증진, 봉사활동 등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노인복지 향상을 전담하는 기관으로써 취업지원, 노인대학, 문화예술 등 여러
전라남도 순천시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신고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순천시는 복지 사각지대로 신고된 주민이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로 선정될 경우, 위기가구를 신고한 주민에게 1건당 5만 원(동일인의 경우 연간 최대 30만 원 이내)의 포상금을 지급한다.다만, 위기가구의 당사자와 친족, 발굴에 참여하는 인적 안전망(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13조 제2항의 신고
앞으로 교통약자도 케이블카, 모노레일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10월 3일까지 교통약자가 궤도·삭도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편의시설 종류, 설치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교통약자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버스·철도 등 다른 교통수단과 달리, 궤도·삭도에는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을 설치할 의무가 없어 교통약자의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교통약자법 개정으로 궤도·삭도에 이동편의시설의 설치 의무가 신설되면서, 법률에서
장대넷은 장애대학생이 통학길에서 불편함을 겪는 사례가 많음에도 실태조사가 미비하다며 직접 통학길 배리어프리 실태를 조사하고 개선안을 제안하고자 대학 통학길 배리어프리 조사사업을 펼쳐왔습니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9개 대학교 장애인권기구 소속 57명이 서울 6개 구의 8개 대학교에서 실시했고, 수집된 자료를 분석해 배리어프리를 위한 11개 공통 요구안과 6개 구 요구안을 제시했습니다.요구안에는 버스, 지하철, 도보 통학 이용 학생에 따른 셔틀버스의 저상버스 도입 의무화, 전동휠체어 고속 충전기 마련, 점자블록 설치 의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장애인의 미디어 정보 접근권과 향유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개정안 3건을 대표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최근 국내 방송이라 하더라도 해외소식을 전달하기 위한 뉴스뿐만 아니라, 그 외의 방송프로그램에도 외국인의 출연이 많아지고 해외 각국의 외화물 점유율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다.하지만 외국인 발언, 외국어 대사가 한국어 더빙 없이 송출되는 경우, 시각장애인은 물론이고 고령층 등 정보 소외계층의 접근권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김예지 의원은 ‘영화 및 비디
전라남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2023년도 제3차 경찰공무원 채용을 실시한다.모집 분야는 ▲함정요원(항해) 10명 ▲함정요원(기관) 6명 ▲공채 16명 ▲의무경찰(항해) 3명 ▲의무경찰(기관) 2명 ▲구조 6명 ▲수사 3명으로, 총 4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채용에서 선발된 인원은 서해해경청과 소속 해경서 경비함정, 파출소 등 최일선 현장부서에 배치되어 국민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응시원서는 오는 31일까지 해양경찰 채용 누리집(gosi.kcg.go.kr)에서 접수 가능하며, 10월 21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12월 5.일~8일까지 면접
전남도교육청이 학생, 교원, 학부모, 지역사회의 권리와 의무가 조화를 이루는 ‘학교생활규정 표준안’을 개발 중인 가운데,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기 위한 움직임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전남교육청은 TF가 개발 추진 중인 ‘학교생활규정 표준안’ 초안에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오는 21일 온라인 의견 수렴을 시작으로 소통 대장정을 두 달여 간 진행한다.초·중등교육법에 의거한 학교규칙 중 ‘학생 생활에 관한 사항’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이자 교원과 학부모의 생활지도의 지침서로 꼽힌다.전남교육청은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지역난방 사용자의 고객설비에 대한 에너지 절감, 효율 향상을 위해 지난 5월 22일~6월 30일까지 시행된 ‘지역난방 에너지 효율향상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를 16일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은 국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공모 분야를 일반 분야와 전문 분야로 구분해 진행됐다. 일반 분야는 ‘생활 속 에너지 효율향상’, 전문 분야는 ‘EERS(에너지공급자효율향상 의무화 제도) 사업 발굴’을 주제로 진행됐다.이를 통해 총 105건(일반 분야 68건, 전문 분야 37건)의 국민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전
전라남도 해남군은 농산물의 포전거래 시 분쟁을 막기 위해 농산물 포전매매 표준계약서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생산농가가 직접 시장 출하를 할 수 없는 여건에서 농산물 포전매매시 산지 유통인과의 구두계약 또는 일방적인 계약조건으로 매년 크고 작은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고시하고 있는 표준계약서는 매매대금의 30% 이상 계약금 지급, 목적물 관리에 대한 당사자의 의무, 목적물의 반출기한, 당사자 간 위험 부담, 계약해제 사유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표준계약서를 활용하면 포전거래 대금 미지급
경기도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제보할 ‘경기도 희망 보듬이’ 1만 명을 연말까지 상시 모집한다.경기도 희망 보듬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찾아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 긴급복지 콜센터(120-0), 경기복G톡(카카오톡 채널), 긴급복지 콜센터 누리집(gg.go.kr/welfarehotline)에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지역주민들과 접촉이 잦은 통장 등 이웃 중심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과 달리, 경기도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희망 보듬이는 복지단체 종사자, 공공기관, 긴급복지 신고의무자, 생활업종 종사
닷새 간 전 세계 장애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가 대장정의 끝을 알렸다.부산 벡스코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5일 간 전 세계 장애인과 비장애인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그동안 코로나19로 단절된 국내·외 장애계의 교류, 소통 재개를 통해 장애우호적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제도와 정책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대회는 15개 장애유형을 총망라해 6개 대륙 세계 장애인이 모이는 자리로,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장애복지 분야 국제행사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9일 전자출판물을 발행하는 사업자가 장애인의 이용·접근이 편리한 출판물을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출판물을 발행하는 사업자가 장애인이 장애인 아닌 사람과 동등하게 접근·이용할 수 있도록 출판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하지만 장애인이 출판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대체자료의 제작 건수는 연간 전체 발행 출판물 대비 10%를 넘지 않는 등 여전히 장애인의 출판물 접근성이 보장되지 않는 실정이다.또 10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국가가 직접 적정한 병상 수급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이종성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병상 수는 12.8개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은 병상 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OECD 평균 4.3개의 약 2.9배에 달하는 상황이다.이 의원이 복지부에서 제출받은 ‘병상 수급추계’ 자료에 따르면, 일반병상의 경우 향후 8만5,000병상, 요양병원은 2만 병상, 총 10만5,000병상이 과잉 공급될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러한 병상
전라남도 광양시는 지난 6월~오는 10월 말까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의무 건축물 707개소에 대해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현황조사는 중마장애인복지관에 위탁해 직무교육을 마친 조사원 4명의 현장방문을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달 31일 기준 조사율 44.1%(312개소)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편의시설 현황조사는 1998년부터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장애인등편의법)’에 따라 지자체와 보건복지부가 5년마다 실시하는 조사다.조사 대상은 법 시행일(1998년 4월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