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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49%로 OECD 평균 12%의 4배에 이릅니다. 노인 10명 중 다섯 명은 생활고에 허덕이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박근혜 대통령은 2012년 대선 당시 “모든 노인에게 연금을 20만원씩 드리겠다”고 공약하였다가 2013년 9월에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로 수정하였습니다. 비록 70%로 수정되었지만 기초연금 도입에 대하여 우리 사회복지사는 2000년에 도입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이후 우리나라 복지제도에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 평가합니다. 더군다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노인세대의 덕으로 세계 10대 경제대국의 경제적 풍요를 누리는 우리 사회가 이제야 그분들께 기초연금을 드리게 된 것에 송구한 심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 매우 부끄러운 마음을 감추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4.07.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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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현재 노인빈곤율은 49.2%로 OECD평균인 12.4%의 세배가 넘을 뿐만 아니라 우리와 비슷한 경제규모, 현황, 복지제도를 갖고 있는 일본의 19.4%와도 두 배 이상의 차이를 보인다. 노인 중 아픈 사람은 60.9%지만 60대 이상 노인의 자살충동원인 1위는 ‘경제적 어려움’이다. 우리나라 노인들은 아픈 몸이나 죽음보다 ‘가난’이 더 두렵다.이런 상황에서 정부와 보건복지부는 ‘노인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기초연금을 도입했다. 그러나 이 기초연금 도입 혜택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이 있다. 바로 기초생활수급 노인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 노인은 기초연금 대상자이지만 기초연금을 받지 않고 있다. 정확히 얘기하면 받았다가 다시 빼앗기고 있다. 기초연금 수급자가 되면 기초연금을 받는 만큼 기초생활보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4.06.0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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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개별) 급여가 관련 법의 국회 처리가 지연되면서 연내 도입이 불투명해졌다.오는 10월 도입 예정이었던 맞춤형 급여는 현행 최저생계비를 기준으로 생계·의료·교육 등 급여 수급자격을 한꺼번에 선정하는 방식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에 따라 급여마다 다른 기준을 설정하는 맞춤형(개별)을 골자로 하고 있었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의 4월 국회 통과가 무산되면서 현실적으로 10월 시행이 어려워졌다며 당장 국회에서 논의돼야 연내 실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개정안은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이며,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면 10월 시행을 전제로 추가 편성된 예산 1,800여억 원의 집행이 불가능한 상황.국회 상임위에서는 급여 기준의 법적
사회
정두리 기자
2014.05.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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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장애인들에게 컴퓨터, 인터넷 등을 통한 정보접근 및 정보이용에 도움을 주는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한다. 이에 오는 7월 18일까지 지원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이번에 보급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총 68종으로 ▲화면낭독 S/W와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점자라벨기 등 시각장애인용 보조기기 40종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팔받침대 등 지체·뇌병변장애인용 보조기기 12종 ▲영상전화기와 의사소통보조기기, 언어훈련 S/W등 청각·언어장애인용 보조기기 16종 등이다.서울시는 보급기기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하며 장애인 당사자는 20%를 부담한다. 특히 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90%까지 지원해 본인부담금 10%만 부담하면 된다.보급대상은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복
서울
정두리 기자
2014.05.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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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한 하루 하루다. 세월호라는 거대한 인재 앞에 전 국민이 슬픔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 단 한명의 목숨이라도 구조되기만을 모든 국민들이 간절히 염원하는 이 때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4월 임시국회에서 기초생활보장법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민생법안’ 이라는 탈을 쓴 기초생활보장법 개악안에 합의하는 야당의 모습에 우리는 분노한다.현재 국회에 제출되어 있는 기초생활보장법개정안은 대표적으로 두 가지이다. 하나는 새누리당 유재중의원이 제출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의원이 발의한 이른바 ‘세모녀법’ 이다. 우리는 그동안 유재중의원이 제출한 기초법개정안은 현재의 기초생활보장제도를 ‘권리형 급여’에서 행정부처의 ‘재량형 급여’로 후퇴시키고, 가난한 이들의 권리를 쪼개는 ‘개악안’이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4.04.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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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수)은 UN이 정한 제7회 ‘세계자폐인의 날’이다. 세계 각지에서 자폐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자폐인을 상징하는 파란 빛의 등을 밝히는 ‘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한국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기념식과 점등식을 가졌다.보건복지부와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공동주최로 서울N타워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문형표장관은 성명서를 발표하여 정부에서도 자폐성장애인과 그 가족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있으며, 국정과제로서 발달장애인법 제정을 추진 중이며, 자폐성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우리는 정부의 뻔뻔함에 허탈감을 너머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 도대체 정부의 발달장애인법은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이며, 법제정을 추진중이라는 것은 또 언제적 이야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4.04.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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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서구가 오는 28일까지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능력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장애인재활보조기구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무료 지원 대상자는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 및 심장장애로 등록한 장애인 중 소득수준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및 차상위인 사람이다.지원 품목은 욕창 예방용 방석 및 덮개, 음성유도장치, 시각신호표시기, 진동시계, 양팔 조작형 보행용 보조기구 등 18종류의 보조기구다.보조기구를 지원받고자 하는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지원 우선순위는 장애등급상이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1인 가구에 2인 이상 장애인거주자, 재가장애인, 당해사업으로 교부 받은 지 오래된 사람이다.단, 지난해와 올해 보조기구를 지급 받은 사람과
충청
황기연 대전 충남주재기자
2014.04.0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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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3월 27일, 이른바 ‘세모녀 법’을 발의했다. 이 법은 빈곤층 사각지대 해소와 세 모녀 사건의 재발을 위해 발의된 것이다. 그러나 이번 법안은 그 취지에 크게 미달하는 법안일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의 기초생활보장법 파괴안이 통과될 여지를 주는 위험한 법안이라고 평가한다.첫 번째로, 우리는 부양의무자기준 폐지 없이 ‘일부를 완화’ 하거나 이미 시행령, 시행규칙에 있는 사항들을 법으로 끌어올린다고 해서 빈곤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임을 알리는 바이다. 이번 세가지 법 중 안철수의원이 대표발의한 에 대한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1. 부양의무자기준 축소의 허망함새정치민주연합의 이번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에서는 현행 ‘1촌 내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에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4.03.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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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 신당의 첫 입법활동으로 ‘세 모녀 자살사태 방지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세 모녀 자살사태 방지법안’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 긴급복지지원법 개정안, 사회복지·수급권자 발굴과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 등을 담고 있다.김한길 · 안철수 공동대표는 국회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신당의 첫 법안으로 해당 법안 발의를 의결 한 뒤 발표할 예정이다.
사회
박정인 기자
2014.03.27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