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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하는 인천교통공사 임원의 부인이 장애인 콜택시 특혜를 받아온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420장애인차별철폐인천공동투쟁단(이하 420인천공투단)은 “인천교통공사 임원의 부인이 병원을 이용하는 과정서 장애인콜택시를 대기시간 없이 우선 배정받아 이용해왔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았다.”라며 “장애가 있는 이 임원의 부인이 매주 화, 목, 토요일 인천의 한 한 종합병원에서 투석을 받기 위해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해왔는데, 이 과정서 이미 접수된 대기순번을 무시하고 최우선적으로 배정받아 대기시간 없이 이용하는 특혜를 받아왔다.”고 주장했다.420인천공투단은 “현재 인천의 장애인콜택시는 넘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짧게는 30분, 길게는 2시간까지 기다리는 등 들쑥날쑥 긴 대기시
인권·사회
전진호 기자
2018.04.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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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 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해 지자체의 학대의심사례 발굴 체계와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역할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지난 2011년 영화 ‘도가니’ 상영 뒤 연이어 발생한 2012년 원주 사랑의 집, 2013년 홍천 실로암 연못의 집, 2014년 염전 노예 사건.국내 사회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거나 장애를 이용해 폭력, 성폭력, 노동착취 등을 일삼는 문제가 언론을 통해 끊임없이 보도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지난 2012년 장애인복지법이 개정됐고 법률상 장애인 학대 개념이 도입됐지만, 개정 초기 장애인 학대 정의에 관한 규정만 있을 뿐 처벌 규정을 뚜렷하게 명시하지 않았다.2015년 또 한 번 장애인복지법이 개정되면서 장애인 학대 신고의무가 도입되고 학
인권·사회
하세인 기자
2018.04.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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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이름센터를 비롯해 주요 명소 건물 외벽에 파란 빛이 밝혀졌다.2일 제11회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이해 서울시청, 세빛섬, 국사편찬위원회, 남산케이블카, 이룸센터, 여수시청, 전국 15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 주요 명소에 파란 빛을 밝히는 ‘블루라이트’ 행사를 진행했다.블루라이트 행사는 세계 자폐인의 날인 4월 2일에 자폐성장애인과 가족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빛을 건물 외벽 등에 밝히는 전 세계적인 행사로 프랑스(에펠탑), 이집트(피라미드), 미국(타임스퀘어), 이탈리아(피사의 사탑) 등 세계 170개국 지역 명소에서 참여하고 있다.국내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주관으로 지난 2013년부터 기념행사와 블루라이트 행사,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진행하고 있고,
인권·사회
하세인 기자
2018.04.0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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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부모회 김제시지부 창립기념식과 초대 정경숙 회장의 취임식이 지난 28일 김제시지부 사무실에서 치러졌다.이날 창립식에서는 장애인 승마와 재활승마 활성화를 위한 대한장애인승마협회·한국장애인부모회와의 업무협약도 이뤄졌다.한국장애인부모회 김제시지부는 “장애인승마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 복지 및 교육기회 확대, 장애인승마 선수 발굴 및 상호 지원, 재활승마 운영관련 사업 진행, 교육활동을 위한 인적자원의 교류 및 시설 활용 지원 등 장애인승마 및 재활승마 관련 사업에 공동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경숙 회장은 취임식에서 “김제시 부모회는 앞으로 다양한 양질의 사업 등을 통해 장애인 가족들의 행복한 삶을 펼칠 수 있도록 널리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인권·사회
조권혁 기자
2018.03.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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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한 장애인단체 회장이 지역 여성 장애인을 성추행한 의혹이 불거져 경찰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남도일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 광주시 한 장애인단체 사무실에서 협회장인 B씨에게 A씨(지적장애 3급)가 성추행당했다고 전했다.A씨에 따르면 당시 장애인단체 사무실 근처 병원에 가던 중 B씨를 만났고, B씨는 ‘커피 한잔 마시자’며 자신을 사무실로 데려가 강제로 성추행했다고 전했다.A씨는 B씨를 뿌리치고 사무실에서 빠져나왔으나, 이후 B씨의 사과는 없었다고. B씨의 사건이 있기 전인 지난해 12월 20일에도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사랑한다’는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이같은 사실을 지난해 1월 광주여성장애인연대 성폭력 상담소와 경찰에 신고했다.이에
인권·사회
전진호 기자
2018.03.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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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는 영화 상영 전 피난안내 영상물에 광고를 포함하며 수화 및 자막을 제공하지 않는 것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위반이라는 판단을 했다.이에 해당 영화관에 청각장애인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피난안내 영상물의 광고 삭제와 적합한 내용의 수화 및 자막 제공을 권고했다.진정인은 장애계 단체 활동가이며, 피해자는 청각장애인이다.진정인은 “영화관에서 제공하는 피난안내 영상물에는 수화가 제공되지 않고 있으며, 비상구와 출구 등 표시가 명확하지 않고, 피난과 상관없는 광고내용이 포함돼 있어 청각장애인이 집중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상영시간이 너무 짧아 관련 내용을 인식하기 어렵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해당 영화관측은 ‘현재의 피난안내 영상
인권·사회
정두리 기자
2018.03.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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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가 고속·시외버스 휠체어 리프트 설치 권고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수용입장을 밝혔다.인권위는 지난해 7월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고속·시외버스, 광역버스, 공항버스 등에 휠체어 승강설비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아 이용에 차별을 겪고 있다며 낸 진정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고속·시외버스 업체 대표 등에게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시외 이동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휠체어 승강설비 설치 등 필요한 대책 마련을 권고했다.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오는 2019년부터 휠체어 사용자가 탑승할 수 있도록 고속․시외버스 일부 노선에 시범운행을 추진하고, 휠체어 사용자 탑승을 위해 2019년 내 고속․시외버스에 대한 안전검사기준 개발 완료 및 버스 개조, 터미널 시설 개선
인권·사회
전진호 기자
2018.03.14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