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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일부 아동양육시설에서 발생한 아동학대사건을 계기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아동복지시설 내 아동학대 근절대책’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전 예방부터 조기 발견, 사후 조치까지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한다.서울시 아동복지시설은 양육시설, 일시보호시설 등 총 109개소다. 종사자 1,778명이 아동 2,401명을 보호 및 양육하고 있다.시설 내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19년 93건, 2020년 17건, 지난해 6건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시는 신고 되지 않은 피해 사각지대가 존재할 수 있고 단 한 건의 학대도 발
아동·여성
정두리 기자
2022.03.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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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사업장은 중증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와 환경을 제공해주는 대표적인 고용 제도다. 자회사형, 사회적경제기업형, 컨소시엄형 등 유형과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이러한 가운데 표준사업장 내 학대 가능성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14일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자료를 배포하고 “지난해 7월,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에서는 표준사업장의 학대 신고의무자 포함 및 학대 예방조치 마련을 요청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준사업장은 학대 및 성범죄자가 취업 가능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표준사업장 근로자의 상당수는 장
장애인
정두리 기자
2022.03.1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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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장애아동 쉼터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기준이 마련된다.보건복지부는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 입법예고를 다음달 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7월 장애인복지법 개정으로 위임된 피해장애아동 쉼터의 설치·운영 기준을 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장애아동에 대한 인권침해가 발생한 경우 가해자와 분리해 장애아동의 일시 보호를 위한 쉼터를 개설하기 위한 설치·운영기준을 마련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이에 따라 피해장애아동 쉼터는 반경 50m 내에 청소년 유해업소가 없는 곳에 연 면적 100㎡ 이상의 공간을 마련해 설치해
장애인
정두리 기자
2022.02.1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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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노동능력과 일할 권리 등 차별시정과 평등실현을 위한 법원 판례 바꾸기 운동이 전개된다.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장애인 차별시정과 평등실현을 위한 법원 판례바꾸기 운동을 시작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연구소는 2015년도부터 매년 ‘디딤돌·걸림돌 판결선정사업’을 실시해 그해 선고된 장애 관련 판결을 수집하고 장애 인권 현장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친 판결들을 선정하고 사회에 알린 바 있다.특히 연구소는 학대 피해를 경험한 장애인의 인권에 집중해왔으며 수십년 동안 노동착취를 당한 지적장애인의 법률지원을 위해
인권·사회
정두리 기자
2022.02.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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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하 사서원)이 4일 황정일 대표 취임 100일을 맞아 청사진, ‘돌봄24’를 내놓았다. 골자는 돌봄의 공공성 강화와 지속가능한 돌봄 노동의 체계 구축이다.우선 돌봄의 공공성 강화 방안은, ‘수익은 놓쳐도 돌봄은 놓칠 수 없다’며 ‘민간이 가지 않는 길을 간다’는 슬로건에 녹아 있다.그동안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고비용 저효율의 구조라는 비난을 외부로부터 줄곧 받아왔다. 돌봄24는 그런 비난에 반기를 내걸고 다른 해석을 하고 있다. 수익성을 좇는 일은 사서원의 존립 의미를 부정하는 일이라며 수익성보다는 공공성에 무게
서울
정두리 기자
2022.02.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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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는 4일 아동학대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의심 사례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학대 예상 아동 조기개입 서비스 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아동학대가 예상되거나 의심 신고가 된 가정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검사를 진행하고, 그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심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수행기관 신청 자격은 국가 또는 지자체의 허가, 등록 또는 지정을 받은 비영리 법인·단체로, 아동과 부모에 대한 전문적 심리치료를 통해 심리정서 회복과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기관이다.접수 기
충청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2022.02.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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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는 지난 25일 시장실에서 학대피해아동 일시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대천애육원 김철진 대표, 보령육아원 이정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른 ‘즉각분리제도’가 시행되면서, 학대피해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고 보호·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즉각분리제는 현장에서 가해자와 보호자가 피해아동의 진술을 방해하는 경우, 1년 이내에 2회 이상 학대신고된 아동 가운데 학대가 강하게 의심되는 경우 피해아동을 즉각 분리해 적합한 시설에 보호하는 제도다.협약에 따
충청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2022.01.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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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는 지난 20일 아동복지시설 생활 아동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아동양육시설 기능보강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서구는 2014년부터 매년 아동양육시설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는 복권기금과 지방비 등 총 3억5,000만 원을 구세군대전혜생원과 후생학원에 지원해 생활관 리모델링 등 보호 환경을 개선한 바 있다.올해도 총 5,900만 원을 정림원에 지원,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고 심리 상담실을 설치해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박은현 주민복지국장은 “아동학대 등
충청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2022.01.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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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연수구는 지역 내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연수구와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합동으로 인권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지난해 8월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내 발생한 학대 사망사건 관련해 같은 해 9월 실시한 인천시 인권실태 조사의 보완적인 성격이다. 조사 대상을 확대하고 조사 내용도 구체화해 진행한다.지난해 12월 연수구와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계자는 조사에 관해 협의했고, 이번달부터 약 2달간 연수구 내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대면 설문조사 형식으로 실시한다.설문 과정에서 피해
인천
정두리 기자
2022.01.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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