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광양시가 다가오는 경술국치(8월 29일)에 지식인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자결로써 항거한 매천 황현의 생가와 역사공원을 찾는 역사탐방을 제안했다.경술국치는 일본에 나라의 주권을 완전히 빼앗긴 사건으로 경술년(1910년)에 일어난 역사의 비극이다.일제는 1905년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빼앗고, 1907년 한일신협약을 통해 군대를 해산하는 등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만들기 위한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일제의 강압적인 을사늑약을 당하고도 목숨을 부지하는 것에 치욕을 느꼈던 매천은 경술국치에 절명시 4수를 남기고 자결(9월 10일
전남 22개 시군에서 마을 곳곳을 찾아가 어려운 이웃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힘쓰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하계기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영암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집중호우로 주거환경이 열악해진 서호면 성재마을 취약계층 2가구를 찾아가 노후 벽지·장판·싱크대 교체와 청소로 주거환경을 개선했습니다. 봉사 현장에는 전남소방본부와 전남사회서비스원 등 협력기관도 참여해 주변 가구들을 대상으로 노후 전선 교체와 화재경보기 설치 등 생활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미용, 마사지, 반려화분 만들
광주광역시 북구가 지역 주민의 다양한 공연문화 향유와 문화누림 양극화 해소를 위해 정상급 ‘전문예술단체 우수공연’을 유치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이번 우수공연 유치는 지난 3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북구가 선정됨에 따라 성사됐다.북구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약 7,000만 원의 예산을 활용해 공공·민간 전문 예술단체를 초청, 수준 높은 공연을 북구문화센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오는 26일에는 2003년 창단해 20여 편의 창작극으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민간 예술단체
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는 CNCITY에너지와 연계해 안전 취약계층인 치매환자의 주거 복지 지원을 위해 5개구 치매환자 총 100가정에 ‘가스타이머 콕’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가스타이머 콕 지원 사업은 이달부터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환자과 치매고위험군 대상자 중 신청을 받아 5개구 안심센터 100가구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10월 말까지 모든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가스타이머 콕은 가스레인지 등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차단하는 장치다. 가스레인지 사용 중 깜박하고 밸브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2차관과 면담을 갖고 ‘해양문화관광 선도도시 여수’ 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김 의원은 장 차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소라면 죽림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노후 생활체육시설 개보수(교체) 지원 ▲국가지정문화재 여수 향일암 거북머리 군부대 이전 협조 ▲여자만 세계자연문화유산 등재 지원 ▲여수 소재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지원 ▲ 대한골프협회 전지훈련장 전남 여수 유치 등 여수 관광·문화·스포츠 현안 사업에 대한 문체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
앞으로 경기도 지역의 빈집이 쾌적한 환경을 가진 아동돌봄센터로 탈바꿈한다.16일 경기도는 경기도형 빈집활용의 첫 모델로 동두천시 생연동에 아동돌봄센터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도시 빈집을 도시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출자방식을 통해 생연동의 빈집 2채를 매입해 통합 아동돌봄센터 신축을 추진해 왔다. 설계 공모와 철거를 마치고 이날 착공에 들어간 센터는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동돌봄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대지면적 613㎡, 연면적 872㎡ 규모다. 다함께돌봄센터 사무실과 커뮤니티룸,
전라남도 목포시가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로서 지역관광추진조직(DMO)과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찬 항해를 하고 있다.DMO는 ‘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의 약자로,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관광사업을 발굴·기획·운영하는 전문조직을 뜻한다. 목포시의 대표적인 DMO로는 목포문화재단이 있다.또한, DMO 육성지원사업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기본계획 중 하나임과 동시에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로서 필수사업으로써, 지역 내 주민·사업체·지자체 등이 연계해 주도적으로 지역관광자원을 발굴해 기
50여 개의 부스들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5일간 이어지는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기간 동안 공공기관과 기업, 장애인단체 등이 참여한 체험부스와 전시회를 비롯해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습니다.전시회에 참여한 각 기관들은 저마다 장애인을 위한 첨단기술을 선보였습니다.지체장애인이나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한손키보드, 청각장애인을 위해 소리를 글로 보여주는 안경 등 다양한 장애유형별 보조기기를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교통약자를 위한 스마트 로봇 체어가 소개된 부스에선 즉석에서 그려주는 캐리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2023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이 다음달 1일~3일까지 청와대 헬기장과 춘추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정신적 경험들이 쌓아 올린 가치 속에 우리가 함께 할 때 장애예술이 비로소 빛나는 예술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비로소 예술’을 테마로 청와대에서 진행되는 최초 민간 주최 행사다.앞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개방된 청와대의 첫 번째 행사 진행됐던 장애예술인 특별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현장에서 함께 공
광주광역시 동구청은 지난 7일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자치회와 협업으로 독거노인 세대에 ‘전기안전 무상 점검·보수 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충장동 지사협에 따르면, 지난달 폭우 피해를 입은 독거노인 세대를 발굴·방문해 욕실 천장이 무너지고 부엌 싱크대가 주저앉는 등 피해 사항을 확인했다.특히, 노후화된 전선 누전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지사협은 곧장 주민자치회와 유경전력의 후원을 받아 전기안전공사를 실시했다.선종철 지사협위원장은 “한국전력은 외부 공사 이외 개인 가정의 집안 내부 전기안전 점검이나 공
전라남도 보성군은 지난 9일 관내 청소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하계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를 운영했다.이번 하계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는 청소년에게 안전의 가치를 이해시키고, 안전의식 함양을 통해 미래의 자원봉사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청소년들은 광주광역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응급 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 119 신고 방법 ▲화재 대피·진압 ▲지진 가상현실(VR) ▲심폐소생술 방법·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실생활 안전사고 예방수칙 등 안전사고 유형을 알아보고 대처법을 체험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생활 안전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는 ‘2023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이 지난 2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예술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은 예술적 재능을 가진 국내·외 발달장애인들에게 예술에 대한 도전과 열정을 갖게 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축제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중단됐던 해외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의 초대가 재개돼, 전 세계 21개국에서 52명이 지원하고 그 중 선발된 9개국 18명이 참가해 국제 페스티벌의 위상을 다시 갖추게 됐다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제25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시상식이 지난 18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열렸습니다.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소년한국일보, 삼성화재가 공동 주최하고 WBC복지TV 등이 후원한 이번 백일장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4월 10일부터 한 달간 진행됐습니다.‘어울림으로 만드는 우리 학교’라는 주제로 시, 산문, 웹툰, 방송소감문 부문에서 실시돼 전국의 1,492개 학교가 참여하고 총 2만 6,353편의 작품이 응모됐습니다.시 부문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노아윤 학생은 이날 작품 ‘할머니가 품은 바다
전라남도 광양제철소가 지난달 28일 광양소방서 3층에서 화재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간이 스프링클러’ 전달식을 가지며 더욱 살기 좋은 광양시 만들기에 함께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진수 광양제철소장, 서승호 광양소방서장, 사랑나눔복지재단 김재경 이사장, 장정호 안전환경부소장을 비롯한 광양제철소 안전방재그룹 직원들이 참석했다.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겠다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고자 2016년부터 독거노인, 장애인·한부모가정 등 화재 위험에 취약한 지역 이웃들을 대상으로 분말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지원해
전라남도 목포시는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 목포세관(등록문화재 제786호)을 활용한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제작·설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8일 착수보고회를 관련 전문가와 함께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현재 미식문화갤러리-해관1897로 활용하고 있는 구 목포세관 창고와 발굴터를 대상으로, 관광객에게 문화적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복합문화체험형 콘텐츠를 구성해 선보일 예정으로 4대 관광거점도시 사업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주요 사업 내용은 세관 내 작은 창고 내부를 이용한 실감
5일 간의 축제,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현장에 복지TV가 ‘주관방송사’로 참여하며 장애복지 발전에 앞장선다.오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 일원에서 열리는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는, 부산시와 한국장애인연맹(DPI Korea)이 공동주최하고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대회는 ‘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5일 간 전 세계 장애인과 비장애인 2,000여 명이 참여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단절된 국내·외 장애계의 교류, 소통 재개를 통해 장애우호적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제도와 정책
대전시 무형문화재 ‘악기장(가야금제작)’의 표태선 보유자가 오는 27일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현악기 제작)’의 보유자로 인정된다. 문화재청 고시에 따르면, 표태선 보유자는 악기장(현악기 제작) 종목의 전승능력, 전승환경, 전수활동 기여도 등이 탁월해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로 인정받게 됐다.악기장은 전통음악에 쓰이는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등을 제작하는 기능을 보유한 사람을 의미한다. 표태선 보유자는 2008년 대전시 무형문화재 악기장의 종목지정과 함께 보유자로 인정된 대전·충남의 유일한 현악기 악기장이다. 지난 1961년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이하 광주소방) 교육훈련단이 파라과이 자위소방대를 대상으로 전문교육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복귀했다.교육훈련단은 지난 8일~21일까지 현지 자위소방대 30명을 대상으로 화재·구조·구급분야 등 전문 소방기법을 교육하고 정보교류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이번 교육훈련단 파견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연수 교육훈련 사업에서 지원받아 올해 1차 현지 연수사업으로 이뤄졌다.광주소방은 지난 2018년부터 펌프차·구급차 등 37대의 소방차를 파라과이에 지원했으며, 올해도 소방차 1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광주광역시 김문용
전라남도 보성군은 지난 21일 보성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중증 장애인 독거 가구를 대상으로 하절기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복지기동대원과 희망드림협의체, 보성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마당 수목 정리, 화장실 안전 손잡이 설치 등 집 내·외부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특히, 전남 보성소방서 119 생활안전순찰대는 주택 내 화재 점검과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맞춤형 생활 안전 서비스를 제공했다.임영서 복지기동대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더욱 열심히 땀 흘
대전시는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의 대상자 기준을 확대해, 돌봄이 필요한 노인부부 가구와 조손 가구에도 서비스 제공을 확대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장애인 가정 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장비를 설치, 실시간·비대면으로 응급상황을 119와 응급관리요원에 알리고 구급·구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화재 시 119에 자동으로 신고가 되며, 활동량을 감지해 쓰러짐 등이 의심될 경우 응급관리요원의 안부확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급박한 경우에는 노인·장애인이 가정 내 설치된 응급호출기의 응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