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습니다.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공공의료 정책과 원격진료 등 보건복지 현안에 대한 정 후보자의 검증에 초점을 모았습니다.특히 정 후보자가 자신을 복지 부문에 문외한이라고 칭한데 대해 장관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청문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미 복지 분야를 충분히 학습하고 현황을 파악했어야 하는데, 장관이 되면 공부하겠다는 정 후보자의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내 체류 외국인수가 18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 다문화사회로 접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렇다면 한국 사회는 다문화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박고운 아나운서입니다.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은 약 184만명.지난 2006년 약 91만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10년도 채 되지 않은 시간 동안 빠르게 증가했습니다.하지만 한국의 다문화 수용성은 아직도 제자리 단계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김경근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는 한국 사회의 다문화 수용성 제고 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심포지움에서 한국 사회 성인의 다문화 수용성은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김 교수가 세계가치관 조사 등을 기반으로 한국 성인이 다른 인종을 이웃
나와 다른 인종과 다른 문화를 지닌 사람들을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인다는 의미의 ‘다문화 수용성’.국내 체류 외국인이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사회의 다문화 수용성 수준은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일 한양대 백남학술관에서 ‘한국 사회의 다문화 수용성 제고 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심포지움이 열렸다.이날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김경근 교수는 “한국 성인의 다문화 수용성은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우려스러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국내 체류 외국인은 지난 2006년 약 91만명에서 10년도 채 되지 않은 2015년 5월 약 184만 명으로 추정될 만큼 빠르게 증가했지만, 한국의 다문화 수용도는 ‘제자리’라는 이야기다.‘세계가치관조사’ 조사
요즘같이 날이 더운 때는 냉동실에 음식을 많이 보관하는데요.꽝꽝 얼려서 상할 염려는 없을 것 같지만 해동 시킬 때 주의하지 않으면, 설사병에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설사병을 부르는 뜻밖의 상황들을 건강해지는 팁에서 알려드립니다.냉동실에 얼려 둔 음식을 해동할 때엔 냉장고를 이용해야 합니다.상온에서 녹이려 할 경우 속은 얼어 있는데 겉 부분이 녹기 시작하면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조수현 교수 /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INT)여름철의 기온은 30도 이상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미생물이 35도에서 36도 사이에 빨리 증식을 합니다. 따라서 음식물은 상온에서 해동하시면 안됩니다.도마 같은 조리 도구를 물로만 헹구는 경우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도마표면에 생긴 흠집 안에 각종 세균이
1. 서울시, 근로청년 자립 도울 ‘희망두배 청년통장’ 시작서울시가 저소득 근로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을 시작합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부모의 소득인정액이 최저 생계비 200%이하인 가구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달에 5만원에서 15만원을 저축하면 서울시와 민간후원 기관이 적립금액 중 일부를 추가로 적립해 주는 사업입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4월 가입 신청을 받아 600명을 선정했으며, 오는 9월 400명을 추가 모집합니다.2. 경기도, 경력단절 여성 전직지원 전문가로 양성경기도여성비전센터와 군포시문화재단의 전직지원 전문가 과정 수료식이 열렸습니다. 이 교육은 경력단절여성의 직업능력 개발을 통해 취업지원을 돕고자 운영돼 왔습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26명의 교육생 중 7명
육아는 여성의 몫이라는 사회적 편견 속에 육아 휴직을 하는 용감한 아빠들이 늘고 있습니다.고용노동부는 올 상반기 전체 육아휴직자 4만3천여명 중 남성의 비율은 5.1%인 2천2백여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2% 보다 0.9%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육아휴직 제도 도입 후 처음으로 5%를 돌파한 것입니다.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이용한 남성 근로자 수도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고용부 관계자는 주변의 시선에도 육아휴직을 선택하는 아빠들 덕분에 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다며, 남성의 육아참여는 부모의 역할이자 당연한 권리라고 말했습니다.
수학여행 등 각종 행사 도중 안전대책을 소홀히 한 탓에 사고가 나, 인명피해가 발생한 업체는 지자체와 학교 등의 입찰 사업에 참여할 수 없게 됩니다.행정자치부는 지자체 입찰 시 안전사고 발생업체의 입찰 참여를 대폭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법 시행규칙을 개정, 공포한다고 밝혔습니다.그동안은 안전대책을 소홀히 해 사업장 내 근로자들에게 인명피해를 입힌 경우에만 각 지자체가 발주하는 각종 사업의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해 왔습니다.하지만 앞으로는 수학여행, 현장체험학습 등 사업장 내 학생과 일반인에게 인명피해를 입힌 업체도 1년간의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해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겠다는 방침입니다.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 10명 중 3명은 국민연금도 함께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현재 기초연금 수급노인은 올해 4월 441만여명으로 전체 대상 노인의 67%가량입니다.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동시에 받은 노인은 131만7천명이었으며 전체 기초연금 수급노인의 약 30%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한편 공단관계자는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의 연계로 두 연금을 동시에 받을 수 있냐는 문의가 계속 들어온다며, 각각의 수급요건을 충족하면 동시에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다만, 개인의 소득수준과 국민연금 가입기간 등에 따라 기초연금액이 달라지는 만큼 국민연금 콜센터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해 볼 것을 조언했습니다.
1. 노인 위한 연극축제 ‘시니어씨어터페스티벌’ 열린다연극무대에서 제2의 인생을 찾은 노인들을 위한 연극축제인 제2회 시니어씨어터페스티벌이 오는 10월 서울 송파구민회관에서 열립니다. 앞서 올해 연극제 참가를 희망하는 55세 이상으로 구성된 연극 동아리팀을 내달 4일까지 모집합니다.2. 중증 치매환자 재평가간격 최대 36개월로 연장보건복지부는 중증 또는 거동이 불편한 치매환자의 불편을 감소시키고자 치매치료약의 건강보험 급여요건 중 재평가 간격을 연장하는 내용의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안을 다음달부터 시행합니다. 이에 따라 현재 6개월에서 12개월 간격으로 재평가 하던 것을 치매 관련 검사 결과에 따라 6개월에서 36개월로 연장합니다.3. 나우(NOW)프로젝트, 가수 이한
당뇨와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등의 합병증으로 매년 1만8천여 명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또 이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약 2,3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이번 연구결과는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김동우 교수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2년 20세 이상 암환자 통계를 분석한 것입니다.
앞으로 장애인 공무원의 의무고용률인 정원의 3%를 지키지 못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내야 합니다.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그동안 국가와 지자체는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를 의무고용률보다 적게 고용한 경우에만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냈지만, 이번 개정으로 공무원 의무고용률을 위반한 경우에도 고용부담금이 부과됩니다.한편 지난해 말 국가 및 지자체의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은 2.65%였고, 특히 교육청은 1.58%에 불과했습니다.
오는 2050년이 되면 노인인구가 40%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상황인데요. 국민 의료비를 줄이고 고령층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선 ‘헬스케어 서비스’산업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보험연구원은 인구고령화가 진행되고 질병구조가 만성질환 중심으로 바뀌면서 우리나라 국민의료비 지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2013년 기준으로 인구 8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의 노인층이고 전체 의료비의 3분의 1이상을 지출하고 있는데, 현 추세대로라면 2050년에는 노인인구가 전체의 37.4%에 이르고 노인층 의료비 비중이 갈수록 커진다는 겁니다.또 노인인구의 94%가량이 한 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겪고 있다며, 연구 관계자는 이런 점을 근거로, 예방중심의 보건의료정책을 시행하는
1. 군무원 취업 희망하는 장애인 ‘면접특강’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오는 30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공단 본부에서 장애인 군무원 면접 특강을 개최합니다. 이번 면접 특강은 군무원 필기전형에 합격해 면접을 준비 중이거나, 군무원에 관심 있는 장애인 수험생을 대상으로 합니다. 참가신청은 오는 26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고용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2. UN장애인권리협약 ‘재난·안전 모니터링 요원’ 모집한국장애인연맹은 지난해 제1차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한국정부보고서에 대한 최종견해를 바탕으로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재난-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합니다. 앞서 장애인 인권에 관심이 있는 전문가와 인권활동가, 장애인 당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모니터링요원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합니다.
전 세계 발달장애인을 위한 음악축제 ‘2015 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이 참가자 전원이 함께하는 콘서트를 끝으로 폐막했습니다.이날 행사에서는 페스티벌 명예위원장인 한승수 전 총리가 폐회사와 함께 참가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습니다.클래식 멘토와 팝 멘토는 폐막콘서트를 위해 오케스트라, 앙상블 등 다양한 무대를 만들어 선보였습니다.한편 올해 3회째를 맞은 이 페스티벌은 2013년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를 기념하고자 레가시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에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곳곳에서 열렸는데요, 경기도 성남시에서는 ‘당신은 우리의 빛입니다’를 주제로 예술제가 펼쳐졌습니다.이번 예술제는 청소년 100여명이 함께한 풍물패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각계각층의 시민으로 구성된 합창단과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특히 조정래 작가와 위안부 할머니가 무대에 올라 광복의 기쁨과 분단의 비극을 마주하는 마음을 전하며 통일에 대한 염원을 전했습니다.
제13회 타숭컵 휠체어댄스스포츠 대회에 출전한 한국선수단이 금메달 소식을 전했습니다.지난 15일부터 2박 3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대만, 러시아, 필리핀, 일본, 홍콩 등이 참가해 연기를 펼쳤습니다.대회 결과 한국 선수단은 콤비 휠체어A라틴에서 한창우, 류지니 선수가 금메달을, 콤비 휠체어 A모던에서 이재우, 장혜정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프로 오픈에서는 김종홍, 류지니 선수가 5위에 올랐습니다.
어린이집서 낮잠을 자던 생후 6개월 된 남자아이가 뇌사 상태에 빠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영아를 소홀히 돌본 혐의로 오산의 A어린이집 원장과 담당 보육교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A어린이집에서 생후 6개월 된 남자아이가 엎드린 채 호흡이 없는 것을 동료 보육교사가 발견해 신고했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뇌사판정을 받았습니다.경찰은 응급치료 중 영아의 호흡기 등에서 분유찌꺼기가 나왔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모가 모두 담배를 피우는 가정의 청소년은 흡연할 확률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질병관리본부가 중-고등학생 7만5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온라인 조사를 벌인 결과 부모 모두 흡연자일 때 청소년 자녀의 흡연율은 17.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는 가족 중 흡연자가 없는 경우인 4%보다 4배 이상 높았습니다.또, 친한 친구가 담배를 피우는 경우 청소년 흡연율은 13.5%로, 주변에 담배 피는 친구가 없을 때보다 17배 높게 나타나 주변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NC>>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 현황과 앞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REP>>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이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보를 위한 정책 토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이날 유영희 한국여성장애인연합상임대표는 사회참여라고 하면 구직활동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는데, 여성장애인은 구직정보 조차 취득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취업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기인 스마트폰 사용률이 여성장애인은 고작 28%, 컴퓨터 사용률은 20%라는 것입니다.이는 정부와 기업이 장애인 채용공고를 내더라도 대부분의 정보가 온라인상에 올라가 있어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기가 없이는 채용정보를 알 수 없다고 꼬집었습니다.이어 사회참여를 도울 교육정도 역시,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제14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둘째 날인 14일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보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유영희 상임대표는 지난 4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4년 장애인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여성장애인이 처한 현실을 꼬집으며 “‘사회참여’라고 하면 ‘구직활동’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는데, 여성장애인은 구직정보 조차 얻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질타했다.실태조사에 따르면 취업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정보통신 보조기기인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여성장애인은 고작 28%, 컴퓨터도 20% 만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유 대표는 “아무리 정부와 기업, 단체 등에서 장애인에 대한 채용공고를 내더라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