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3일 편의시설 전산시스템의 구축·운영을 위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등편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재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을 위한 편의시설과 관련해 세부정보와 시정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편의시설 건축 이력 등의 관리를 위한 별도의 전산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현행법에 따라 관리·공표되는 편의시설에 관한 정보는 건축물 정보와 연계돼 있지 않다. 해당 편의시설이 설치된 건물을 이용하고자 하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이나 건축 관련 업무를 진행하는 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지난 2일 장애인정책리포트 제426호 ‘장애인정책의 나침반 -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이 걸어온 길, 나아갈 길’을 발간했다.이번 호에는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의 수립 역사와 장애계의 평가, 수립되고 있는 제6차 계획에 대한 제언 등을 정리해 그동안의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길을 담았다.‘장애인정책의 나침반’ 장애인정책종합계획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은 장애인복지 수준의 향상을 위한 범정부 차원에서의 종합대책을 의미한다. 지난 1998년 최초로 중·장기 계획이 수립됐다. 지난 2차~4차 계획을 통해 보다 구체적
장애인 편의시설을 안내하는 복지지도가 시범 운영된다.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의 외부 활동에 필수적인 건물의 편의시설 설치 정보를 스마트폰 앱 등으로 안내하는 편의시설 안내 서비스(복지지도)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제공되는 편의시설 정보는 8종으로 출입구 경사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장애인용 승강기, 장애인용 화장실, 주출입구 접근로, 출입구(문), 장애인객실, 시각장애인 안내표시 등이다.그간 일부 지자체 등에서 지역단위의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를 안내하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 활용하는 사례는 있었으나, 전국 단위로 건물·시
내년부터 65세 미만 노인성 질환자도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65세 미만 노인성질환자를 신규로 지원하는 등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대상자를 1만1,000명(13만5,000명→14만6,000명) 확대한다. 또 시간당 서비스 단가 또한 5.2% 인상(1만4,800원→1만5,570원)하는 등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이를 위해 내년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예산은 올해 1조7,405억 원 대비 2,514억 원 증액(14.4% 증액)돼 1조9,919억 원 편성됐다.장애인활동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시간을 월 22시간(44→66시간) 추가하고, 발달장애인 가족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발달장애인 지원 서비스를 두텁게 할 것이라고 지난 28일 밝혔다.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는, 만 6세~17세 청소년 발달장애인이 방과 후에 2명~4명 그룹으로 취미·여가, 자립준비, 자조활동 등 이용자 욕구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지급한다.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회 의결에 따라 내년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 이용시간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지난 22일 유엔장애인권리협약(CRPD) 선택의정서가 비준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장애인연맹(한국DPI)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은 장애인의 권리와 존엄성을 보호하고 자립에 대한 존중을 촉진하기 위한 국제조약이다. 선택의정서는 협약에서 규정한 권리와 존엄성을 침해받은 개인·집단이 UN장애인권리위원회에 개인진정, 직권조사를 통해 권리구제를 요청할 수 있음을 명시한 부속 문서다. 앞서 지난 2월 최 의원은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과 함께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선택의정서 비준을 촉구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과 인공방광에 대한 국민연금 장애심사규정이 신설된다.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 장애심사규정’ 고시가 개정돼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개정으로 복합부위통증증후군과 인공방광에 대한 기준이 신설되고, 팔·다리 기능장애 및 신장 투석요법 기준이 완화되는 등 국민연금 장애등급 판정기준이 신설·완화돼 보다 많은 대상자가 장애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국민연금 장애심사규정은 행정규제기본법 제8조에 따라, 그간의 환경 변화 등을 적절히 반영하고 수급자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3년마다 개정되도록 운영되고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지난 19일 ‘올해의 장애인정책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장애인정책 우수의원은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지난 1년간 국회 내 장애인정책 관련 발언이나 법률 제·개정 등 의정활동을 평가, 제도개선과 정책 수립에 기여한 국회의원을 선정한다. 최 의원은 장애인정책 관련 발언을 한 13인의 국회의원 중 총 38번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질적 항목에서는 11.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애 관련 법안 발의에서도 대표발의 7건 등의 실적이 반영돼 종합평가 결과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최 의원은 지난해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편의시설 설치율을 조사한 결과, 적정설치율은 57.4%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공립 박물관·미술관의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 및 개선 방향 연구’의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연구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함께 지난 7월~이번달 초까지 진행한 것으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전국 국공립 박물관·미술관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추진한다.편의시설 설치율은 70%인데 적정설치율은 57.4%이번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지난 13일 수어방송, 화면해설방송 등 장애인방송 의무편성비율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장애인방송 편성 및 제공 등 장애인 방송접근권 보장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장애인방송 의무편성비율 제도는 2011년 국내에 장애인방송 제도를 최초 도입한 이후 정부와 방송사의 협력으로 장애인방송 편성비율을 높여왔다. 이후 2016년 현재와 같은 장애인방송 의무편성비율이 마련됐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020년에 발표된 ‘소외계층 미디어포용 종합계획’의 후속조치로, 관련 전문가와 장애인단체 등으로 연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형사정책 수립을 위한 법안이 추진된다.14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발달장애인법) 일부개정법률안’,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이하 형집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발달장애는 개인별 특성에 맞는 언어·심리치료, 주기적인 사회성 기술발달 교육 등 사회서비스 돌봄을 통해 예후를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특수한 교육과 개선 치료가 필요한 범죄자를 수용하기 위해 운영되는 치료감호소에서 발달장애인에 대한 획일적인 약물
전국 장애인복지·교육 수준이 다소 향상됐으나, 지역 간 격차 해소는 요원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지난 12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소통관에서 ‘2022 전국 시·도별 장애인복지·교육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지난 2005년 지방분권화 사업 본격화 이후 중앙정부의 복지예산이 지방으로 이양되면서, 지역 간 재정격차와 열악한 장애인복지 인프라, 지역사회의 장애인 복지에 대한 이해 차이로 인한 지역격차를 조율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역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한국장총은 지방분권화의 취지를 살
UN장애인권리협약 선택의정서 가입동의안이 드디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8일 열린 제400회 국회 제14차 본회의에서 국회 본회의에서 ‘장애인의 권리에 관한 협약 선택의정서 가입동의안’은 재석 197명 중 기권 1명을 제외한 196명이 찬성했다.우리나라 정부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을 비준한지 14년 만이다. 국회에서 통과된 선택의정서 가입동의안은 정부로 이송돼 유엔 사무총장에 기탁되며, 내년 초 발효될 예정이다.14년의 기다림 끝에 선택의정서 비준… 내년 초 빛 본다유엔 장애인권리협약은 지난 2006년 12월 유엔 총회에서 192개 회
복지TV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장애인복지채널로의 지위를 이어간다.장애인 복지 전문 유일한 방송으로 공익적 역할을 해오고 있는 복지TV는 “복지 발전을 위한 노력에 더욱 전념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7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개최해 2023년~2024년 공익채널 및 장애인복지채널을 선정 결과를 발표, 장애인복지채널에 복지TV를 인정한다고 밝혔다.이로써 복지TV는 2013년 처음 장애인복지채널 제도가 시작된 이후 연속해서 인정받게 됐다.장애인복지채널은 ‘방송법’ 제70조제3항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가 인정하는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5일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금지된 차별행위를 시정하기 위해 제기된 소송의 경우, 소송의 공익성 등을 고려해 소송비용을 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장애인차별금지법은 소송 제기 등 법원의 구제조치로 공익을 구현하기 위한 법임에도 불구하고, 차별구제청구소송의 소송비용 부담에 관한 특례사항이 없다. 이로 인해 소송을 제기한 원고 측이 패소한 경우, 민사소송법에 따라 피고 측이 변호사 비용 등 소송비용을 청구하고 있어 차별구제청구소송을 위축시킨다는 지적이 제기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긴급 돌봄을 위한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등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강화대책이 발표됐다.지난달 29일 보건복지부는 ‘발달장애인 평생돌봄 강화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돌봄 강도가 높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는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24시간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발달장애인의 개인별 특성을 고려해 낮 활동 보장 등 평생돌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2024년 목표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돌봄 지원체계 마련… ‘최중증’ 구분에, 부모단체 우려먼저 최중증 통합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범사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당장만나(장애를 이해하고 싶을 때 당장만나)’가 ‘202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미래정책연구회 대표의원상(SNS부문)을 수상했다.시상식은 지난달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당장만나는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신홍윤·이현학 2명의 장애 청년 진행자가 ‘토크’와 ‘체험’ 등을 통해 ‘장애’라는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가는 장애예능 유튜브 채널이다.이번 수상은 자칫 딱딱하고 무거울 수 있는 장애라는 주제를, 대중들이 재밌는 예능을 보며 자연스럽게 가까
국민연금공단은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의 궁금증을 쉽게 풀어주는 ‘장애인 활동지원제도 100문 100답’을 발간·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문답집은 공단에서 지난 10여 년간 활동지원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신청자·수급자·서비스 제공기관·지자체들로부터 자주 마주한 질문들을 사례를 중심으로 쉽게 풀어썼다.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는 혼자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지원사가 신체·가사지원, 활동보조 등 서비스를 제공, 장애인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제도다. 국민연금공단은 지자체·사회보장정보원과 협력해 활동지원서비스 종합조사, 서비스 품질평가, 부정수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공감주간이 운영된다.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열흘간 ‘2022 장애공감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장애공감주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너와 나를 위한 1cm’ 자막 넣고, ‘대체텍스트 백일장’으로 소리 듣고올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불편 없이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와 틱톡 등 모바일 동영상에 배리어프리(Barrier-free) 자막을 삽입
앞으로 장애유형과 정도에 따른 맞춤형 특수교육이 대폭 강화된다.또한 장애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환경이 조성돼 두터운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지난 28일 교육부는 장애유형·정도에 따른 맞춤형 특수교육을 위한 ‘제6차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2023~2027)’을 발표하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해당 내용을 심의했다.이번 계획은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지원하고, 국가책임 강화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와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 등을 담아 마련됐다이를 위해 ‘모두가 존중받는 국가책임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