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TV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장애인복지채널로의 지위를 이어간다.장애인 복지 전문 유일한 방송으로 공익적 역할을 해오고 있는 복지TV는 “복지 발전을 위한 노력에 더욱 전념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7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개최해 2023년~2024년 공익채널 및 장애인복지채널을 선정 결과를 발표, 장애인복지채널에 복지TV를 인정한다고 밝혔다.이로써 복지TV는 2013년 처음 장애인복지채널 제도가 시작된 이후 연속해서 인정받게 됐다.장애인복지채널은 ‘방송법’ 제70조제3항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가 인정하는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지난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각장애 특수교육기관인 서울삼성학교에서 초등부 재학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배리어프리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찾아가는 배리어프리 아동권리교육은 아동권리교육 내용을 청각장애 아동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미러통역(농인 수어통역사가 청인 수화통역사의 통역을 보고 농인 관점에서 통역하는 기법) 방식으로 진행됐다.교육 참여 후 아동들은 비보이 갬블러크루의 댄스 공연을 관람하고 브레이킹 워크숍에 참여해 직접 비보잉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지난 2일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는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제24회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한국장애인인권상은 1998년 12월 UN이 천명한 장애인권리선언과 정부가 선포한 장애인인권헌장의 이념을 계승해, 개인과 단체 등 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자들을 발굴하고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도 38개 장애인단체가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를 구성, 총 5개 부문(인권실천, 국회의정, 민간기업, 공공기관, 기초자치)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이
전남 여수시 서남해수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성금 500만 원을 지난 2일 여수시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희망2023 나눔캠페인’ 성금으로 기탁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복지위기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강호 조합장은 “갑작스런 추위로 겨울이 성큼 다가와 한층 더 힘들어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양식 어업인들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정
복지TV가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특별한 생방송을 선보였다.2일 복지TV의 대표 프로그램인 ‘생방송 전국 나눔 노래자랑’이 세계장애인의 날 특집으로 꾸며졌다.한국지체장애인협회의 협력으로 함께하는 ‘세계장애인의 날 특집, 생방송 전국 나눔 노래자랑’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전국의 장애인 당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노래실력을 뽐내고 삶의 이야기를 나눴다.‘생방송 전국 나눔 노래자랑’은 복지TV 대표 프로그램으로, 평일 오후 2시 시청자들의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시청자들의 사연을 듣고 공감하며 노래도 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시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당장만나(장애를 이해하고 싶을 때 당장만나)’가 ‘202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미래정책연구회 대표의원상(SNS부문)을 수상했다.시상식은 지난달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당장만나는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신홍윤·이현학 2명의 장애 청년 진행자가 ‘토크’와 ‘체험’ 등을 통해 ‘장애’라는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가는 장애예능 유튜브 채널이다.이번 수상은 자칫 딱딱하고 무거울 수 있는 장애라는 주제를, 대중들이 재밌는 예능을 보며 자연스럽게 가까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다음달 1일~15일까지 수어와 영어로 제작한 ‘해양문화유산 콘텐츠’ 3편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제작한 해양문화유산 영상 콘텐츠 172편에 대한 수어와 영어 지원 콘텐츠 제작 요청을 국민으로부터 받아왔다. 이에 기존 콘텐츠 중 기관 업무를 대표하는 3편을 선정,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각 수어 영상과 영어 자막을 추가해 총 6편으로 제작했다.다음달 1일에는 발굴조사단이 군산시 야미도
전남 광양시는 다음달 3일~15일 문화도시 조성사업 중 문화원님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022 시민 궁리랩 성과공유회-문화원님길에 궁리를 담다’를 전남 광양읍 예담창고에서 개최한다.이번 사업은 과거 원님이 부임하면 행차하던 원님길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콘텐츠 개발,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등을 추진한다.올해는 시민 궁리랩을 발굴·육성해 문화원님길 프로그램을 함께 고민하며 그 과정을 아카이빙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내년에는 이를 연계해 사업을 실행할 예정이다.전남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은 지난 8월 시민과 예술가·기획자로 구성된 워킹그
앞으로 무인정보단말기(이하 키오스크), 모바일 앱에서 장애인을 위한 편의제공이 의무화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마련해, 지난 18일~다음달 28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지난해 7월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으로 키오스크나 모바일 앱 등의 제공자, 제공기관에 대해 장애인의 이용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정당한 편의를 제공할 의무를 규정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법률 개정안이 내년 1월 28일 시행될 예정임에 따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는 21일 2022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에 선정된 한숲푸드에 인증패와 인증서를 전달했다. 매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의무고용률 이상을 달성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 장애인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등에 기여한 기업·기관 중에서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를 선정하고 있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될 경우 조달청 물품 적격심사 가점 부여, 금융기관 대출금리 우대,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장애인표준사업장인 한숲푸드는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도시락, 출장 뷔페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수어 메뉴판
밀알복지재단은 홍유미 헬렌켈러센터장이 ‘제34회 아산상’에서 복지실천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아산사회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아산상은 우리 사회에 봉사와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봉사와 나눔, 효행을 실천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1989년부터 시상하고 있다.홍 센터장은 수년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권증진 활동에 앞장서며, 시청각장애인의 복지 저변 확대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청각장애인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6권의 수어책을 발간하는 등 수어 보급과 인식개선에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제3회 ICT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공모전’에서 수상작 4개 제품을 선정하고, 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 공단은 매년 수요자 중심의 기기를 발굴·개발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3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까지 총 181팀이 지원했으며, 고등학생부터 직장인까지 ICT 보조공학기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특히,올해 공모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기업인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공단과 공동 주관해 그 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지난 8일 신한은행과 공동 기획·제작한 ‘스마트폰으로 듣고 보는 창덕궁 해설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관람객이 별도의 기기를 대여하지 않고 개인 휴대전화를 활용해 창덕궁의 해설을 보고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창덕궁 종합관람지원센터 입구 맞은편에 설치된 안내판의 정보무늬(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식하면, 연동되는 신한은행 사회공헌활동 누리집(www.beautifulshinhan.co.kr)에서 바로 청취할 수 있다. 이번 음성 안내 서비스는 역사적 사실을 단순히 설명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내년 장애인예산안이 2,646억 원으로 올해 2,411억 대비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실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정부 예산안 설명자료’와 ‘장애인 관련 2022년 예산 및 2023년 예산안 현황’을 확보해 공개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민간의 자유로운 창작 및 경영환경 뒷받침과 장애·소득·지역에 관계없이 공정한 문화접근 기회 보장이라는 편성 기조를 바탕으로 장애인 관련 예산을 증액했다.증액된 예산의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우선 점자와 수어 등 특수언어 진흥기반
제주도농아복지관은 지난 5일 수어통역봉사단을 창단했다.농아인의 수어통역에 대한 욕구는 여전히 높은 반면,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원은 많지 않아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받는 데에는 여전히 불편이 해소되고 있지 않다.이에 제주도농아복지관은 수어통역에 대한 높은 욕구를 충족하고 의사소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에서 수어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자원을 수어통역봉사단으로 조직했다.제주도농아복지관 수어통역봉사단은 수어교육 회화과정 이상 수료자 등 수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제주도민 8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5일 첫 발걸음으로 창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는 지난달 31일 청각장애인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버스에 ‘수어영상 안내방송’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수여영상 안내방송 서비스는 청각장애인 당사자의 버스이용 편의와 정보접근성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앞으로 제주도는 청각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 등을 포함해 대중교통 이용 기본권을 강화하고자 장애인시설, 관공서, 공항, 병원 등 주요 정류소 30개소의 정보를 수어영상으로 표출한다.이에 따라 다음달 말까지 제주시내 41개 주요 노선버스 300대를 대상으로, 차량 내 버스정보 안내 모니터 화면에 수어영상
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청각장애인 맞춤 ‘수어해설 가능 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해 다음달부터 현장에 배치한다. 수어해설 서비스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로 관광 해설을 제공하는 내용이다.경기도는 31일부터 도내 문화관광해설사 13명을 대상으로 총 3주 과정의 ‘수어해설 심화교육’을 시작한다.이번 수어해설 심화교육은 상반기 신규교육을 받은 해설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다. 다양한 용어 접목과 문답식 수어 기술, 해설 용어 활용과 수어 해설 현장 실습 등으로 구성해 청각장애에 특화된 응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기도는 “수어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은 다음달 말까지 청각장애 뷰티영역 전문인 확장과 적합직종 개발을 위한 ‘헤어미용사 양성교육’을 진행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한 ‘2022년도 중증 장애인 고용모델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취업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중증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해 신규일자리 개발과 보급 확산에 목적을 두고 있다. 복지관은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미용전문교육기관(올댓뷰티아카데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 내 수어통역사과 속기사를 배치해 청각장애 교육생을 위한 지원을
펜타클은 28일 LG유플러스의 ‘무너송(Song) 2탄’을 수어 버전으로 공개했다.해당 영상은 펜타클과 사랑의달팽이가 공동으로 진행한 ‘릴레이 수어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펜타클은 희망찬 가사로 사회초년생을 응원하는 LG유플러스 무너송에 수어 통역 장면을 새롭게 추가했다.릴레이 수어 프로젝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성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펜타클을 필두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길 원하는 기업들이 함께한다. 특히, 수어통역사 섭외부터 촬영, 영상 제작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참여사들의 재능 기부로
장애인복지채널 복지TV의 IPTV 채널 번호 199번 단일화가 진행 중인 가운데, 25일부터 SK Btv 채널 번호가 변경된다. 복지TV는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의 채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IPTV 3사 채널 번호가 199번으로 변경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TV는 지난 8월 17일 KT ollehTV 199번으로 가장 먼저 채널 번호를 옮겼고, 이어 SK Btv에서도 25일부터 단일화된 199번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기존 SK Btv의 복지TV 번호는 293번이었다. 이와 함께 LG U+ 역시 채널 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