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대학 장애인권단체가 모인 장애인권대학생네트워크(이하 장대넷)는 지난 20일 ‘대학 통학길 배리어프리 현장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장대넷은 지난 2021년 3월 배리어프리한 대학 사회 조성을 계기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전국 대학 13개 단체가 모여 출범한 연대체다.장대넷은 장애대학생이 통학길에서 불편함을 겪는 사례가 많음에도 관련 실태조사가 미비하기에, 이를 개선해나가고자 직접 통학길 배리어프리 실태를 조사하고 개선안을 제언하는 대학 통학길 배리어프리 조사사업을 펼쳤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월~6월까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31일 ‘유엔장애인권리협약 국내 이행 모니터링의 최종 퍼즐 ‘장애인단체의 참여 보장’을 주제로 장애인정책리포트 제433호를 발간했다.현재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제33조에서는 협약 이행을 모니터할 독립 모니터링기구를 지정 또는 설치할 것, 모니터링에 장애인단체의 참여를 보장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국가위원회가 독립 모니터링기구만 모니터링 기구로 지정돼 있다. 이에 장애인정책리포트에서 장애인단체의 독립 모니터링기구 참여의 필요성과 의미를 살펴봤다.유엔장애인권리협약 독립 모니터링, 장애
5일 간의 축제,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현장에 복지TV가 ‘주관방송사’로 참여하며 장애복지 발전에 앞장선다.오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 일원에서 열리는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는, 부산시와 한국장애인연맹(DPI Korea)이 공동주최하고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대회는 ‘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5일 간 전 세계 장애인과 비장애인 2,000여 명이 참여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단절된 국내·외 장애계의 교류, 소통 재개를 통해 장애우호적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제도와 정책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27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에 위치한 사무처에서 서울시 소속 경기인을 대상으로 ‘클린 스포츠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서울시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와 서울의료원,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 서울주택도시공사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경기인들의 스포츠 인권보호 의식을 강화하고, 국내·외 대회를 대비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스포츠인권교육은 케이스포츠심리상담센터 김미선 대표가 진행했다. 서울시 소속 경기인들을 대상으로 이달 초에 실시한 인권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법무법인 광장은 27일 중증 장애인의 고용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장애인 고용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보다 지속적인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장애 친화적 근무환경과 긍정적 인식기반을 조성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앞으로 법무법인 광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증 장애인의 고용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 의무고용 달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공단은 사회적 가치 이행을 위해 장애인이 진입 가능한 직무를 분석해 고용모델을 제시하고, 모집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지난 17일 ‘2023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책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시각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과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자 정책공모를 실시했다. 접수된 40건에 대해 심사를 거쳐 총 7건(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4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대중교통 접근성 강화 방안’이 차지했고, 우수상에는 ‘가전제품의 접근성 기능 표준화 필요’, ‘투명 플라스틱 분리 배출에 따른 시각장애인을 위한 페트병 점자표기 의무화 요청’이 뒤를 이었다. 장려상은 ‘시각장애
지난 6일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A회사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부담금 부과처분 취소 청구를 받아들여 공단의 처분을 취소했습니다. A회사는 장애인근로자 B씨를 포함해 2021년도 부담금을 공단에 신고한 바 있습니다.공단은 B씨가 C회사에 이중으로 고용되어 있고, 내부지침에 따라 B씨의 사업주는 통상 임금을 더 많이 지급하는 C회사라고 판단했습니다.이에 B씨를 A회사의 장애인 의무고용인원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A회사에 부담금과 가산금을 부과했습니다. 중앙행심위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등 상위법령에
전라남도 여수시의회에서 부영그룹을 향해 아파트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포함한 사회적인 책무를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13일 밝혔다.여수시의회에 따르면, 13일 제23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전 시의회 현관에서 전체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지인 챙기기 관련 여수 부영아파트 先 민원 해결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에 따르면, 여수시 아파트의 총 세대 중 23.6%가 부영아파트 세대다. 순천시는 9.5%, 광양시는 4.6%로 여수시가 두 배 이상이다.이에 “부영그룹은 여수시에서 큰
키뮤스튜디오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발달장애인들의 예술 작품들을 선보이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13일 키뮤스튜디오에 따르면, 이번 창작 작품들은 경기도 ‘AI 창작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돼 하늘소리협동조합, 키뮤스튜디오 소속의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예술 창작 교육활동의 결과물이다.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발달장애인들이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이후 예술가들이 발달장애인 작가들과의 상호작용을 하며 그 작품에서 영감을 발굴해 내고, 자기만의 예술적인 언어를 더해 새로운
정신질환 수용자의 규율위반 행위에 대해, 징벌보다는 적절한 치료를 통한 재발방지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권고가 나왔다. 지난 10일 인권위는 법무부장관과 A교도소장(이하 피진정인)에게 정신질환 수용자에 대한 징벌부과, 보호실 수용 등과 관련해 제도 개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진정인은 A교도소 입소 당시 교도소 직원들에 대한 폭언과 소란 혐의로 보호실에 수용됐다. 당시 진정인은 ‘피진정인이 보호장비를 과도하게 사용했고 보호실 수용기간에도 적절한 보호조치를 하지 않았으며, 정신질환이 있는 진
하나, 우리는 키오스크 접근성 개발 전문인력 교육에 적극 참여한다. 2023년 6월 27일 정보 접근성 보장을 위한 키오스크 협의체 일동.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지난달 27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디지털 정보 접근성 콘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장애인과 고령자 등 모두가 이용하기 쉬운 디지털 기기와 서비스를 논의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겁니다.‘접근성, 모두를 위한 디지털 기술을 그려 나가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ICT
장애인이 다수의 사업주에게 고용된 경우, 법령에 근거하지 않은 내부지침만으로 장애인고용부담금(이하 부담금) 감면 대상 사업주를 판단한 것은 잘못이라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6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중앙행심위)는 A회사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부담금 부과처분 취소 청구를 받아들여 공단의 처분을 취소했다. A회사는 장애인 근로자 B씨를 포함해 2021년도 부담금을 공단에 신고했다.공단은 “B씨가 C회사에 이중으로 고용됐고, 내부지침에 따라 B씨의 사업주는 통상임금을 더
보건복지부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나섰다.지난 4일 보건복지부 전병왕 사회복지정책실장은 국립재활원을 방문, 재활원 내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장애인 건강검진센터, 중앙보조기기센터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장애인 건강관리 지원 확대’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자 추진됐다.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 건강보건 연구, 장애인 건강보건사업 수행기관 지원과 종사자 교육 등을 수행하며, 국립재활원이 2018년부터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건강검진센터는 중증장애인도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담양군, 문경시, 철원군, 평창군, 하동군, 홍성군과 함께 지난 3일 ‘2023년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사업(이하 인프라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앞서 지난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4개 지자체를 선정해 지원했으며, 올해는 6개의 지자체를 선정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이번 사업은 지자체 대상 공모방식으로 진행되며,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선정 지자체에 최대 5억 원을 지원한다. 지자체는 지원되는 사업비의 일대일로 매칭되는 자부담금을 의무 매칭해야 하며, 초과 자부담이 있을 경우 가산점이 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 서울동부지사는 지난 4일 aT센터 세계로룸에서 장애인고용의무 불이행 업체를 대상으로 ‘인사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울동부지사 관할 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 4개구의 장애인고용의무 불이행 공공기관과 사업체 80개사 인사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애인 고용의무제도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제도 등 고용지원정책을 안내하고, 다양한 고용 우수사례와 기업에 맞는 장애인 고용확대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골프존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설립한 뉴딘파스텔의 장애직업합창단 ‘뉴딘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제432호 장애인정책리포트 ‘장애인 일자리 정책, 장애인의 체감도는?’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달 정부는 장애인에게 더 많은 고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6차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기본계획(2023년~2027년)’을 발표했다. 주목할 만한 새로운 계획도 있었으나 지속가능한 고용정책과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장애인정책리포트에서는 취업 준비, 취업, 근무환경까지 장애인이 고용시장에서 어떤 환경에 있는지 실제 사례를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고용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
장애아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를 광역지자체별로 1개소 이상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장애아동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는 ▲장애아동의 조기 발견을 위한 홍보 ▲장애아동의 복지지원 사업에 관한 정보·자료 제공 ▲장애아동과 그 가족에 대한 복지지원 제공기관의 연계 ▲장애아동의 사례관리 ▲장애아동과 그 가족을 지원하는 가족상담, 교육실시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지난 2011년 장애아동
노인학대 예방을 바라는 마음이 민들레 꽃씨처럼 널리 널리 퍼집니다.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 나비새김 캠페인 퍼포먼스입니다.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지난 15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제7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인터뷰) 이윤신 과장 /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 오늘 행사의 주제는 ‘바로 지금, 우리 마음에 나비를 새기다’입니다. 은폐된 노인학대 발굴을 위해 우리 주변의 어르신들에게 바로 지금,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특히 보건복지부는 노인학대 신고의 활성화를 강조했습니다.인터뷰) 이윤신 과
전라남도 광양제철소는 지난 27일 포스코 부두 출입관리 센터 준공식을 가지고 부두내 안전사고 예방과 보안 강화를 위한 관리센터 운영을 본격화했다.앞서 지난해 8월 4일 시행된 ‘항만안전특별법’에 따라, 전국 490개 항만 하역 사업장은 자체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항만관리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특히, 항만 물류산업 노·사·정이 함께 참여하는 항만안전협의체를 구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만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사항을 협의할 것을 의무화했다.이에 광양제철소는 포스코 부두 출입관리 센터를 구축,
전라남도 여수시의회는 지난 20일 제229회 정례회에서 기획·행정, 행정‧지역경제 분야 의원발의 조례 7건을 가결했다.‘여수시 의무부담이나 권리 포기에 관한 의결 조례’는 송하진 의원이 발의했다.지방자치법 제47조(지방의회의 의결사항)제1항제8호에 따라 법령과 조례에 규정된 것을 제외한 예산 외의 의무부담이나 권리의 포기에 대한 여수시의회의 의결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해 의결권 침해를 막기 위해서다.‘여수시 바르게살기운동 조직 지원 조례’는 최정필‧박영평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해당 조례는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법에 따라 여수시 바르게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