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0주년을 맞는 태화복지재단은 1921년 미국의 ‘마이어즈’라고 하는 선교사에 의해 서울시 종로2가의 옛 명월관 자리에 터를 잡고 시작했습니다. 우리 태화복지재단은 ‘복지의 시효다, 시초다’라는 자부심과 긍지, 그리고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태화’는 큰 평화 또는 조화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90년 전 상황을 돌아보면 여자들의 지위가 열악하고, 어린이들의 권리가 열악했습니다. 태화복지재단은 ‘소외된 사람들’을 섬기고 돕자는 마음에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태화복지재단은 전국 종합관 10개소와 사회복지관 4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400명이 넘는 정규 직원들이 각 처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태화복지재단이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이제는 종합관·사회복지관뿐만
“동계올림픽 유치가 결정되는 역사적 현장에 참여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뻤고, 우리나라에서 국제 대회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에 들떠있다.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나누지 않고 함께 훈련하고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많이 생겨나길 기대한다.”남아공 더반 현지에 대표단으로 파견돼 2018 평창동계올림픽/장애인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현장에 함께했던 2010 밴쿠버 장애인동계올림픽 휠체어컬링 은메달리스트 김학성 선수의 첫 소감은 기쁨과 아쉬움 그리고 기대가 섞여있었다. 결승전 경기의 마지막 투구만큼이나 긴장된 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의 현장을 직접 지킨 김 선수는 “대표단 중 누구 하나 편하게 잠을 잘 수도 웃을 수도 없는 ‘초긴장’상태였다.”며 “IOC 총회 현장에 ‘평창’의 이름이 울려 퍼지던 순간 모두가 한마음
‘주민이 주인 되는 행정’을 표방·출발한 지 1년 됐습니다. 강북구 구민이 강북 구정에 대한 신뢰도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조사한 ‘기초단체장 공약평가’에서 아주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장기간에 걸친 공약상황에 대해서 세부적인 검토를 하는데, 강북구가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습니다. 종합 분석이나 웹 소통 분야에서 최고등급을 받았고, 불일치 공약이 하나도 없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미래를 여는 열쇠, 교육꿈나무들을 위해 올해 ‘꿈나무 장학재단’을 발족합니다. 조례가 통과됐습니다. 저소득층이면서 소질이 많은 청소년을 위해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까지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해 그 학생의 소질을 개발시키는 일을 하게 됩니다. 오는 10월에 출발할 예정
저는 이번에 초선입니다. 전반기 2년은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활동했었는데, 후반기에는 지금 1년째 국민의 기쁨과 아픔을 나누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복지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해 ‘2만 달러’를 넘어섰고, 앞으로 계속해서 경제적으로 나아간다면 복지는 꼭 이뤄야 하는 커다란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경제가 발전할수록 양극화 문제, 빈곤 문제, 저출산·고령화 문제, 의료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두드러지기 마련입니다. 소외된 사람이 많아지고, 장애인 수도 늘어나고, 양극화 현상으로 빈곤층도 많아지고……. 이런 사람들의 기본적인 생활부터 의료, 교육, 문화까지 국가에서 지원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진국에서는 대부분 국
국립재활원 방문석 신임원장이 지난 달 2일 취임식을 갖고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방 원장은 국내 근골격계 질환 전문가이자 척수손상 및 뇌성마비 분야 권위자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아 1997년부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근무, 서울대학병원 재활의학과 과장을 맡아왔다.신임원장의 취임과 함께 개편 방안과 방향성 제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국립재활원의 앞으로 계획과 미래 비전을 방 원장에게 들어봤다.▲국립재활원의 수장으로 취임하게 된 소감을 말해 달라. 국가를 대표하는 제일 큰 재활병원과 새로운 재활연구소를 아우르는 국가 중앙재활센터의 장으로 취임하게 돼서 영광으로 생각한다.재활의학 전문가로 현장에서 교수로 일해 왔다. 그 과정에서 장애인 환자들이
저는 뇌병변장애 1급으로 10대 때까지는 부모님과 형제들의 사랑을 많이 받으며 집에서만 생활했습니다. 혼자 한글을 깨우쳤고, 여러 가지 많은 책을 읽으면서 나름대로의 인생관과 가치관을 정립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1995년도 부모님께서 나이가 많으셔서 더 이상 저를 돌봐줄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그래서 중증장애인요양시설에 입소하게 됐는데, 저보다 장애정도가 심한 한 친구가 입으로 컴퓨터를 하면서까지 학사고시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크게 감동받았습니다. 그래서 ‘나도 노력하면 뭔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그때부터 초등학교 검정고시를 준비했고, 1997년도에 시험에 응시하게 됐습니다. 모두 4년이라는 시간을 걸쳐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통과했는데,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상담
그동안 용인시는 급속한 도시팽창에 따른 구조적 한계를 비롯해 대화와 소통의 부재, 소지역 이기주의 등으로 인해서 행정에 대한 큰 불신이 초래돼 신뢰 위기에 봉착해 있었습니다.이를 해결하고자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해 갈등을 해소하는 등 신뢰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장애어린이를 위한 보육시설용인시에는 장애어린이도 이용할 수 있는 보육시설이 있습니다. 보육시설도 있고, 장애인특수학교도 개교했습니다.전에는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이 멀리 서울, 성남 등으로 통학시키다 보니까 부모님이 항상 함께해야 해서 많은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강남대학교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경기도와 용인시가 건축비를 지원해 지난 3월 ‘용인강남학교’를 개교했습니다.
▶ 광주의 사회복지 수준에 대한 평가수치적으로 중산층의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절대빈곤층이 다른 지역의 비율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재정구조가 열악하고, 재정자립도도 열악합니다. 그에 비해 사회복지 수요는 굉장히 높은 상황 아니겠습니까?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광주시는 사회복지 수요층이 살기가 어려운 도시가 아닌가 판단합니다. 그러나 최근 5기에 들어선 광주시장이 ‘여러 가지 예산편성이나 내용을 삶의 질 향상 수준에 먼저 하겠다. 그리고 광주를 인권도시로 만들고,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광주가 좋은 도시가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또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광주시의 최근 복지현안과 점검광주시에는 사회복지 관련 조례
아주 어렸을 때 청각장애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원인을 찾을 수 없었죠. 7살 때 건청인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서로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서울농학교에 입학하고 나서야 ‘내가 농아인이구나’라는 것을 알게 됐고, 음성언어가 아닌 시각언어 수화로 공부하며 학교를 다녔죠. 저의 형제는 6남매인데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학교를 중퇴하고 목공을 하고 있던 둘째 형에게 일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형과 저 둘이서 시작했지만, 일이 늘어나면서 직원도 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렇게 9년간 함께 일했는데, 형이 세상을 떠났습니다.같이 일할 사람이 부족해졌고, 그래서 제가 직원을 더 모으고 회사를 좀 더 키워 새로 세우자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15명의
대한의수족연구소는 의수족 보조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양쪽 손이 없는 경우, 의수를 이용해 밥을 먹을 수 있고 운전도 할 수 있고 생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제가 의수족 연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어렸을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옆집에 있는 형이 월남전에 가서 팔을 전단하게 됐는데, 이를 비관해서 자살까지 하게 됐습니다.우연히 생활이 힘들어 서울에 올라가게 됐는데 삼촌께서 의수를 만들고 계셨습니다. 그때는 ‘고무손’, ‘고무다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할 일도 없고, 취직은 해야겠고, 그래서 삼촌이 계신 곳을 오고가며 하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삼촌께 기술을 처음 배웠는데, 옛날시대인 만큼 잘못한다고 많이 맞았습니다. 정신 차리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런 상황이었고, 그래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1971년 설립됐으며, 국무총리실 산하 기관이지만 내용을 봤을 때는 보건복지부가 맡고 있는 정책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두뇌 역할의 연구기관입니다.가족 문제, 인구 문제, 보건 문제, 복지 문제 등 우리 삶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 연구하는 기관이라고 보면 됩니다. 설립 당시 가족계획연구원으로 시작해 보건개발연구원, 인구보건연구원을 거쳐 보건사회연구원으로 발전했습니다. 지난 해는 이번 해부터 실시되는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안을 만드는 기간이었습니다. 또한 매 3년마다 최저생계비를 새로 산정해야 되기 때문에 그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기초보장제도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연구들이 이뤄졌습니다. 이밖에도 공정사회와 관련된 보건복지 부분에 있어서 여러
대한민국이 100년을 걸어온, 독립을 한 이후에 60여년의 시간을 보면 정말 질곡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은 지금 경제대국으로서, 또 민주주의를 성공한 국가로서 세계 속에 우뚝 서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되기까지는 많은 분들이 많은 분야에서 자기 역할을 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그런데 이중에서 정말로 자기의 목숨과 몸을 희생하고, 피와 땀을 흘리면서 국가를 위해 특별히 희생한 분들이 계십니다. 결국 이분들의 역할이 컸다는 것을 우리가 잊을 수 없기 때문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을 드립니다.더불어서 이분들의 바로 후배라고 할 수 있는, 국가를 위해서 안위를 위해서 노력하는 제복을 입은 분들에 대해서 많은 관심과
지난 2003년에 몽골에서 왔고, 지금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라’라는 이름은 한국 이름인데, 몽골 이름은 ‘네르구이 게렐’입니다. 한국에 귀화하면서 남편과 상의해 이 이름을 선택했습니다. 짧고 독특하고 여성스러운 이름이 참 좋겠다 싶어서 ‘이라’라고 지었습니다.▲ 한국에 대해 어떻게 알게 됐나?몽골에서 살았을 때 ‘아리랑 방송’ 등 언론보도에 나오는 자료와 한국에 다녀온 주변 사람들이 전해주는 이야기를 통해 한국에 대해 들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드라마를 통해 한국을 알아가게 됩니다. 몽골에서 ‘한국은 선진국이고, 여러 면에서 볼거리도 많고,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한국의 첫인상은?공항에 도착하고 집에 가려고 남편과 차를 기다
한국장애인부모회는 1985년에 만들어져 벌써 26년이 됐습니다. 서울시에 중앙회, 16개 시·도에 지회가 있으며 지회 산하에는 시·군별 지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등록된 장애인의 수는 약 250만 명, 그 부모의 수는 500만 명이 되겠죠. 전체 인구의 10% 넘는 수가 장애인의 아빠와 엄마입니다. 그 사람들을 무엇인가를 해보고자 하는 것이 한국장애인부모회입니다. 현재 등록된 회원 수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지원하고자 하는 부모의 수는 상당히 많죠. 저는 이만영 전 회장님의 40년 전 제자입니다. 이 전 회장님은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셨는데, 저는 학과는 달랐지만 그분이 은퇴하는 날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은퇴식을 생맥주집에서 초라하게 치렀는데, 그 자리에서 ‘요즘 뭐하세요
한국건강관리협회의 가장 큰 역할은 기생충질환 예방 및 퇴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사업과 건강검진입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963년 한국기생충박멸협회로 출발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 기생충 감염률이 85%에 육박해 20년 동안 기생충 퇴치를 위해 큰 역할을 했죠. 1980년도에 들어서는 기생충 감염은 크게 줄고 만성질환 문제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만성질환 예방 사업에 주력하게 됐죠. 현재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전국 15개 지부를 갖고 있습니다. 건강증진센터와 의사 170여명 간호사 300여명을 포함한 1,700여명의 직원들이 있습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 건강증진병원 공식회원 기관으로 가입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전 세계 사람들은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1981년도 UN이 정한 세계장애인의 해를 기념해 장애인의 기능 향상과 직업능력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제1회 대회는 일본에서 열렸고 그 이후 매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대표적인 국제 장애인 행사입니다. 오는 9월 25일부터 6일간 열리는 제8회 대회는 서울 AT센터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30년 만에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를 한국에 유치하기까지는 약 6년간의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2004년도 국무조정실에 유치 건의를 시작해서 유치하기 위한 활동이 시작됐으며,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 시 대회 유치에 대한 지지 서한 등을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50개국 1,500명 정도가 참가해 한국을 방
지난 2월 새내기사회복지상을 받았습니다. 새내기사회복지상은 지난 2004년 1월 시행됐으며,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국민일보·삼성전자에서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을 갖고 사회복지에 종사하는 재직기간 5년 이하의 사회복지사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 교육훈련 등 역량개발 및 자기발전을 위한 기회를 제공해주고 지속적으로 사회복지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게끔 하고 있습니다. 새내기사회복지상은 헌신성, 사업의 효과성, 사업대상자들의 만족도와 사회복지사의 미래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합니다. 제가 활동하기 시작한 2008년 2월부터의 사업실적 및 내용, 그런 것들을 기술한 공적서와 이력서 등을 갖고 좋게 평가해주셔서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푸드뱅크사업을 한층
행정에서 복지행정이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행정의 70~80%가 복지행정이라고 말합니다. 복지행정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서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굉장히 많습니다. 현장에 갈 때마다 이런 부분은 즉각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제대로 수용하고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것이 굉장히 아쉽습니다.앞으로 당사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많이 들으면서 새로운 복지제도를 만들어내고, 정부가 추구하는 복지방향과 전라남도가 추구하는 복지정책들을 모아 발전적이고 창의적인 복지정책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전라남도의 복지현실전라남도의 면적은 전국 면적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6개 시·도 중에 면적 넓이로 보면 세 번째로 넓은 지역입니다. 그에 비해 인구는 전국 인구의 3.8%가 거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1981년도 UN이 정한 세계장애인의 해를 기념해 장애인의 기능 향상과 직업능력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제1회 대회는 일본에서 열렸고 그 이후 매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대표적인 국제 장애인 행사입니다.오는 9월 25일부터 6일간 열리는 제8회 대회는 서울 AT센터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30년 만에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를 한국에 유치하기까지는 약 6년간의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2004년도 국무조정실에 유치 건의를 시작해서 유치하기 위한 활동이 시작됐으며,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 시 대회 유치에 대한 지지 서한 등을 발송하기도 했습니다.이번 대회에는 50개국 1,500명 정도가 참가해 한국을 방문합니다. 내·
지난달 초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모금 청원 게시판에 ‘탈시설 장애인 수술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사연인즉 장애인생활시설에서 20여년이라는 세월을 보낸 후 2년 전 자립생활을 시작한 한 여성장애인이 오래 전 시설 안에서의 폭행으로 고관절이 탈구됐으나 방치돼 현재 심각한 상태로, 하루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것. 그의 사연이 궁금해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아고라에 사연을 올린 바래미 야학 관계자를 통해 돌아온 첫 대답은 “못하겠다.”였다. 인터뷰를 거부한 이유가 뭘까, 궁금해 주인공의 남자친구에게 재차 인터뷰를 요청하자 “대부분의 언론들이 (시설생활을) 미화하거나, 자신을 불쌍하게 만들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까봐 우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