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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전 11시 31분 인천지하철 2호선 독정역에서 유모차 바퀴가 전동차와 승강장사이에 끼여 전동차 운행이 12분간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출입문 바닥에 끼인 유모차 바퀴가 빠지지 않아 승객이 당황해하자 다른 승객이 전동차 내 비상스위치를 눌러 문을 강제 개방했다. 다행히 유모차에는 어린이가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인천교통공사는 “출입문이 장애물에 걸리면 3회가량 문이 열렸다 닫히는데 이번 사례는 유모차 바퀴가 바닥 틈에서 빠지지 않아 발생했다”며 “전동차 내 안전요원이 조치를 취하기 전에 승객이 전동차 문을 강제 개방했고 정밀검사를 위해 차량을 회송시켰다”며 “전동차에 기술적 문제점은 없었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번 사고는 이미 예견된 사고였다.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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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6.08.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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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계는 지속적으로 장애등급제 폐지를 주장해왔다. 지난 2013년 정부, 장애계, 학계, 관련기관 등으로 구성된 장애판정체계 기획단은 개인의 복지욕구, 사회적 환경 등을 고려하지 않고 의학적 기능 제한에 주안점을 둔 획일적 기준의 기존 장애등급제 개편 방향 협의를 시작하였다. 이 사업은 2016년 7월 현재, 장애인맞춤형지원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2차 시범사업이란 이름으로 실시되고 있고, 내년 하반기 관련 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하지만 보건복지부가 장애등급 전면폐지에 따른 시책 축소 및 당사자 불편 초래 등의 부작용 완화를 근거로 주장하고 있는, 현행 장애등급의 단계별 개편의 실효성 있는 실시 방안과 그 최종 계획의 구체적 실체를 확인하기도 전에, 장애인맞춤형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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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6.08.0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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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화언어법(이하 한국수어법)이 8월 4일 시행된다. 한국수어법은 지난 2월 3일 법률의 공포 이후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친 샘이다. 유예기간 동안 정부와 관련 단체에서 하위령(시행령, 시행규칙)을 만드는 등 법률을 시행하기 위한 활동들을 해 왔다.한국수어법의 시행으로 27만(정부 등록기준, 2014) 농인을 비롯한 청각·언어장애인의 복지와 인권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다. 특히 한국수화언어(이하 수어)가 음성언어의 보조수단이라는 인식을 넘어 “대한민국 농인의 공용어”로서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 더 나아가 ‘수어의 권리’, ‘농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시행이 되어 농인과 수어에 대한 권리와 인식 개선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우리 단체는 2011년부터 한국수어법 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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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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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수 언론을 통해 한 지적장애인이 19년 간 축사에서 일하면서 임금도 받지 못하고, 분뇨 냄새가 진동하는 축사 옆 쪽방에서 생활하며 농장 주인으로부터 학대를 당하는 등 노예와 같은 생활을 했다는 내용의 이른바 ‘축사 노예 사건’이 보도되었습니다.불과 2년 전인 2014년, 신안군 염전에서 장애인에 대한 강제노역 및 폭행, 임금 체불 등 소위 ‘염전 노예’ 사건이 발생하였으며, 지난해에는 복지시설 원장이 장애인 입소자를 상습 폭행하고 개집에 감금하는 등 인권을 유린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그동안 우리 사회는 장애인 복지와 인권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추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등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전반적 노력을 강화하여 왔으나, 이번 사건과 같이 인지능력이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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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6.07.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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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과 서, 예나 지금이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변함없다7월 26일 새벽 2시 45분, 이웃나라 일본 가나가와 현 사가미하라 시에 위치한 장애인시설 “쓰구이야마유리엔”에서 광란의 살인극이 만행되었다. 중증장애인 19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26명을 다치게 한 범인은 범행 전에 공공연히 “장애인은 죽어주는 편이 좋다”, “그 편이 가족은 편하다”, “장애인 470명을 말살하겠다”, “장애인의 안락사를 진행하는 법안을 통과하도록 촉구한다”라는 망언을 서슴없이 해왔다. 그는 2012년 12월부터 2016년 2월까지 3년 넘게 사고 시설에서 근무하다가 폭력문제로 해고되었으며, 다음날 '대마정신병, 망상장애'라는 진단으로 정신병원에 12일간 입원했었다.너무나 어처구니가 없고 기절할만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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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6.07.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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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 부설 점자도서관은 1958년 설치된 점자도서 출판부 설치를 모태로 하여 설립되었다. 이후 1964년 맹학교 초등부 교과서 제작을 시작으로 1974년부터 2015년까지 정부 위촉으로 초․중․고등부 점자교과서 출판 보급을 담당하면서 시각장애인의 교육권 보장은 물론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점자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1980년에는 정부 및 평화봉사단원들의 지원으로 점자도서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으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대구대학교 점자 도서관은 대구대학교만의 자산이 아니라 25만 시각장애인 공동의 자산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점자도서 제작을 정부로부터 꾸준히 지원받으면서 많은 성세를 누려 왔으며, 대학교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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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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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애인 시설 “쓰구이야마유리엔” 살인 사건에 붙여-7월 26일 새벽 2시, 일본 가나가와 현 사가미하라 시에 위치한 장애인시설 “쓰구이야마유리엔”에 한 괴한이 난입해 흉기를 휘둘러 19명이 사망하고 26명이 중상을 입은 사건이 있었다. 일본 현지에서도 전후 최악의 살인 참사라며 충격에 빠트린 이 사건의 용의자는 해당 시설에서 근무했었던 20대 청년으로,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했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꼭두새벽에 일어난 이 참사로 인하여 세상을 떠나게 된 고인의 명복을 빈다. 이 참사의 희생자 대부분이 장애인이었고, 제대로 된 저항을 할 수 없는 대상을 상대로 한 이 참상은 규탄 받아야 한다. 그러나 그 용의자 개인에게만 온갖 비난을 퍼 붓다 못해 이를 빌미로 정신 장애인을 비난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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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6.07.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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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3일(수) 보건복지부는 제 52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해 기준 중위소득을 심의·의결하고, 급여별 선정기준과 보장수준을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2017년 기준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 4,391,434원, 1인 가구 기준 1,624,831원으로 전년대비 1.7%인상되었다. 급여별 선정기준은 생계급여가 중위소득대비30%로 전년대비 1%p증가됐고 나머지급여는 동일하다. 보장수준은 생계급여 선정기준이 1%p오름에 따라 전년대비 5.2%인상, 주거급여는 최근 3년간 주택임차료 상승률을 반영해 약 0.3~0.9만원 상승, 교육급여는 단가 현실화를 위해 5% 인상하였다고 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기준중위소득과 급여별 선정기준, 보장수준의 상향조정으로 조금 더 두터운 보호가 가능할 것이라 기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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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6.07.2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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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등의 국가안전관리 계획 수립과 표준화된 매뉴얼 개발국회는 국민의 안녕을 위한 법을 만들어, 국민들의 권리를 보장 하여야 한다.이에 새누리당 이종명 의원은 장애인등 재난 발생 시 가장 많은 피해를 당할 수 있는 안전취약계층에 대해 정부가 재난안전대책을 마련토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15일 대표발의 하였다.지난 ’13년 유엔 재해경감전략기구(UN ISDR)의 조사에서도 주변의 도움 없이 재해 발생 시 대피 가능한 장애인은 전체의 20%밖에 되지 않으며, 특히 장애인의 71%가 재난에 대비해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행 재난관련 법률로 총 38개가 적시되어 있지만, 장애인등의 특수성을 고려한 안전규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재난으로부터 이들을 보호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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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6.07.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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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과 2015년 1월 인천 해바라기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두 명의 장애인이 의문의 죽음을 당했습니다. 경찰의 CCTV 분석을 통해 놀랍게도 피해자는 사망한 두 명 뿐 아니라 더 많은 장애인들이 있었으며 가해자 역시 한 두 명이 아닌 전체 생활교사의 절반이 넘는 8명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폭행혐의로 기소된 6명의 생활교사에게 인천지방법원 형사4단독재판부 이동우검사는 5명에게 벌금 300만원, 1명에게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또한 폭행치상 혐의 1명에게는 징역 1년을 업무상과실치사와 폭행 혐의 1명에게는 징역1년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현재 피고인들은 몇 차례 선고심 연기 끝에 1심 선고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생활교사들은 장애인을 돌본다는 명분으로 그들을 밀치고 때리고 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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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6.07.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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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국무총리실 산하 사회보장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 유사·중복 사회보장사업 정비 추진방안’을 의결하고, 전국 17개 시도의 약 1조원 복지예산을 통·폐합하도록 유도하여 국민들과 복지현장의 원성을 샀다. 또한 성남시의 청년배당사업·무상교복사업·무상 산후조리사업을 반대함으로서 지방정부의 고유업무인 주민의 복지증진에 관한 사무를 방해해왔다. 급기야 중앙정부는 서울시가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청년활동지원사업(청년활동수당)에 제동을 걸었다. 서울시는 2016년 7월말 시행을 목표로 보건복지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였으나 보건복지부는 결국 ‘불수용’ 의견을 최종 통보하였으며, 시정명령과 직권취소를 예고하고 있다. 서울시의 청년활동지원사업은 청년실업의 해법을 찾기 위해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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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6.07.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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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정의당은 지난 제20대 총선 공약으로 각각 ‘장애인보장구 지원 확대’와 ‘의사 처방이 있는 경우 비용 부담 없이 보조기구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지난 연말에 ‘장애인 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보조기기법)이 제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보수정당과 진보정당이 함께 이런 공약을 내건 이유는 이 법률의 효과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이미 UN 및 산하조직에서는 장애인의 권리에 관한 입장 발표 등을 통해 보조기기와 관련된 국가적 지원 및 책임을 강조하고 있고, 우리의 경우도 2007년부터 장애계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2015년 12월 29일 보조기기법이 제정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법률제정과정에서 보조기기와 관련된 이익단체들의 첨예한 문제들만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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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6.07.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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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3. 휴대전화 압수수색 사건에 대하여 6. 24. 준항고 제기6월 24일 한신대학교 학생 소OO와 김OO씨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디지털정보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경찰의 위법한 휴대전화 압수·수색에 대한 준항고를 제기하였다. 두 학생은 6월 4일 경기수원서부경찰서 앞에서 연행된 후 경찰에게 휴대전화를 빼았겼다. 당시 이들은 며칠전 장애이동권 투쟁 과정에서 연행된 성OO·김△△ 씨 석방을 촉구하는 긴급 촛불기도회에 참여하였다가 연행되었다. 피해자들이 석방된 후에도 경찰은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한다는 이유로 전화기를 돌려주지 않았다.경찰의 이번 휴대전화 압수·수색은 명백한 위법이다. 첫째, 당시 촛불기도회는 평화적인 종교행사로서 위법한 집회가 아니었다. 촛불기도회의 참가인원은 20여 명에 불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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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6.07.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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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8일. 세계사회복지사대회가 코엑스에서 열렸다. 우리는 그날을 대한민국 복지의 죽음을 알리는 날임을 밝히는 바이다.세계사회복지사대회가 열리는 날은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를 폐지할 것을 박근혜 정권에게 광화문광장 지하도에서 1409일째 농성하며 요구하고 있는 날이다. 그런데 박근혜정권의 보건복지부는 장애등급제 폐지를 장애등급제 개편으로 둔갑시키면서 예산의 어떠한 변화도 없이 중·경단순화 시범사업으로 또다시 장애인을 우롱하고 있다.또한 이미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부양의무자 기준은 법의 입법 목적과 헌법적 명령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 명백히 밝혀져 있음에도 그 기준을 유지함으로 광범위한 빈곤의 사각지대를 양산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우리는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 폐지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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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6.06.2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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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의 불법주차의 문제는 엄연한 범법 행위이자 장애인의 기본적 권리인 이동권을 약화시키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보건복지부에서 공개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단속 실적을 보면 정부의 계도와 홍보에도 불구하고 불법주차행위는 매년 지속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비록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주차방해 행위까지 그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있지만 그 실효성이 미미하다는 비판을 받아오고 있다.따라서, 최근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한 사람을 신고한 사람에 대하여 예산의 범위에서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안」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발의된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다.하지만 이조차 지난 19대 국회에서 장애인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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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6.06.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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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생존권 기만하는 경상북도 규탄한다!경북도청은 행정기관의 편의가 아닌 장애인당사자의 권리보장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라!지난 4월 26일, 경상북도는 경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준비위원회(이하 경북장차연)와 지역 장애인 생존권 보장을 위한 1차 정책협의를 진행하였다. 협의 당시 경상북도는 현재 활동보조 추가시간을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국비대상자에 대하여 하반기 내에 별도의 추가시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활동보조는 혼자서 움직이거나 활동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로, 현재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여 전국 광역 시·도 및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부족한 시간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경상북도만 유일하게 추가지원 정책이 부재한 상황에서, 더 늦어지기 전에 하반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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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6.06.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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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생존권 기만하는 경상북도 규탄한다!경북도청은 행정기관의 편의가 아닌 장애인당사자의 권리보장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라!지난 4월 26일, 경상북도는 경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준비위원회(이하 경북장차연)와 지역 장애인 생존권 보장을 위한 1차 정책협의를 진행하였다. 협의 당시 경상북도는 현재 활동보조 추가시간을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국비대상자에 대하여 하반기 내에 별도의 추가시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활동보조는 혼자서 움직이거나 활동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로, 현재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여 전국 광역 시·도 및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부족한 시간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경상북도만 유일하게 추가지원 정책이 부재한 상황에서, 더 늦어지기 전에 하반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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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6.06.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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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서울동부지법 민사32 단독 재판부는, 13세 지적장애소녀인 하은이(가명)에게 또 다시 성매매 판결을 내렸다.노컷 뉴스에 따르면 피해자 측이 가해자를 상대로 정신적 피해보상을 요구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기각하였다고 밝혔다.하은이(가명)가 ‘재워주실 분, 구한다.’는 채팅방을 만들고, 이 방에 들어 온 남성을 포함 7명의 남성들에게 유린을 당한 것은, 지능지수 7세 수준의 지적장애를 가진 13세 소녀의 성적자기결정권에 의한 자발적 성매매라는 게 이유이다.반면 서울서부지법 민사7단독 재판부는 “하은이(가명)가 성적자기결정권을 행사할 능력이 부족하다”며 하은이(가명) 측이 또 다른 남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판결을 내렸다.같은 사건을 놓고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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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6.06.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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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포럼은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회의 개막식날인 6월 15일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CRPD) 위원 18명 중 9명의 위원이 새로 선출되거나 재선된 것을 환영하는 바이며, 세계 장애인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도래할 수 있도록 당사국 정부를 향한 유의미한 노력을 당부하는 바이다.총 18명 위원의 대륙별 분포도는 아시아태평양지역 5명 아프리카 5명 남미 1명, 동유럽 4명, 서유럽 3명이다.지적장애인이며 뉴질랜드의 피플퍼스트를 공동으로 창립한 이후 지속적으로 지적장애인의 자기권리옹호 활동을 수행한 Mr Robert George MARTIN이 최초로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의 지적장애인이라는 점은 본 선출에서 괄목할 만한 점이다.아울러 수화를 사용하는 농인 Mr Valery Nikit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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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6.06.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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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을 용서하고, 또 어떤 참혹함을 마주할 것인가?”그 누구도 도망칠 수 없었다. 여름의 푸르름과 겨울의 설경을 볼 수 없는 답답함이 가슴을 죄도 자고 일어나면 제 자리였다. 매서운 손이 날아 와도, 따가운 고무줄이 눈앞에 다가와도, 뼈를 부술 듯한 발길질에도 탈출할 수 없었다. 함께 잠을 자고, 밥을 먹던 옆 사람들이 어느 순간 갑자기 사라졌다. 그 빈자리가 울컥 공포로 다가왔을 때도 도망칠 수 없었다. 도망쳐봤자 옆방이나 복도정도로, 건물 밖조차 나갈 수 없었다. 운 좋게 바깥공기를 마신다한들 그곳은 섬이었으므로 차가 없으면 도망의 의미가 무색했다. 잔혹한 소설이야기가 아니다.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살아가는 3만 장애인들의 일상이다.인천 옹진군 해바라기시설에서 거주인 2명이 사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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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6.06.15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