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예술인협회에서 발행하는 장애인문화예술 종합잡지 ‘e美지’ 2017년 신년 호인 제3호가 나왔다.이번 신년 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희곡 형식의 ‘또 하나의 특검’이다. 언론에서 잠시 언급됐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장애인문화예술 블랙리스트 관련 내용이 자세히 담겨 있다.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사건의 실체를 명쾌하게 풀어냈다.장애예술인의 인생 이야기를 창작 활동과 함께 소개하는 ‘반하다’는 260권 발간 기록을 세운 동화작가 고정욱, 낭만화가 탁용준, 노래하는 멋진 남자 황영택, 트로트 가수 배은주의 삶을 소개했다.장애인 복지계 인물을 소개하는 ‘피플’은 장애인 당사자 운동을 이끈 한국DPI 김대성 회장이 대선 정국에서 장애인계의 움직임과 장애인 운동의 변화를 전망했다.
지난해 리우패럴림픽에서 핸드사이클 도로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도연 선수, 그가 크로스컨트리로 설원을 달리기 시작했다.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이도연 선수(46, 세종특별자치시)는 크로스컨트리 여자 좌식부분 2km 클래식과 4km 프리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크로스컨트리 입문 3개월 차. 이도연 선수는 욕심보다 근성으로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을 향한 꿈을 시작하고 있다.“욕심 내지 않고 노력해서 차근차근 올라갈 것”지난해 리우에서 뜨거운 도로 위를 사이클로 달리던 이도연 선수는, 당시 마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지치지 않는 체력과 멈출 줄 모르는 노력으로 은메달을 선물해 큰 박수를 받았다.그리고 그를 5개월 여 만에 다시 만난 곳은 장애인동계체전 설원
14살 소녀 선수가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그 주인공은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봉현채 선수(서울)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꿈나무·신인선수로 활동하며 차근차근 국가대표로도 성장 중이다.이번 대회에서 크로스컨트리 여자 시각부분 5km 프리에서 16분29초80으로, 2.5km 클래식에서는 8분7초의 기록으로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시범경기였던 바이애슬론 여자 시각부분 스프린트 3km에서는 21분07로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다.봉현채 선수가 주목받는 이유는 장애인동계체전에서의 기록 때문만은 아니다.그는 지난해 비장애인 전국동계체전에 출전해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 초등부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장애인체전과 달리 비장애인체전은 시각선수인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휠체어컬링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이천훈련원. 7일 오전 경기를 마친 대기실에 ‘알콩달콩’ 경기 후기를 나누고 있는 선수가 눈에 들어왔다.경남 대표팀 다섯 명의 소속 팀 선수들 사이에서 유독 눈에 띄는 두 선수, 정태영(46)·조민경(41)부부다. 두 조로 나눠 진행되는 예선 리그전에서 그들이 속한 경남은 이날 일곱 경기 중 네 번째 경기를 12대 2로 크게 이겼다.결혼 4년차, 휠체어컬링으로 인연을 만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처음 전화번호를 받아 아내 이름을 ‘나의 기적’이라고 적었죠. 전혀 생각지도 못했고 준비도 안했던 내게 우연히 찾아온 기적 같은 사람이었어요.”남편 정태영 선수는 조민경 선수와의 첫 인연을 이렇게 기억했다.경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개막한 가운데 휠체어컬링이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종목 알리기에 나섰다.대한장애인컬링협회가 휠체어컬링을 알리고 선수들의 경기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경기가 진행되는 지난 5일~오는 10일 오후 1시~4시까지 유튜브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를 진행하고 있다. 모든 경기는 아니지만, 16개 시·도에서 출전해 두 개 조로 나눠 치러지는 리그전 일부와 준결승·결승 경기를 현장에 가지 못하더라도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다.대한장애인컬링협회 최종길 회장은 대회 시작에 앞서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을 1년 여 앞두고 열리는 장애인동계체전에서 휠체어컬링 알리기 위해 시범적으로 인터넷 생중계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휠체어컬링
뜨거운 겨울 축제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7일 개막을 알렸다.오는 10일까지 나흘간 강원도와 경기도, 서울 일원에서 펼쳐지는 장애인동계체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880여 명(선수 421인, 임원 및 관계자 459인)의 선수단이 참가했다.개최 종목은 총 7개 종목으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의 6개 종목과 빙상 종목이 치러진다.알파인스키·크로스컨트리스키·바이애슬론·스노보드는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아이스하키는 춘천 의암빙상장, 휠체어컬링은 이천훈련원 컬링장, 빙상은 서울 동천빙상경기장에서 열린다.7일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이형호 체육정책실장, 심재국 평창군수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정정당당한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의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6일, 사전경기인 크로스컨트리 여자 좌식부 4km Free에서 광주의 첫 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탄생했다.광주장애인체육회는 김세정 선수가 00:20:02.8의 기록으로 강원 서보라미선수에 이어 결승선을 통과하며 2회 연속 메달획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광주장애인체육회는 작년대회에 거뒀던 종합 11위보다 향상된 성적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로 지난달부터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으며, 특히 동계체전이 열리는 현지에서 체전일정과 연계한 모든 종목의 전지훈련을 5일간 편성해 실시했다.광주장애인체육회 이경배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에서 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비록 환경적 제한으로 모든 종목에서 뛰어
국립중앙도서관은 1일부터 장애인을 위한 무료 책 배달 서비스인 ‘책나래’ 서비스 지원 대상을 기존 128만여 명에서 251만여 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책나래’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도서관 자료를 우체국 택배를 통해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이용 대상자는 거주지 공공도서관(장애인도서관)이나 책나래 홈페이지(http://cn.nl.go.kr)에서 회원 가입한 뒤 본인이 원하는 도서관 자료를 신청하면 집에서 받아 볼 수 있다.지원 대상 확대 시행으로 기존 시각장애인 1~6급, 시각 외 등록장애인 1~3급, 장기요양 등급자 1~2급, 국가유공상이자 1~3급 등 128만여 명에서 등록장애인 1~5등급, 장기요양 등급자 1~5등급, 국가유공상이자 1~5등급까지
장애인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양재림 선수(28, 국민체육진흥공단)가 슬로베니아에서 개최된 ‘2017 크란스카 고라 파라 알파인스키 월드컵’에서 은메달 1,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대한민국 대표 시각스키 선수인 양재림 선수는 지난 18일 대회전 종목에서 동메달, 20일 회전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전체 19개국에서 7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월드컵에서의 입상은, 부상을 극복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지난 시즌 경기 참가 중 불의의 부상을 입은 양재림 선수는 일 년여의 기간 동안 재활에 전념했다. 컨디션을 회복하는 중에 출전한 첫 월드컵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낸 만큼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양재림 선수가 기량을 선보인 회전 및 대회전 경기는 장애인 알파인스키의 대표적인 기술
제4대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에 LIG그룹 계열사 휴세코의 김계홍(57) 대표이사가 취임했다.지난 24일 오전 11시 서울 육군회관 태극홀에서 개최된 취임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을 비롯한 1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장애인축구협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김계홍 신임 회장은 전임 남영우 회장(LIG 대표이사)에 이어 장애인 축구 발전과 장애인 선수의 복지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치겠다는 다짐했다.김계홍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는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장애인 축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많은 일을 해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축구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스포츠안전재단은 지난 24일 ‘안전한 스포츠 활동 참여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장애인의 안전한 스포츠활동을 위해 ▲스포츠안전사고예방 프로그램 운영 및 정보교류 ▲장애인체육 선수 및 동호인들의 사후보장제를 위한 스포츠공제 서비스 지원 ▲장애인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곽해곤 사무처장은 “최근 5년간 서울시 장애인 인구가 매년 6.8%씩 상승하고 있어 이에 따라 안전에 대한 복지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 및 장애체육인들의 안전한 스포츠 참여 환경을 구축하는 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에 스포츠안전재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올해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하며 개시식을 가졌다.대한장애인체육회가 25일 오전 이천훈련원 대강당에서 ‘2017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갖고 훈련 시작을 알렸다.이날 행사에는 동·하계 선수 및 경기임원 150여 명을 비롯해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유동훈 제2차관, 경기단체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장애인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올해는 2017 삼순데플림픽과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을 앞둔 중요한 해다.김성일 회장은 “대한민국의 선전을 위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끊임없이 훈련에 박차를 가해주길 바란다.”며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완벽하게 준비해 달라. 힘들 수 있겠지만, 올해의 노력은 메달의 색을 달라지게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노르딕스키 시작한지 햇수로 3년. 휠체어농구에서 균형, 슬레지하키에서 근력, 핸드사이클에서 체력까지 다지며 기초가 생겼다. 내 목표는 하나,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평창까지 가겠다”신의현 선수(36, 창성건설)가 한국 장애인 노르딕스키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지난 11일~20일까지 우크라이나에서 개최된 ‘2017 리비프 파라노르딕스키 월드컵’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것.신의현 선수는 지난 13일 크로스컨트리 중거리 5km 남자좌식 부문에 출전해 18분14초6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1위로 통과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15일 크로스컨트리 장거리 15km 남자좌식 부문에 출전해 45분53초3의 기록으로 금메달 1개를 추가하며 2관왕에 올랐다.또한 16
발달장애인의 체육·문화·예술 진흥과 권익 향상을 위해 활동한 사람들을 응원하는 ‘2016 스페셜올림픽 시상식’이 지난 23일 열렸다.지난 2015년 제정된 스페셜올림픽 시상식은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시·도지부와 소관부서를 통해 스페셜올림픽상 포상 계획을 공지하고 지난 11일까지 추천자를 받았다.이후 7인의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수상 선정 위원회를 통해 총 개인 17명과 5개 단체 등 수상자가 선정됐다.이날 시상식에서는 각각 발달장애인 문화·체육·예술에서 공로를 세운 체육선수와 연주자, 후원사 등이 상을 받았다.문화예술 진흥상 예술인 클래식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임제균, 임선균 쌍둥이 형제는 “음악이 좋아서 각각 트럼펫과 플롯을 연주했다.”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될 줄은 꿈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이하 유니세프)는 지난 19일 잠실 롯데시네마에서 틴틴파이브 출신 개그맨이자 재즈 보컬리스트 이동우와 함께 제14회 유니세프 토크콘서트 ‘이동우의 마음으로 보는 세상’을 열었다.이번 토크콘서트는 유니세프 정기 후원자 120여 명을 초청해 지난해 11월 개봉했던 영화 ‘시소’를 관람한 뒤 ‘마음으로 보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다.영화 ‘시소’는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잃은 이동우와 근육병의 일종인 진행성 근이양증으로 신체를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임재신 씨의 제주도 여행기를 그린 다큐멘터리다.이날 토크콘서트에서 이동우는 유니세프 후원자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누군가를 따뜻하게 바라보는 마음을 가지면 세상 모든 풍경이 달라 보인다.”며 “나눔은
“선수 출신 최초의 장애인체육 수장이 나오는 역사적인 날, 기대 많은 만큼 임기동안 착실하게 공약을 이행하고 임기가 마치는 날 박수 받으며 떠나는 회장이 되겠다.”제4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에 이명호 후보가 당선됐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올림픽파크텔에서 소견발표에 이어 투표를 진행, 총 투표 53표 중 34표를 얻으며 당선이 확정됐다. 19표를 얻은 장춘배 후보와는 15표 차이다.이명호 당선인(60)은 1999년 방콕 아태장애인경기대회 역도 동메달리스트로 2006년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입사해 전문체육부장·생활체육부장·시설운영부장·교육훈련부장을 지내고 2014년부터 최근까지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원장을 지냈다. 2008년에는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총감독을 맡은 바 있다.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이하 빛된소리)에서 오는 25일 문화가 있는 날 설맞이 특집으로 ‘전통체험 한마당 얼쑤!’를 진행한다.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옆에 있는 이음센터 앞마당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는 전통체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제기차기·팽이놀이, 대형 윷놀이, 널뛰기 등을 할 수 있다. 전통체험에 참여하면 가래떡을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또 이름갤러리에서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소엽 신정균 특별초대전 ‘글침’ 전시가 진행된다. 25일 오후 4시에는 신정균 작가와의 만남과 작가가 ‘약글’을 직접 작성해주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특히, 이음아트홀에서 25일 오후 5시 열리는 퓨전 국악그룹 ‘케리페라 린’ 콘서트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다. 발달장애 소리꾼 장성
김지호 씨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지난 2009년 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그의 노래가 더욱 주목을 받았던 건 어쩌면 그가 시각장애가 있는 고등학생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단지 일회성의 관심으로 사라지기엔 김 씨가 가진 음악적 재능이 분명 뛰어 났다. 또한 스스로 음악가로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도 뚜렸했다.진심이 가득 담긴 음악을 통해 세상과 끊임없이 소통하고자 꾸준히 자신의 음악적 세계관을 단단하게 다져가고 있는 김지호 씨를 만나봤다.현재 20대 청년이 돼 자신만의 주관을 뚜렷하게 만들고 있는 그는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자랑하고 싶어 방송에 출연했던 17살의 자신을 되돌아보며 지금과는 다른 마음가짐이었다고 평가했다.“당시 방송에 나왔을 때는 사람들에게
제4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에 이명호 후보가 당선됐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 18일 오후 2시 올림픽파크텔에서 소견발표에 이어 투표를 진행, 53표 중 34표를 얻으며 당선이 확정됐다.이명호 당선인(60)은 1999년 방콕 아태장애인경기대회 역도 동메달리스트로 2006년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입사해 전문체육부장·생활체육부장·시설운영부장·교육훈련부장을 지내고 2014년부터 최근까지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원장을 지냈다. 2008년에는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총감독을 맡은 바 있다.주요 공약으로는 장애인 체육 위상 높이기를 중심으로 종합의과학지원센터와 신인지원센터 운영을 계획했으며, 가맹단체와의 소통, 국가대표 훈련 지원 강화 등이다.
조민서 작가 개인전 ‘몬스터 신드롬’이 18일~오는 3월 31일까지 수원 에이블아트센터 2층 갤러리에서 열린다.조민서 작가는 공룡이나 동물을 자유로운 소묘로 그려내며 발달장애 천재 화가로 알려져 있다.자신만의 독특한 상상력을 작품 속에 이야기로 구현시켜온 조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회화, 도예, 영상 등 150여 점에 이르는 신작을 선보인다.바다코끼리처럼 큰 이빨을 가진 고릴라, 눈이 빨간 사자, 멍한 표정의 사람들 등 평범하지 않은 장면에서 피어오르는 이야기를 감상하는 것이 이 전시의 포인트다.본 전시는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입장료는 무료이다.전시 관련 문의는 에이블아트 시각예술팀(031-295-1077)으로 하면 된다.